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무단 이동해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소나무류의 인위적 이동을 단속하기 위해 전국에 105개 초소를 운영하는 한편, 소나무류 이동에 필요한 서류인 미감염(생산)확인증의 위변조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봄철과 가을철 두 차례에 걸쳐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무단 이동된 소나무류 조경수·원목 등을 취급하거나 사용·판매했는지를 단속하였다. 특히, 가을철 특별단속에서는 5개 지방산림청과 15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전국 5만여 개의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집중 단속하였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 전 직원과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소나무를 이동하고자 할 경우 인근 지지체에 문의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주시고 소나무재선충병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1일부터 자연재해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게 지원되는 일부 정책자금(4개 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 자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연재해로 농작물, 농업시설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종묘, 농약대, 시설 철골비 등 직접적인 피해복구비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간접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상 등으로 인하여 자연재해가 증가하여 농가의 경영 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 농업인이 신속하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접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하였다. 그동안은 대규모 재해피해 시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등 간접지원 대상을 4개자금(농축산경영자금, 과원규모화자금, 농지매매자금, 농지교환분합)으로 한정하여 그 외 자금 대출 농업인(농업법인)은 피해가 크더라도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없었다. 54개 농업정책자금은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현행 45개 자금뿐 아니라, 현재는 폐지되었으나 농업인·농업법인이 상환 중인 9개 자금까지 포함된다. 이번 간접지원 대상사업 확대를 통해 재해가 크게 발생한 경우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이 될 수 있는 융자금 대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식품유통교육원은 12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2 푸드플랜 아카데미 상생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먹거리 계획을 추진하는 지자체 공무원, 먹거리종합지원센터, 급식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먹거리위원회, 영양사, 급식센터, 시민활동가, 농업종사자 등 105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먹거리 계획 실행 이해도를 높이고 주체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 푸드플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1일차에 ▲ 지역 먹거리 계획 정책 추진 방향 ▲ 명사 특강 감성 시인 윤보영의 지역 먹거리와 감성 시의 접목 ▲ 옥천, 평창, 진안, 군산 등 푸드플랜 실행 우수 지자체 사례 강연을 들었다. 2일차에는 ▲지역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등 민관 거버넌스 구축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 먹거리 계획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워크숍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푸드플랜 아카데미에는 푸드플랜 실행전략 수립과정을 비롯해 이러닝 강좌, 신규보직자, 관리자 과정을 개설하여 정책과 이론, 현장 실무를 고루 접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출하자와 구매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년간 1~11월 가락시장에서 거래 된 2,081만 건의 빅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1~11월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총 거래물량은 2,143천 톤, 거래금액은 5조1천억 원이었다. 이 중 농산물은 2,070천 톤으로 전체의 96.5%를 차지했고, 물량 비중은 채소가 87%, 과일이 13%였다. 올해 11월까지 가락시장 반입물량 기준 채소류 상위 5개 품목은 양파, 무, 배추, 파, 오이 순이었고, 과일류(국산) 상위 5개 품목은 감귤, 사과, 복숭아, 배, 포도 순이었다. 특히 양파는 2021년산 중만생종 저장양파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사과․배 또한 저장․햇출하 물량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9.0%, 23.4% 증가했다. 부류별 주요 품목 중 전년 동기 대비 반입 물량이 증가한 4개 품목(양파, 파, 사과, 포도)에 대한 출하지․품종별 거래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공사는 지난 9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락․강서시장의 시각화된 거래현황인 최근 거래동향 브리핑 자료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사 김승로 데이터전략팀장은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가 지난 2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2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유기사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수 유기축산 실천 농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유기축산에 대한 실천의욕을 고취하고 유기축산물의 홍보 및 판로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인증농가 부문 수상자 6농가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는 5농가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에 △대암목장(대표 이성훈, 낙농) △데미샘목장(대표 서욱현, 낙농) △예지영농조합법인(대표 장순준, 백봉오골계)이 수상하였으며, 친환경축산협회 협회장표창에는 △세진목장(대표 전영수, 유산양) △산야유정란(대표 최정수, 산란계)이 수상하며 농협 유기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특히, 서울우유에 원유를 납유하는 대암목장은 청정지역인 경기도 철원지역에서 (사)친환경축산 추진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모임’ 회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다 지난해 처음 유기축산을 시작한 농가로 농협사료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유기축산 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부터 국유림을 임대하여 산양삼을 재배하는 경우 최대 20년으로 했던 임대기간 제한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양삼 재배용 신규 사용 허가·대부 신청 시 마을주민 1/3 이상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였다. 산양삼은 최소 7~9년 이상 재배기간이 필요하고, 재배에 성공하여 수익이 발생하기까지는 20년으로 제한된 임대 기간이 짧아 산양삼 재배 임업인의 피해가 다수 발생한다는 임업인단체 등의 건의 사항이 있었다. 이에 건의사항 등 현장의 소리와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른 임산물 재배의 경우와 같이 최초 임대 기간은 5년으로 하되 이를 갱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또한, 마을주민의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한 규제를 폐지함으로써 귀산촌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산양삼의 경우 임업 및 산촌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특별관리임산물”로서, 품질검사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국유림의 대부지 실태조사를 강화하여 국유림 대부제도를 더욱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합리적인 국유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최근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대도시농축협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대도시농축협 조합장협의회는 도시 농축협 정체성 제고 및 역할 강화, 공동발전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2018년까지 해마다 개최해 왔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4년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이성희 농협 중앙회장과 도시농축협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 등 도농상생사업 중점 추진 ▶경제사업 이행기준 강화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도농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 간 상호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농협중앙회는 도농 균형발전 및 농촌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의 출연금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하여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고 있고, 올해는 6,362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농산물출하선급금 5,678억원을 지원하고, 매년‘한마음전달식’을 통해 최근 5년간 134억원의 영농자재 또한 지원해 오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상생사업에 힘써주신 도시농축협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I로 인해 살처분 되고 있는 산란계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때문에 수급의 불안정 및 계란가격 폭등이라는 말들이 많다. AI발생 전 산란계 사육수수는 약 7천 5백만 수로 안정적이었다. 현재 살처분 한 사육수수를 감안하더라도 수급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2022년 12월 현재 기준 평균 산지가격 5,062원 이었고, 소비자 가격은 6,727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현재 사료가격은 작년 대비하여 130% 이상 상승하였으며, 실질적으로 산란계 농가에서 체감하는 생산비는 약 2배 정도가 올랐다. 하지만 생산비 상승 요인을 전부 계란가격 상승에 반영되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계란생산 농가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다른 농축산물 품목 물가는 전부 오르는 반면 계란가격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산란계 농가에 의하면 AI와는 무관하게 생산비 향상과 물가인상에 따라 계란가격은 상승되어야 마땅하다. 정부는 계란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계란수입 할당관세를 27%에서 0%로 변경하였다. 또한 정부는 계란의 소비자 가격이 7천원 이상 시 수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계란수입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재 농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번 동절기 월동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농가의 봄철 봉군 조기 회복을 위한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양봉협회 조사 결과 올해 초 ’21/’22년 동절기 월동 중 피해를 입은 꿀벌은 약 269만 봉군(’21.12월 기준) 중 약 40만 봉군(80억 마리)로 조사되었다. 농촌진흥청의 피해원인 조사 결과 ’21년 봄철 작황부진으로 꿀벌의 활동량과 먹이가 부족해 면역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응애와 말벌 등에 의해 꿀벌이 폐사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이후 올해 봄 채밀기(4~5월)에 좋은 기후가 계속되고 밀원수 작황이 양호하여 상반기까지는 벌꿀 생산이 평년보다 15% 증가하였고, 꿀벌 번식도 양호해 지난 겨울철 피해를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많은 양봉농가에서 벌꿀, 로열젤리 등의 양봉산물을 8월까지 생산하면서 응애 방제 적기인 7월에 방제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응애가 급속히 확산되어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늘어난 응애를 방제하기 위해 방제제를 과다하게 사용함에 따라 꿀벌 면역력이 약화되고, 폐사하는 현상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농가들이 응애 방제를 위해 수년간 동일한 성분(플루발리네이트)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이 12월 8일 축평원 세종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 방역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우리나라 주요 축산물인 소·돼지·닭·오리·계란에 대해 축산물이력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축산물 유통업체 8,061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를 평가하여 축산 발전에 기여한 우수 단체와 실무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8점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상 2점 ▲농협중앙회 회장상 2점 ▲농협경제지주 대표상 2점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한 지식 교류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 이력 데이터를 활용한 농장 경영과 정책 수립 등이 확대됨에 따라 기초 자료의 정확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행 주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안정적인 축산물 이력관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한 53농가가 감축실적을 거래하여 총 997백만원(평균 4.5년간)의 신소득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장하는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운영기관으로, ’17년부터 온실가스 감축농가를 외부사업에 등록하고, 감축실적 승인을 위해 힘써왔다. 대상농가는 저탄소 농업기술 중 히트펌프(지열, 공기열)를 활용하여 외부사업에 등록된 농가로,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총 42,760톤CO2를 인증 받았으며, 농진원은 이를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와 거래할 수 있게 지원하여 농가당 연간 평균 603만원의 신소득을 창출했다. 이 중 11농가는 올해 말까지 감축실적을 상쇄배출권(KCU)으로 전환해야 하는 농가이나, 자발적으로 거래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진원에서 구매기업(포천민자발전)을 연계하여 감축실적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상쇄배출권(KCU, Korean Credit Units)은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할당대상업체가 할당목표를 채우는 용도로 전환한 배출권이다. 이 외 42농가는 농진원-서부발전-제주도농업기술원이 상생협력을 추진한 제주지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친환경농산물(양곡 포함) 공급업체가 지난 4년간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서울시 학교급식에 우수한 농산물(양곡 포함) 식재료를 공급․납품할 업체를 공개모집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8월부터 업체 모집을 시작해 서울시, 교육청, 전국 9개도 및 학교급식 이해관계자 등 총 34명으로 구성된 업체선정위원회가 약 3개월 동안의 공개모집 절차에 의거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친환경농산물 9개 업체(전국 도별 1개)와 친환경양곡 공급업체 6개 업체를 11월에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업체는 학교의 주문을 받아 친환경 농산물(양곡 포함)을 센터를 경유하여 학교에 공급하게 되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최대 3년이다. 공사는 서울시내 학교에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양곡 포함)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업체 선정 이후 차질 없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신규업체 사전교육과 현장점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신규 선정 업체에 대해 센터 수발주 공급시스템 운영 및 안전성 검사체계, 공급업체 준수사항 등에 대한 사전 특별교육을 실시하였으며,12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8~9일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2022년 산림경영지도 성과공유 워크숍’을 열고 산림경영지도 우수 성과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경영지도원 160여 명이 참석해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시상 및 산림소득분야 전문 강연, 산림청 공감토크, 우수사진 콘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산림청과의 공감토크 프로그램에선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경영지도’를 주제로 산림 기관 패널이 참석해 산림경영지도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소득 중심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전략’ 전문강연, ‘우수 산림경영지도 사진 콘테스트’ 등 산림경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를 개선해 산림경영지도원의 임가소득 증대 기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선덕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은 “앞으로 산림조합은 산주·임업인을 대상으로 한 산림경영컨설팅의 단계별 수준을 높여가며 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2 귀농활성화 선도인像'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농협은 농업인구 증대 등 농업의 존립기반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귀농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 등 유공인사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2021년 '귀농활성화 선도인像'을 신설하여 시상하고 있다. 금년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박상돈 천안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강영석 상주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 8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농협은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하여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본관 로비층에 마련된 지자체 귀농정책 홍보관을 순람하고, 수상자 공적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였으며,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농업·농촌 활력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시장·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하고 살고 싶은 농촌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새로 개발한 감귤 ‘미래향’을 농가와 유통 관계자,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13일 제주시 조천읍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미래향’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황금향’과 당도가 높은 ‘병감’을 교배해 육성한 만감류 품종으로 올해 품종 출원을 마쳤다. ‘미래향’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신맛)는 1.1%이다. 겉모양이 우수하고 껍질 색이 매력적인 붉은 색을 띠며, 과즙이 부드럽다. 또한, 해를 넘기지 않고 12월 안에 수확할 수 있다. 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황금향’은 우수한 모양과 품질에도 불구하고, 오렌지처럼 껍질을 벗기기가 쉽지 않아 먹기가 불편했다. 반면, ‘미래향’은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어 ‘황금향’의 장점을 살린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름도 ‘황금향’의 품질을 개선해 미래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품종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붙였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12월에 감귤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맛볼 수 있는 품종 수가 한정적이어서 가격 안정이라는 농가 요구와 새로운 감귤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가 큰 상황이다. ‘미래향’ 개발은 품종 갱신을 원하는 농가 요구를 만족시키고, 12월 수확하는 품종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