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2년 하반기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하고 우수한 인재 발굴에 나선다. 이번 공개채용 분야는 축산물품질평가직과 운영직이다. 축산물품질평가직의 경우 신입 16명, 보훈 1명을 채용한다. 운영직은 상담직으로, 신입 1명, 보훈 1명, 보훈 시간선택제 1명을 채용한다. 보훈의 경우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시간선택제의 경우 주 30시간과 일 6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입사지원서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축평원 채용접수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필기전형은 10월 29일에 실시하며, 면접전형은 11월 17일과 18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축평원은 입사 지원 시 성별·연령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을 따르며 필기와 면접전형에서 직무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사회형평적 인력 확대를 위해 장애인·취업지원대상자·저소득층·다문화가족·이전지역인재·경력단절여성 등을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누리집, 알리오, 워크넷, 나라일터, 세종시일자리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2022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정보 공유방’에 접속하면 채용 전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2022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3년 만에 오프라인 대면으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등으로 세계는 자국의 식량안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위해 농업의 가장 근본인 우수한 종자를 개발 및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농산물 종자시장 규모는 440억불(‘20 기준) 규모이며, 매년 4% 내외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종자시장 규모는 6.2억$에 불과하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1.4%에 불과하다. 이러한 열악한 국내 종자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찾고 종자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종자박람회를 오프라인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곡물자급률이 19.3%(’22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지난 9월 28일(수) 서울 aT센터에서 제8회 우수관리인증(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우수관리인증(GAP)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관리기준에 따라 깨끗하게 관리하고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로 전국 11만 9천('22. 8월 기준) 농가가 우수관리인증(GAP)을 실천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우수관리인증(GAP) 확산을 통해 국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2015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올해로 8회째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계, 협회, 언론,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전문심사위원이 지자체, 유통업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3건을 선발하였고,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3개 부문별로 순위를 결정하여 시상하였다. 또한 경진대회와는 별도로 발표심사 없이 서류 및 현장 심사만으로 결정된 농산물이력추적관리 우수사례 3건도 함께 시상하였다. 경진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경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4일 강릉축산농협(조합장 신숙승)과 함께 한우 암소개량을 위한 강릉축산농협 한우육종지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체결식은 강릉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측 관계자 모두 코로나 19 확산방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시되었다. 이번 계약으로 강릉축산농협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본회는 강릉축협 한우 사육농가에게 암소개량을 위한 다양한 개량컨설팅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강릉지역 한우암소의 개량가속화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계약을 통해 한종협은 강릉축산농협 한우 농가의 암소개량을 위해 암소 개체별 혈통자료 및 근친현황, 도체형질 유전능력평가 결과, 후대 및 형매축 도축성적 분석결과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개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윤 회장은 “강릉축산농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본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개량정보가 한우농가에게 신속·정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고 특히, 본회가 전문개량기관으로써 한우 암소 유전능력평가를 통해 유전적 자질이 우수한 암소 선발과 저능력우 도태를 통한 강릉지역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개량가속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9월 7일 협회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2 한우인전국대회’에서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대회를 추진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단합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다. 이번 ‘2022 한우인전국대회’는 ‘우리! 함께! 다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충북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최근 한우사육두수 증가 및 가축질병특별방역 기간 돌입 등 한우산업을 위협하는 엄중한 위기감을 공유하고 힘찬 재도약을 위한 다짐을 결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한우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으로의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한 한우나눔 기부행사와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대회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한우농가한마당에선 경품추첨행사와 인기 트로트 가수 이찬원, 은가은 등이 축하공연한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지금까지 찾아왔던 한우산업의 위기는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의 추진력으로 작용했다”며 “지금의 위기 또한, 협회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2 한우인전국대회’에서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를 통해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희망찬 한우산업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
영천경마공원이 첫 삽을 들어 올렸다. 한국마사회가 총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하여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1천㎡에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의 기공식이 지난 9월 30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다수의 내빈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말(馬)산업특구 영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 김홍기 본부장(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의 건설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성대한 발파식을 통해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건설공사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 경마 시행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착공을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농림축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2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전국 과수농업인과 소비자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농가 자부심 고취는 물론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 가능한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정부예방 정책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전시참여, 오프라인보다 많은 관객유입, 다양한 홍보채널확보 등 비대면 전시회의 강점을 살려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행사의 개막식에는 대표과일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과일 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사과‧배‧단감‧감귤‧밤‧호두·대추 등의 대표과일관, 신품종관, 열대과일관 등 주제전시관, 팔도과일 라이브 특판 대축제, 과일장터 등 시·도별 홍보·판매관, 과일요리 체험관, 사과나무 분양이벤트 등 전시‧홍보‧판매‧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과일산업 종합대전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신품종 우리과일, 과일대전 수상과일 등 싱싱한 국산과일을 온라인 장터 및 행사장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생태 친화적인 유기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 방향 설정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환경생태농업 전환과 친환경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항목은 유기농산물에 대한 인식 정도, 생태 보전, 탄소중립에 대한 생각, 유기농산물 소비 촉진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친환경·유기농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국민의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신뢰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운영 기간에 맞춘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이뤄지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박상구 과장은 “이번 설문조사가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22.10~‘23.2)에 대비하여 구제역 방역권역을 현행화하고, 새로운 방역권역에 대한 역학분석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특별방역 대책기간에 대비하기 위해 구제역 방역권역을 지자체 등 방역 현장 의견과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아프리카돼지열병 권역을 고려하여 ‘5대 대권역 및 9개 소권역’으로 현행화하였다. ‘5대 대권역’은 변동이 없으나 소권역은 경기남부권과 경기북부권을 경기권으로 통합하여 당초 10개 소권역에서 9개 소권역으로 조정하여 방역의 효율성을 높였다. 올해는 전국을 경기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 철원), 강원권(철원 제외), 충북권, 충남권(대전, 세종, 충남), 전북권, 전남권(광주, 전남), 경북권(대구, 경북), 경남권(부산, 울산, 경남), 제주권 등 9개 소권역으로 구분하여 역학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제역 역학분석 결과, 소·돼지 생축 이동은 70% 이상이 동일 권역 내에 이루어지고 도축 출하 소 55%, 돼지 72%가 동일권역에 출하농장과 도축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가축운반 및 사료운반 축산차량 90% 이상이 권역내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 특산품인 ‘우도 땅콩’은 아이스크림, 커피, 과자, 막걸리 부재료로 인기를 끌며 우도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우도에서는 전체 경작지의 34%(140헥타르)에서 연간 95톤의 땅콩이 생산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1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협업해 2022년 우도 재래 땅콩의 특성은 살리고, 건강기능성과 저장성을 높인 신품종 ‘우도올레-1’을 개발했다. 지난 27일에는 우도면 연평리에서 현장 연시회를 열고 ‘우도올레-1’ 품종 소개와 수확 작업을 선보였다. 덩굴성(포복성) 작물인 우도 땅콩은 바람이나 태풍에도 잘 견뎌 재배면적이 확대됐지만, 20여 년간 같은 품종을 재배해 오면서 종자가 퇴화해 생산성이 낮고 저장성이 떨어져 대체 품종을 개발하게 됐다. ‘우도올레-1’은 작고 둥근 재래 땅콩의 모양은 그대로지만, 재래 땅콩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16% 높다. 특히 식품 보존 기간을 늘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올레산이 100그램(g)당 40.2g으로 재래종보다 2.2배 많다. 산화안정성을 살펴본 실험에서도 산패까지 걸리는 시간이 재래종보다 약 8.1배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장미는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절화류(자른꽃) 중 한 해 판매액이 가장 큰(500억 원) 품목이다. 한 해 350여 개의 품종이 유통될 만큼 품종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다양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육성 장미 우량 계통과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장미 중앙·지방 연구협의체와 공동으로 29~30일 서울 양재 화훼공판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에서 평가회를 연다. 중앙·지방 연구협의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해외 장미 품종을 재배할 때 지불하는 사용료(로열티) 절감을 위해 2000년대 중반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결성한 협의체다. 장미 중앙·지방 연구협의체에서는 해마다 10여 개의 우수한 장미 품종을 육성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는 국산 장미 품종 중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화이트뷰티’, ‘보보스’, ‘디그니티’, ‘아모르젠’ 등과 새롭게 육성한 계통 등 총 50여 품종·계통을 전시한다. ‘화이트뷰티’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2016년 개발한 흰색 대형 장미로, 꽃잎 수가 약 80~100장으로 많고 절화 길이(절화장)가 70~90cm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8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해외문화홍보원(KOCIS)과 함께 ‘외신기자 정책토론회’(KOCIS Policy Forum with Administrator of RDA)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외신기자와 주요 협력 국가의 외교관이 참석,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의 핵심 가치와 추진 방향 및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세계적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한 3가지 핵심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첫째, 국가별 맞춤형 전략 작물과 혁신기술 보급에 집중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관협력 및 부처 간 협업을 확대해 동반 상승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둘째, 대륙별 주축인 국제 연구기관을 포함해 전략적 삼각 협력으로 세계 식량안보를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존 농업기술 ODA 사업에 정보(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화로 개발도상국의 농업기술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지구촌 공동 농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디지털 농업, 식용곤충 활용에 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농촌진흥청은 단순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에서 벗어나 농업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고기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 9월 2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한우를 더 맛있게 그리고 멋지게’라는 주제로 한우생산자와 유통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우유통바이어대회는 한우농가와 유통업계 간 소통하는 자리다. 한우 소비시장 최일선에서 한우의 가치 제고와 소비활력을 위해 노력하는 대형마트 및 온라인스토어, 한우유통업체 판매바이어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우의 새로운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이 지원된다. 이번 행사는 토르망치를 연상케하는 ‘한우정강이 바비큐’, 설깃살을 브라질 피카냐처럼 정형한 스테이크 ‘한우피카냐’, 아르헨티나 전통바비큐를 한우짝갈비로 구현한 ‘한우 아사도’ 등 한우 비선호부위를 재탄생시킨 바비큐 메뉴를 선보였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를 더욱 가치있게 소비하기 위해 바이어분들게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우농가들이 준비한 시도가 바이어분들의 시선에서 더 발전되거나 새롭게 재탄생된다면 한우고기의 다양한 소비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우바이오 파프리카 품종 로망스골드가 겨울 작기 품평회에 이어 여름 작기에서도 수입 품종 대비 생산성과 품질면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국내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 박동섭)는 지난 9월 27일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에 위치한 자연촌 영농조합(대표 이상경)에서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여름재배 2차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회사법인 코파㈜,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자연촌 영농조합법인, 김화공선회, 김화농협등 30여명의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실증시험은 국산 파프리카 품종으로 최종 선정한 로망스골드(농우바이오) 품종의 정확한 품종 특성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이번 2차 품평회는 여름작기로 진행 되었다. 국내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할 때 겨울 재배의 경우 저일조와 저온에 노출되고 여름 재배의 경우 고온에 노출 되기 때문에 불량 환경에서도 착과가 양호하며 생리장해 발생이 적고 상품성이 우수해야 하는데 이러한 점에서 로망스골드는 네덜란드 최고수준의 품종과 대비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대등하여 국산 종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우바이오 ‘로망스골드’를 재배중인 자연촌 영농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2023년 1월 1일부터 농약관리법 개정 시행에 따른 농약 유통관리 업무를 개시한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부정·불량농약 판매 단속 등 유통관리를 담당해 왔으나, 농약은 전국단위로 유통되고 있어 광범위한 조직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업무 이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21년 6월 15일 농약관리법 일부 개정(법률 제18256호)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농약 유통관리 업무 소관 기관이 농진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 이관되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농관원이 해당 업무를 위임받아 농약 유통관리를 실시한다. 농관원에서는 농약 유통관리 업무 연착륙을 위해 2022년 9월에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업무 추진 관련 의견 교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고, 원활한 인계인수를 위해 농진청 및 지자체와 농약 판매업체 1,615개소를 점검하였다. 또한 연말까지 관련 업계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업무 추진에 필요한 고시를 제정하고 ‘농약 유통관리 업무 매뉴얼’ 마련 및 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통해 해당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