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유가공장의 원유(原乳) 수송관 내부를 세척하는 용액을 만드는 방법과 사용 효과를 소개했다. 고정식 장치인 원유 수송관은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세정제(산성 제제, 염기성 제제)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세척한다. 수송관을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과 구연산을 활용한 세척액을 만들 수 있다. 먼저, 200ppm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과 7% 구연산 용액을 만들어 준비한다. 두 가지 세척액을 10분씩 차례대로 넣어 순환시킨 뒤 제거한다. 끝으로 수송관 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척액을 헹궈내기 위해 깨끗한 물을 10분가량 흘려보낸다. 이렇게 만든 세척액으로 열에 강한 세균(바실러스 세레우스)에 오염된 원유 수송관을 씻었더니 세균 감소 효과가 최고 2.26배 더 컸다. 또한, 관을 세척한 후 다시 한 번 흘려보낸 물의 염소 이온 함량도 수돗물 수준이어서 세척제로 사용하는 데 적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아염소산나트륨과 구연산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 규정돼 있으며 식품첨가물로도 허용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김진형 과장은 “유가공장의 원유 수송관 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균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기술지원한 화분에 심겨진 한국산 호접란 묘가 9일 부산항을 통해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은 농가와 함께 수출용 호접란 순화묘 배지 처리 기술, 배지 수분함량에 따른 냉장컨테이너 모의수출 실험, 선도유지기술 투입 시범수출 등 수출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해에는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하고 생산자, 학계, 연구자, 검역기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충남 태안의 박진규 농가(상미원농업회사법인 대표)에서 수출되는 호접란은 2만여 화분(미국 판매액 기준 3만 8천 달러)이다. 호접란은 9일,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배에 실려 약 30일 후인 4월 9일에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약 4개월간 재배되어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그동안 호접란은 검역상의 문제로 재배매체 없이 뿌리를 세척한 상태로만 수출이 가능했다.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미국과 꾸준한 검역협상을 통하여 수출 길을 여는 실마리를 풀어냈다. 2004년부터 미국과 협상을 시작해 2016년 9월 양국 검역당국이 수출검역요건에 합의했다. 미국 연방법령(CFR) 개정안은 2017년 10월에 발효되었고, 우리나라는 20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농업계학교를 대상으로 `19년 교육훈련지원사업 공모하여 지난 7일 최종 30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분야는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지원 25개교(농고 15, 농대 10), 비농업분야 인재의 농업분야 진입 확대를 위한 농대 융·복합과정 지원 5개교이다. 선정된 학교는 농고·농대 재학생 중 농산업분야 진출 희망자를 선발하여 장·단기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교육,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캠프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계학교 교육훈련 사업은 농산업분야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 향상에 직·간접적인 교육 지원으로 현장형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여 농업계 학생의 취·창업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남길 kenews.co.kr
국내에서 나트륨이 적은 저염 라면이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2명은 라면 한 그릇에 하루 나트륨 권장량(2000㎎)의 거의 90%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면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라면 수프 적게 넣기’였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산업공학과 임춘성 교수팀이 2018년 4월 20~59세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라면의 나트륨 함량 인지율과 감소법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저염화 라면의 소비자 선호 분석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전략)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설문 대상자에게 라면을 모두 섭취하게 되면 1일 나트륨 권장량(2000㎎)의 약 90%를 섭취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지를 물었다. 전체의 65.0%가 라면 한 그릇에 다량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라면에 든 나트륨을 덜 섭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48.1%가 ‘라면 수프를 적게 넣는다’를 꼽았다. ‘국물을 남긴다’(31.7%)와 ‘면만 먹는다’(15.3%)가 뒤를 이었다. 라면을 먹을 때 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지난해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가락시장에 반입된 청과부류 거래물량은2,344천톤으로 전년(2,410천톤)대비2.7%감소하였으나,거래금액은42,199억원으로 전년(41,263억원)대비2.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2018년 초 혹한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거래량은 소폭 감소한 반면 가격 상승으로 인해 거래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과일류의 경우 물량은 전년 대비0.6%감소하였으나 가격은7%상승하였고,채소류의 경우 물량은3.1%감소하였으나 가격은1.1%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물량 상위5개 품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양파(239천톤),배추(162천톤),무(157천톤),파(119천톤),오이(105천톤)순으로 나타났으며,거래금액 상위5개 품목은 파(1,994억원),생고추(1,718억원),오이(1,684억원),딸기(1,626억원),마늘(1,592억원)순으로 나타났다. 한편,수입 농산물은 총218천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9.3%수준으로 나타났다.수입 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111천톤)대비5.1%증가한116천톤이며,바나나와수입산 포도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수입 채소류 거래물량
농협목우촌(대표이사 곽민섭)외식사업분사는최근농협목우촌 본사에서 치킨브랜드‘또래오래’20개 우수가맹점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우수가맹점은 매출신장률과Q.S.C관리가 우수한매장으로,전국매출왕5개,지역매출왕15개 가맹점이 최종 선정되었다.선정된 가맹점에는 상장과 순금 황금열쇠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농협목우촌 곽민섭 대표이사는“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불구하고 좋은 매출로 성과를 내주신 가맹점주님모두에게감사드리며,향후에도 또래오래 가맹점주님들께 힘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래오래’는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치킨프랜차이즈로,100%국내산 목우촌 닭고기와 오곡(현미,보리,조,수수,콩)이 첨가된 파우더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킨 브랜드이다. 나남길 kenews.co.kr
신/간/안/내...대한민국 돼지산업史 지은이·김재민,김태경,황병무,옥미영,박현욱...펴낸곳·팜커뮤니케이션-협동조합 농장과 식탁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은 여러 예능 방송프로에 출현해 한국인이 삼겹살을 많이 먹게 된 데는1960년대 일본으로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수출 잔여육으로 삼겹살과 족발,내장,머리 등이 싼 값에 국내에 풀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1960년대~1970년대 대한민국에 대규모 양돈농장이 들어선 이유는 일본의 경제발전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고,돼지의 분뇨처리 문제 때문에 사육을 늘릴 수 없게 되자 일본자본들이 한국에 대규모 양돈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의 양돈산업이 일본자본에 의해 시작된 것이고,삼겹살은 일본인은 먹지 않는 저급한 부위를 먹기 시작했고 그 맛에 중독되어 지금처럼 전세계에서 가장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상한 나라가 됐다고 주장했다. 황교익이 주장하는 돼지고기 산업사에는 많은 오류가 있었지만 학술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기에 양돈산업 종사자들은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황교익의 부정적 시각에서 이야기된 우리 양돈산업과 관련된 오류투성이 이야기는 여러 언론에서 받아
(주)카길애그리퓨리나의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카길애그리퓨리나 본사에서 ‘2019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장학생 4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2019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26명, 대학생 14명, 대학원생 4명으로 총 44명의 인재들이 선정됐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1997년 설립 이후 1999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685명의 장학생에게 총 1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박용순 이사장은 “문화재단 장학금을 통해 축산 인재 발전을 위해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지난 1997년 설립이래 연관 산업 기술발전, 녹색 경영, 인재 양성, 풍요로운 세상 만들기라는 4가지 미션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설립 후 22년간,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기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연구 대상을 수여한 23개의 단체와 69명의 개인을 비롯, 38명의 교수, 농축산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 자문위원회도 운영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국산김치의 품질경쟁력을 제고하여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고, 국산김치 시장을 넓혀나가기 위해 김치산업 육성방안을 마련, 3월 6일 발표했다. 이번 육성방안에서는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해 국산김치의 품질․안전 차별화로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했다. 최근 한국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고는 있으나, 가격이 싼 중국김치에 대한 외식업계 등의 수요가 많아 수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국내 김치시장 잠식에 대한 위기의식 하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3차례의 ‘김치산업정책 포럼’과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 유관기관, 생산자․소비자단체 및 김치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김치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금번 육성방안에서는 국산김치의 품질 안전 차별화를 통해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치 품질유지기간 연장(현행, 30일 → 60일) 및 우수종균 개발을 위해 ‘김치R&D로드맵’을 수립 추진하고, 김치업체에 대해 김치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김치협회와 산지유통조직간 원료공급체계를 구축하며, ‘학교급식 김치 표준’ 개발․보급으로 학교급식 김치의 안전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전국동시 조합장선거(3‧13)를 앞두고 3월 5일(화) 정부 세종청사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공명선거 추진단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월 28일부터 각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는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 간의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3월 13일(수) 선거를 끝으로 최종 마무리 된다. 선거대상 1,113개 농축협 조합(보궐선거 제외)에 출사표를 던진 조합장 후보자는 총 2,925명으로, 이중 무투표 당선은 146명이며 이를 제외한 경선대상 967개 조합 평균 경쟁률은 2.9대 1이다. 후보자들의 연령은 60대 이상이 56.7%로 41세부터 80세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현직 조합장으로 다시 조합장 후보자로 출마한 자는 907명이다. 농식품부는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금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금품수수 등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하 “위탁선거법”) 위반행위 예방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속적 공명선거 홍보를 할 계획이다. 조합장 후보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19년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계획을 공고하였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종(신품종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여 종자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 출품대상은 식량‧사료‧채소‧화훼‧과수‧버섯‧특용‧산림 등 모든 작물로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육성되어 품종보호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이다. 신청자격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육종기관, 종자업체, 개인육종가, 대학, 단체 등이다. 시상 훈격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 총 8점이며, 이 중 장관상 1점은 종자 수출에 기여한 품종에 배정된다. 부상으로 대통령상은 5천만원, 국무총리상 각 3천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각 1천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출품 신청기간은 2019년 2월 25일부터 3월 31일(35일간)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신품종의 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육종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2019년도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산업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우유 부문1위로 선정되며10년 연속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발한 공신력 있는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로,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이미지,신뢰성,구매의도 및 브랜드 충성도 등의 가중치 합을100점으로 환산하여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다. 2019국가브랜드대상 우유 부문은 총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서울우유는 각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총점76.77점으로10년 연속 우유 부문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올해로82주년을 맞는 서울우유는 국내 유업계를 대표하는1위 기업으로서 그 명성에 걸맞게 업계 최고의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서울우유가10년 연속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다른 유업체와는 차별화된 ‘나100%’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우유의 ‘나100%’는 초록색 특유의 디자인과 어려서부터 먹었던 익숙한 맛으로 친숙함이 더해져 서울우유를 우유 시장의 절대 강자로 만들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하림지주가 전라북도 익산에 건립한 신사옥에 입주함으로써 실질적인 대기업 지방본사 시대를 열었다. 농식품산업을 지역특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전북에 신사옥을 마련한 하림지주는 농촌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업생산 기반과 농업 연구개발(R&D)인프라,기업의 식품 생산 등이 접목된 지역특화 개발전략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 푸드&애그리비즈니스 현장 전북 익산에서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하림그룹은 곡물유통,해운,사료,축산,도축가공,식품제조,유통판매라는 식품의 가치사슬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Food & Agri biz)기업으로 성장했고,하림지주는 이러한 핵심 사업들을 현장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북 익산시 중앙로121에 자리한 하림지주 신사옥은 지하3층,지상5층,연면적1만6,031㎡(4,849평)규모로 건축됐으며,세련된 외관과 공공 친화적 조경시설 등을 갖춰 익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하림지주 신사옥에는 ㈜하림의 사육부문과 하림산업 등이 입주를 완료했으며,현재 전북 익산 함열에 조성 중인 종합식품단지 ‘하림푸드 콤플렉스’의 한축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봄철 대형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산불관리기관인 17개 시·도와 5개 지방산림청,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농림축산식품부,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 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기관별 추진대책을 발표하고 산불예방과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대응인력 증원, 동해안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림헬기 전진배치, 24시간 상황근무체계 전환 등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대형산불에 상시 취약한 강원도 동해안지역은 산림청, 강원도, 유관기관 산불대응 협업조직인 동해안산불방지센터를 통해 산불재난 발생 초기 신속 대응은 물론 예방을 강화한다. 지역별로 봄철 논·밭두렁 소각 및 쓰레기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소각금지기간 운영, 감시활동 강화와 공무원 기동단속 등 실효성 있는 계도·단속도 집중 추진한다. 이날 관계관들은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골든타임제’ 이행을 강화하고, 인접 시군간 임차
농협(회장 김병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3월11일부터31일까지전국557개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농업인이 보유한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브레이크,유압 등2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별도 점검비용은 없으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농업인은 수리비를 제외한 부품값만 실비 부담하면 된다. 농협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고장 발생원인,▲고장 예방을 위한조작법,▲고장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농기계 보관·관리 방법 등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향후 농기계센터 미설치 농협과 수리 낙후지역의 농업인을 위해농기계 전국순회 수리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지난 겨울의 한파를 겪은 농기계에 대한본격적인 사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면서,“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사용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