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농협 ‘스마트워크 기술’에 대해 작년 미국특허청(USPTO)에 특허출원하여 지난 6일 최종적으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농협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에 접속하여 회사 업무 PC와 동일한 수준의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담고 있는데, 특히 높은 수준의 금융보안 법규를 완벽히 준수해 낸 것이 핵심 노하우라고 밝혔다. 사무실에서 떨어진 농업·농촌 현장 등 원격근무지에서 내부업무 및 농업인 지원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신뢰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필수적인 바, 위 기술로 보안이 확보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제공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 업무 및 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22 Microsoft Everywhere 행사’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의 우수 사례로 소개되었고, IT, 금융회사 등 다수 회사로부터의 벤치마킹 요청을 받으며 ‘한국의 금융(보안) 환경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업무환경을 개선하여 임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한 천하제일사료(대표 권천년/사진)가 임직원의 힐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천하제일사료의 다양한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 20명의 참여 속에서 전라남도 여수에서 제2회 천하제일 힐링캠프가 열렸다. 천하제일 힐링캠프는 임직원들의 진짜 힐링을 찾아주고자 기획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조별 미션 활동 등을 통해 활기찬 리프레시 시간을 선물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2022년에 1기를 부산에서 개최한 바 있다. 2024년에도 천하제일 힐링캠프는 직원들의 성별과 상관없이 주기적인 개최를 통해 천하제일사료 임직원들의 힐링을 찾아주고 마음의 환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최된 제2회 천하제일 힐링캠프는 향수 제작을 통한 힐링 및 감정관리부터 커스텀 피규어 제작까지 새로운 활동들로 기획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모두 높였다. 특히 다양한 영업장에서 참여한 여직원들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축산기술연구소 백지은 사원은 “서로 다른 업무를 맡고 있는 여직원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여수의 다양한 맛들을 만나서 행복한 1박2일이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추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도 다양한 유통 주체와 함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미팅’을 추진 중이다. 가락시장이 전국 도매시장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대상 비전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상에 대한 냉철한 원인분석 및 열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가락시장 경쟁력 향상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면, 올해는 지난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심층과제를 논의했으며, 지난 13일 수산부류를 마지막으로 올해 법인별 심층 비전미팅을 마무리했다. 심층 비전미팅은 각 법인별 중점 과제와 가락시장 공통 과제도 선정하여 진행 사항에 대해 법인과 공사가 함께 고민하고, 효율적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상호 의견 제안 등 공감을 통한 유익한 소통의 자리다. 또한 올해는 공사의 ‘가락시장 유통혁신 및 활성화 계획’ 등을 법인에 설명하는 시간을 새롭게 갖고, 도매시장의 미래 비전 내용을 담은 ‘공사 CEO 미니 특강’ 내용도 공유했다. 이번 심층 비전미팅 결과 법인별 전략 품목 성장, 예약형 정가수의 거래 향상, 물류개선 효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외식 대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홈파티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 홈파티는 맛과 영양가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한우를 테마로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뚝심(정육) 부위를 활용한 요리부터 한우 특수 부위를 활용해 이색적인 비주얼로 인증샷을 부르는 메뉴까지 다양한 연말 홈파티 한우 메뉴를 소개한다. ◆ 가격·맛·비주얼 모두 갖춘 홈파티 대표 메뉴 ‘한우 스테이크’ 맛은 물론 비주얼도 훌륭하고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스테이크는 홈파티의 대표적인 메뉴이다. 스테이크용 고기로 채끝, 등심, 안심 등 구이용 부위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한우 정육 부위인 앞다리살과 보섭살을 이용해도 부드러운 식감에 맛 좋은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다. 보섭살은 다소 생소한 부위일 수 있으나 소의 엉덩이 부근에 위치한 부위로, 운동량이 많지 않아 스테이크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농협 라이블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하트 부채살 스테이크’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 스테이크와 찰떡궁합! 한우 설도를 활용한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식품은 지난 14일 대전에서 매출 1천억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매출액 1천억원 달성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수여 ▲24년 사업계획 발표 ▲파트너스데이 연도대상 시상 ▲축하 떡 절단식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전 임직원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 성장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도 개최되었다. 농협식품은 ‘농부가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이 우리 식탁의 귀한 음식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2017년 7월 창립한 식품 기업으로, 창립 6년 6개월 만에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했다. 식품업계에서 매출액 1천억은 사업으로써의 기틀을 다져 자립 기반을 갖추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석희 농협식품 대표이사는 “매출액 1천억 원 달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 해준 농업인, 제조업체, 대리점, 임직원 여러분들의 합심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농협 가공공장 및 중소기업들과 협력하여 국산원료 소비 촉진 및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학교·공공급식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교·공공급식 시장 및 정책에 대응하여 선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농축협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안전한 식재료 공급자로서 농협의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대회에서는 14건의 접수사례 중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건에 대한 발표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사업방식의 우수성 ▲우수사례로써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순위를 결정하였다. 경진대회 결과 ▲대상 ‘원주원예농협’, ▲최우수상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우수상 ‘고산농협’, ▲장려상 ‘수원지구원예농협’, ▲장려상 ‘서포항농협’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대상에 선정된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심상돈)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의 확산으로 농협 급식사업이 학생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식사업에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
농협 상호금융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가 14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앱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서비스 이노베이션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앱 평가 시상식으로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1월 가입고객 1,000만명을 돌파한 ‘NH콕뱅크’는 간편뱅킹 서비스는 물론 영농정보 제공, 농축산물 구매와 같은 생활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금융·유통 융복합 플랫폼으로서 혁신을 지속해왔다. 또한, 농협상호금융은 ‘NH콕뱅크’의 슈퍼앱 전환을 위해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NH콕뱅크가 스마트앱어워드 6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H콕뱅크는 금융을 넘어 모든 국민의 일상에 편리함을 드릴 수 있는 종합생활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디지털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이 작물을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재배 수요가 많은 고사리와 소면적 작물 33종의 토양적성도를 15일부터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제공한다. 작물별 토양적성도는 농경지 특성에 따른 작물의 적성 등급을 나눠 지도화한 것이다. 지금까지 흙토람에서 제공하던 작물별 토양적성도는 과수류 11종, 과채류 10종, 잎‧줄기채소류(경엽채류) 11종, 약초류 7종, 곡류 6종, 뿌리채소류(근채류) 6종, 비늘줄기채소류(인경채류) 2종, 유지류 4종, 콩류 3종, 산채류 3종, 감자류(서류) 2종, 인삼 등 모두 66종이다. 이번에 산채류에 고사리 1종과 유사 작물군으로 분류된 소면적 작물 33종이 추가되면서 모두 100작물의 토양적성도를 제공하게 됐다. 소면적 작물 33종은 기존 66작물이 가진 5개 요인(생태형, 월동 여부, 생리 특성, 질소고정균 공생 여부, 초본/목본 여부)을 기준으로 분류해 추가했다. 농촌진흥청은 내년까지 농가 수요가 많은 160여 작물을 대상으로 유사 작물 연구를 거쳐 토양적성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제공되는 100작물의 토양적성도를 확인하려면 흙토람에 접속해 ‘작물별 토양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에서 4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5개의 정량 지표(매출액·사회공헌·예산 및 프로그램·임직원 자원봉사 인원/시간 등)와 ESG 각 영역의 추진체계, 네트워크,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25개의 정성지표를 통해 평가된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구현을 목표로 추진되어 온 공사의 다양한 ‘ESG경영’ 실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5단계 등급 중 최고등급(LEVEL 5)을 획득했다. 공사는 농어촌애GREEN가치 2030을 ESG경영 비전으로 선포한 이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에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KRC꿀벌 귀환캠페인 △쓰담쓰담캠페인 △ 자원多잇고, 으쓱(ESG)하자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환경 이슈에 대응력을 강화하였으며, 지역 대학생·지역 돌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끼 사업’을 통해
한국청과(주)와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주지역의 우수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완주지역 10개 농협(고산농협, 봉동농협, 삼례농협, 화산농협, 운주농협, 용진농협, 이서농협, 구이농협, 상관농협, 소양농협)과 5개 영농조합법인(봉동생강생산자연합회영농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 이슬유통영농조합법인, 전북영농조합법인, 완주과수배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하고 있는 공동 마케팅ㆍ판매조직이다. 지난 12월 13일 전북 완주군 용진농협에서 열린 ‘우수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산지지원 및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를 비롯한 한국청과 임원진과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완주지역 10개 농협 조합장이 참여하여 우수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청과에서 완주지역 우수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의미로 1,000만원 상당의 출하용품이 전달됐다. 완주지역 우수 농산물 생산 농가들이 출하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게 출하용품 선정 등에 대한 권한을 위임했다. 우수 농산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13일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21,000여마리 사육)에서 정기검사 과정 중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23.12.3.~)은 10건(육용오리 2, 종오리 1, 육용종계 2, 산란계 5)으로 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인것은 5건(전북 김제 산란계11~14차(잠정), 전남 영암 육용오리15차(잠정))이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해당 농장 계열사인 농업회사법인㈜다솔의 전국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시설(도축장, 부화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12월 14일(목) 오전 10시부터 12월 15일(금)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2월 15일부터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온라인 마권 발매는 경마장이나 장외발매소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 명의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마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온라인 발매는 로또와 스포츠토토, 경륜·경정 등에서 이미 운용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다중운집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이후 디지털과 온·오프라인 융합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말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국마사회법」 개정(‘23.6.)을 통해 온라인 마권 발매 제도를 도입하였고, 2024년 6월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개시하게 되었다. 온라인 마권은 미성년자 접근, 경마 과몰입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구매 가능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대면등록센터에서 본인 확인 후 이용자 본인의 명의 및 기기 등을 등록한 경우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매 상한액을 오프라인(경주당 10만원)에 비해 대폭 축소(5만원)하였다. 내년 6월까지 약 6개월간 시행되는 시범운영은 그 취지를 고려하여 초기 이용 인원을 1만명으로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희영 조교사(13조)가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지난 12월 9일 서울 제5경주에서 이희영 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는 ‘피엔에스아이(한국, 거, 4세, 갈색)’가 ‘케이엔티즈원’의 추격을 뿌리치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마리의 도착 차이는 불과 ‘코’ 차이(약 10㎝)로 사진판정 끝에 승부가 결정되었다. 이로써 이 조교사는 서울경마장 역대 조교사 중에 박대흥(1014승), 신우철, 배대선, 지용철, 하재흥, 지용훈, 김점오, 김양선 조교사에 이어 9번째로 통산 700승의 고지를 밟게 되었다. 특히나 이번 700승 경주는 이희영 조교사의 아들인 이혁 기수가 기승하여 우승함으로써 부자(父子)가 우승을 합작했다. 이 조교사는 1986년 12월에 조교사 활동을 시작하여 금년으로 37년째를 맞은 베테랑 조교사이다. 대상경주 통산 4회 우승을 비롯하여 승률 8.0%, 복승률 16.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조교사 개업 2년차이던 1987년에는 ‘청하’로 그랑프리(G1)를 우승하기도 했다. 이 조교사는 “500승, 600승, 700승 기록을 모두 아들인 이혁 기수가 달성해줘서 더없이 기쁘다. 부진한 성
【축/산/현/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찾아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등 재난형 가축질병이 연달아 발생하여 어려운 가축방역 현장여건이었다고 판단하면서, 올 한해를 돌아보고 반성과 성과를 살펴보며 향후 기관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최근 농축산 전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위성환 본부장으로부터 위생, 방역, 검역, 예찰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들어봤다.<편집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해 1월 노동쟁의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방역본부 발전 협의체(농림축산식품부, 방역본부 및 노동조합 참여)를 구성하여 기관 정상화와 사업 개선 및 직원 처우개선 등 총 4개 분야 26개 협의사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방역·위생사업 부분 중 완료된 13개 협의사항 이외에도 기관 정상화 및 처우개선 부분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전부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기관 정상화를 위해 부서를 통합하여 부서장 축소·인력 재배치로 현장인력을 강화하는 등 금년 2월 조직과 인력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진도개 분변 미생물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반려견 성장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 미생물 군집(마이크로바이옴)과 기능을 밝혔다. 장내 미생물은 숙주와 공생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 식이, 성장 및 발달 등에 따라 변화한다. 또한 면역, 대사성 질환, 치매 등 숙주의 건강과도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동안 반려견 장내 미생물 군집 연구는 주로 성견 위주로 진행했으며, 국내 품종 연구는 많지 않았다. 연구진은 같은 먹이를 급여한 진도개 4개월령과 16개월령의 분변에서 성장 시기에 따른 개체별 미생물 군집을 비교했다. 4개월령에서는 락토바실러스(4개월령: 27.1%→16개월령: 2.9%) 속(genus) 등 10개 미생물 군집이 16개월령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락토바실러스는 장내에서 유해균을 막고 지방산의 일종인 공액리놀레산 합성대사에 관여해 골밀도와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16개월령에서는 박테로이데스(4개월령: 0.6%→16개월령: 11%) 속 등 13개의 미생물 군집이 4개월령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박테로이데스는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소 대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