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벼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혐기발아성을 평가해 담수직파재배가 가능한 품종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원을 확보했다. 담수직파는 이앙재배보다 노동력은 12.4%, 생산비는 6% 줄일 수 있는 재배법이다. 이미 미국과 호주 등에서 높은 비율로 담수직파재배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새만금간척지 등 대규모 영농에 맞는 담수직파 품종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담수직파에서 중요한 형질은 혐기발아성과 저온발아성으로, 이 형질들을 보유한 유전자원은 담수직파용 신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중국 등 47개 나라 벼 185자원을 대상으로 육성품종 ‘주안’과 대조해 혐기발아 형태적 특성을 조사한 것이다. 연구 결과, 대조 품종인 주안의 담수직파 10일 후 발아율 50%와 초엽길이 2.1cm를 기준으로 발아율은 80% 이상, 초엽길이는 4cm를 넘는 7자원을 최종 선발했다. 7자원의 원산지는 한국 2자원, 인도 2자원, 네팔, 필리핀, 방글라데시 각 1자원으로 새 품종을 육성할 때 수량성, 병 저항성 등 원산지별 농업 특성을 고려해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7자원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일 국회를 통과한 ‘한식진흥법’이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8월 27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한식 정책은 ‘식품산업진흥법’등에 근거하여 사업을 수행하는 등 법적·제도적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산업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한식음식점업에 특화된 정책의 추진에 근거가 부족하였으며, 한식의 해외 확산 성과를 지속시킬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도 많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식 정책을 종합적·체계적인 제도의 틀에서 수행하고자, ‘한식진흥법’제정이 국정과제로 추진되었다. ‘한식진흥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한식 진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식 및 한식산업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개발의 촉진, 한식 정보체계 구축 등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국제교류 및 협력의 촉진, 한식의 확산, 한식의 발굴·복원 및 계승·발전 등의 한식의 국내외 확산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한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해외 우수한식당 지정제도 운영, 한식과 농어업의 연계 강화 등에 필요한 사업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식진흥 사업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귀농귀촌종합센터는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홈페이지 개선사항을 파악하고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상담, 교육정보, 지원정책 등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하루 평균 약 5,000명이 방문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되며, 홈페이지 방문목적 및 접속환경, 사이트전반적인 만족도, 주요 사용 메뉴 및 불편사항, 귀농귀촌종합센터에 바라는 점 등 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농정원은 설문에 성실하게 응답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20년도 홈페이지 기능개선 사항에 반영하여, 국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사용자 친화적 홈페이지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원료 품종에 따른 두부의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두부용 국산 콩 소비를 늘리기 위해 육성한 6품종의 가공적성을 평가했다. 두부는 50∼60% 건조중량이 단백질로 구성된 고단백 식품이다. 원료 콩으로 두유액을 만들고 간수를 넣어 단백질을 굳혀 만든다. 간수 종류 등 가공방법에 따라 두부 특성도 달라진다. 가공적성 평가 결과, ‘새단백’ 품종 두부의 단백질 함량이 59%로 가장 높았고, ‘미소’ 두부가 54%였다. 나머지 품종은 50% 전후 함량을 보였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분으로,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와 흡수율을 높여야 한다. 두부는 단백질의 소화흡수율이 콩 단백질 65%에 비해 95%로 월등히 높아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 채식주의자, 체중 감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 콩에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는데, 동물성 단백질에서 얻기 힘든 생리활성 물질 이소플라본, 안토시아닌, 올레인산, 리놀렌산, 비타민 A, B1, E,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이번 연구는 콩 품종에 따른 두부의 단백질 함량, 소화율, 단백질 함량과 경도(단단함)의 연관성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두부수율은 새단백, 미소 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휴가철을 맞아 육류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축산물 부정유통 사전 차단을 위하여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인력 연인원 4,310명을 동원하여 유명 관광지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 유명 음식점 등 22,928개소에 대하여 원산지 및 축산물 이력제를 점검했다. 단속결과,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477개소 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99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139개소와 축산물 이력제를 위반한 39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141개소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140, 콩(두부 포함) 78, 쇠고기 48개소, 닭고기 28개소 순이고,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346개소로 가장 많았고, 식육판매업 41개소, 통신판매 22개소 순이다. 또한,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업을 통해 단속정보를 공유하여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했다. 금번 휴가철 일제단속은 다양한 과학적인 기법을 활용하여 기존 육안식별에 의존한 축산물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능화·조직화된 원산지 위반수법에
농협(회장 김병원)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15일까지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50여개 매장에서 ‘농협 수삼 선물세트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1개 인삼농협이 올해 수확한 햇수삼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시중가 대비 10~15% 할인 판매하며, 선물세트 구매고객에게는 매장별로 구입금액에 따라 약 5%의 상품권 또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냉장고 등에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소단량 개별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박시경 kenews.co.kr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농협 강서공판장을 찾아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이어, 유통 최일선에서 농산물 제값받기 추진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중도매인·하역반 등 현장 종사자에게 양파즙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원 회장은“공판장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산물 유통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공판장 임직원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농업인들의 땀이 깃든 농산물이 제값받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최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생산·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2019 추석맞이 우리 과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년보다 이른 추석에도 기상 여건 호조로 과일의 생육 상황이 어느 해보다 좋아 당도와 품질이 우수한 과일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평소 고마운 분들께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우리 과일로 정성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과일 시식 및 나눔행사, 추석맞이 우리 과일 선물세트 전시 및 판매, 우리 과일 소비촉진 포토존 운영,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과일 전시, 시식 및 소포장 과일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특별 제작한 사과·배 등 선물세트 10만개를 11일까지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시중가격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을 위해 농협몰에서도 20% 할인된 가격에 우리 과일 알뜰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과일 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해 9월 1일부터 외국에서 수입되는 중고 농기계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외래병해충 부착 유무에 대한 검역을 시행한다. 그 동안 중고 기계류에서 수입 금지품인 흙과 외래병해충의 부착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이들 물품에 대해 위험평가 및 관련 업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중고 농기계와 건설기계에 대한 검역시행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검역시행 대상 중고 농기계와 건설기계는 흙 부착 및 외래병해충 전염 가능성이 있는 중고 농업용 트랙터와 궤도 타입의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 등 상품분류코드(HSK) 18개 품목이 해당된다. 앞으로,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에 대한 검역본부의 검역결과 규제 및 잠정규제병해충이 검출되거나 흙 등 금지품이 부착되어 있을 경우에는 해당 화물은 ‘식물방역법’ 규정에 따라 소독 또는 폐기(반송)를 해야 한다. 다만,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에 부착된 흙은 훍만 선별하여 폐기할 수 있다. 또한,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에 대한 검역시행 조치에 따라 수입업체는 물품이 도착한 공항만에서 검역본부에 검역신청을 하여야 하며, 흙 등 금지품과 외래 병해충의 유입방지를 위해 수출국에서 선적 전 세척 및 식물 잔재물 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충북 소재 대학의 식품관련 전공 대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식품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식품안전에 관한 학습 기회 제공 및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 전달 등으로 식품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서원대학교 식품공학과,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및 식품영양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식품과학과, 한국교통대 식품공학과 등 4개 대학에서 총 36명이 참가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품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 관련 법령, 현장(품질) 관리 등은 물론 HACCP의 7원칙 12절차 소개, HACCP체험관을 활용한 HACCP Auditing 및 이물검사 장비 실습 등 식품 제조·가공 공정에 관한 이론부터 심화 수준의 실습까지 학생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주연 교육개발본부장은“취업 준비생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으로 식품업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HACCP인증원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식품 데이터 분석 정보지 ‘농식품 DATORY’3호를 발간했다. ‘농식품 DATORY’는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 3번째 발간되었으며, 농식품 분야 공공 데이터와 흩어져 있는 연구통계, 소셜 및 민간데이터 등을 활용해 농식품 분야의 이슈를 전달한다. 이번 호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현재·미래세대뿐만 아니라 동·식물 등 환경과 생태계에 이르는 분석정보를 담았다. ‘데이터 스토리’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채식 및 동물복지인증과 GAP 인증 농산물, 특용작물 재배현황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2018년 농식품 공공 및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우옥션’ 개발자, 소년농부 유투버 ‘태웅이네’ 인터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통계 스토리’ 섹션에서는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도매시장 경락가격 데이터로 본 샐러드용 채소 거래 동향을 제공한다. ‘팜 스토리’ 섹션에서는 3대를 이은 한우농장 ‘우성농장’과 축산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데이터 플러스’에서는 농업분야 공간정보 활용에 대한 전문가 견해까지 알차게 담았다. 본 정보지는 농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농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하반기 농식품 수출 촉진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관계 경색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7월 누적 농식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40억 4천만불을 기록했다. 그러나 금년 농식품 수출 목표인 77억불 달성을 위해선 하반기 수출을 견인할 추가적인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특히 주력시장 수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 대응하여 농식품부는 하반기 수출 촉진 대책으로 4가지 중점 추진 전략을 마련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정 국가에 수출이 집중된 품목과 양파 등 과잉 생산된 품목의 수출 국가 다변화를 지원하고, 신남방과 신북방 신규 시장 개척을 중점 지원한다. 일본에 수출이 집중된 파프리카는 대만·홍콩의 대형 유통매장 판촉을 지원하고, 토마토는 싱가포르 등의 외식업계 수요처를 발굴하여 수출선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남방·신북방 지역 등 미개척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잔여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신북방 지역 초기 개척을 위한 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크라운하버 호텔에서 아태지역 식물검역 전문가 및 유엔식량농업기구(FAO)·국제식물보호협약(IPPC) 관계자가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2006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였으며, 한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및 아시아 지역 20개국 전문가들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국제식물보호협약(IPPC)에서 마련 중인 “식물검역 국제기준 초안”을 검토하고 아태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출할 예정이며, “2020년 세계 식물건강의 해”아태지역 행사 추진계획도 마련된다. 특히, “식물위생조치 소독처리 사용요건”은 수입 농산물 검역을 위한 중요한 수단임을 감안하여 한국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세계 식물건강의 해” 관련 식물검역 국제 컨퍼런스 개최, 포스터 및 사진 전시, 검역 우수사례 발표 등 세부 행사 추진계획 마련에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정지역에서 병해충 발생에 대한 상황 판단기준, 식물검역 관련 신규 용어 등도 논의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 32년간 몸담았던 농림축산식품부에 돌아와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보다는 중책을 맡은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먼저, 그동안 우리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하여 애써주신 이개호 장관님의 노고와 업적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저는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농업․농촌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우리 농업이 어렵지 않았던 시기는 없었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와 FTA 등 대외 환경 변화와 함께, 기상재해와 가축 질병, 수급 불안, 농식품 안전성 문제와 같은 사건․사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우리 농업․농촌의 생산과 소비 등 모든 면에서 급변하는 시기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농업인의 고령화, 농촌지역 과소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가 계속되고 있고, 시장 개방의 영향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농식품의 가치와 안전성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공동으로 2018년도 ‘국가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3년부터 양 기관은 매년 축·수산용 항생제 판매량(한국동물약품협회)과 반려동물 및 가축(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시·도 시험소), 유통단계 축산물(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및 지방식약청)에 대한 항생제 내성 현황을 공동으로 파악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가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결과, 축·수산용으로 판매된 항생제는 1,000톤 이하였으며, 돼지와 닭고기에서 일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축·수산용으로 판매된 항생제는 총 961톤(추정치)이며, 소에 대한 가축 항생제 내성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돼지와 닭은 항생제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 대책 목표로 설정한 닭 대장균 플로르퀴놀론계(시프로프록사신) 항생제 내성률은 감소하였으나, 페니콜계(클로람페니콜)와 제3세대 세팜계(세프티오퍼) 항생제 내성은 닭과 돼지에서 증가하였다. 유통 축산물에서 분리한 대장균의 항생제 내성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돼지고기와 닭고기에서 일부 항생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