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8개 부문(국무총리상, 농촌진흥청장상, 농식품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과 농림부장관상 등 총 13개 출품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이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전체 수상농가 중 61.5%를 차지하였으며, 계통사료공장을 포함하면 총 11개 부문 수상으로 무려 84.6%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삼포목장 이진영 대표는 “2007년 처음으로 출품한 이후 끊임없이 도전하였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어 정말 기쁘다”라며 “오랜 시간 이용했는데도 품질변화가 없고, 컨설팅에도 도움을 준 농협사료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고급육을 선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두각을 나타내어 뿌듯하다”면서 “지속적인 R&D 투자와 서비스 지원으로 내년 대회에서 농협사료가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2월 20일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국내 육성 품종·꺾꽂이 육묘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열고 딸기 품종과 꺾꽂이(삽목) 육묘 기술 보급 성과를 공유했다. 우리나라 딸기 재배면적은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2022년 기준 평년보다 4.6% 줄어든 5,745헥타르(ha)에 머물렀다. 게다가 이상기상으로 생산량도 평년보다 20.6%가량 적은 평균 15만 1천 톤에 그쳤다. 현장에서는 점유율이 높은 ‘설향’ 단일 품종만으로는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품종 보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딸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모종 기르는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사업’과 ‘딸기 꺾꽂이묘 대량증식 기술 시범사업’을 올해 27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사업’은 ‘금실’, ‘하이베리’, ‘알타킹’ 등 최근 개발된 다양한 딸기 품종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16개 시군, 40농가에서 추진했다. 지난해(2022년) 사업 결과를 보면, 수확량은 ‘설향’보다 약간 적었지만 소득은 6.1% 많아 참여 농가의 85.4%가 만족했다. ‘딸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소외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한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이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김장 준비에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을 비영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 등에 수육용 한돈을 지원함으로써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이들의 월동준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약 1,300여 개가 넘는 기관이 신청하였으며 그중 내부 심사를 거쳐 589개 기관을 선정, 수육용 한돈 삼겹살 총 7,425kg을 지원했다. 이는 약 2만 9천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지역사회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한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대 및 소비 증대로 한돈 농가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한 한 기관장은 “올해 유독 물가가 많이 올라서 김장 준비가 힘들었는데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해준 수육 덕분에 자원봉사자, 시설이용자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김장행사를 치를
12월 20일 국회 농해수위 농림법안심사소위에서 ‘농어업회의소법’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농어업회의소법을 포함한 ‘농업민생6법’의 단독 처리에 대한 불가피성을 밝히고, 여당 의원들의 법안 심사 참여와 협조를 촉구하였다. 여․야 합의 처리가 안 된 아쉬움은 있지만 ‘농어업회의소법’이 농림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넘은 것을 적극 환영한다. 농어업회의소법 심사와 의결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려준 국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부와 여당은 본회의 심의까지 여러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법안 심사에 임해 줄 것을 촉구한다. 법안 내용에 이견이 있다면 여․야와 정부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보완하면 될 일이지 논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온당한 처사가 아니다. 올해 10~11월 전국의 농어민 2,037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8.2%가 “농업인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법적인 농어민의 대의기구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이것이 국회에 바라는 현장 농어민의 요구다. 임시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농어업회의소법’을 제정하여 농어민의 법적 대의기구 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
농협경제지주가 다가오는 설 명절(2월 10일)을 맞이하여 22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한다. 농협은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프리미엄 과일을 비롯해 고품질 한우, 굴비, 특산물 등으로 구성된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실속 있는 인기 가공식품·생활용품 등 363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선물세트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행사카드(NH, NHBC, 국민, 신한, 삼성, 롯데, 하나, 전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최소 1만 5천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농촌사랑상품권도 증정한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인의 마음을 담은 우리 농축산물 선물세트로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2024 갑진년 새해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농산물생산·출하자 지원 확대 등 도매시장의 공적기능 확대를 위한 공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년도에 조성한 공익기금 10억원을 출연키로 하고, 2023년 12월 20일(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농어촌 복지 최대 공익재단인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법인대표와 농협가락공판장장장,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였고, 농림축산식품부 홍인기 유통정책과장이 참석하여 도매시장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지원하고 독려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 확대와 농산물 생산·출하 농업인들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하고, 금년도에는 우선 공익기금 10억원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향후 중장기적 계획 하에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협약 공익사업의 주요 내용은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에 대한 시설 및 관리 지원, 생산·출하 활동 지원, 물류 효율화 및 개선사업 지원, 교육 지원, 재해 피해(수해·가뭄·냉해 등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의 농업인 및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희귀난치병 치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12월 20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요셉의원에 4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한국청과의 연말 기부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성탄절을 앞두고 4억8,000만원의 후원을 진행하며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산타클로스 역할을 자처하였고, 올해도 연말 기부활동이 지속되었다. 특히 한국청과의 기부활동은 농업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이뤄지고 있다. 도매시장법인이 기본적으로 출하자들에게 지원하는 출하선도금과 출하장려금, 출하손실보전금 등을 제외하고도 올해에만 7억원이 넘는 별도의 지원 및 기부활동이 진행되었다. 또한 앞서 언급된 기부활동과는 별개로 농산물 유통의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우수 중도매인을 선발하여 해외연수 사업도 진행하였다. 이러한 한국청과의 사회적 기여 활동은 농산물 유통업계 전반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사진>는 “농산물 유통산업에 종사하며 ‘농업인-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은 도매시장법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14일부터 수입식품 통관검사에서 부적합하다고 판정된 동물성 원료와 이를 가공한 식품을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그간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된 수입식품 중 농식품부에서 사료로 적합하다고 승인한 곡류·두류에 한해 용도를 전환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수입식품의 사료용 용도 전환 가능 품목의 범위를 확대해 달라는 업계의 건의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3월 식물성 원료 등에 이어 이번에 동물성 원료 등까지 허용 품목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사료용 전환 품목 확대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사료협회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이번 조치로 이번 조치로 수입식품업계는 연평균 약 49억원의 손실을 절감할 수 있고 사료제조업계는 연평균 약 633톤의 사료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자원의 폐기에 따른 환경부담을 줄이고 수입업계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사료 자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3년간 반송·폐기된 동물성 원료(수입신고 중량/금액)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NH오늘농사 우수 서포터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디지털종합영농플랫폼인'NH오늘농사'의 출범과 함께 농업현장 이용확산을 위해 전국 157개 시·군 및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총 207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오농 서포터즈'가 선발되었고, SNS홍보, 커뮤니티 활동,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했다. 지난 10개월간 서포터즈들이 직접 활용하며 서비스 아이디어 및 개선사항 제안으로 서비스 조기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NH오늘농사'내 커뮤니티 활동 및 대내외 홍보로 60만 가입자 달성을 도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합부문 대상·금상·은상 각 1명과 활동·추천·제안 세 부문의 각 1위, 총 6명의 활동 우수자에게 상패와 시상품이 수여되었다. 아이디어 제안, 설문 참여, 신규회원 추천 등 우수 활동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상우 김천농협 조합원은“오농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타 지역의 농업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NH오늘농사의 다양한 영농정보가 청년·창업농은 물론 귀농귀촌인의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은 “지난 10개월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긴급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민주당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250만 농민 여러분! 12월 20일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양곡법, 농업민생 6법을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지난 4월 양곡관리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농민단체, 전문가 등 농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 등을 정기국회 주요 입법과제로 추진키로 하고, 관련 법안 심사를 수차례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대안없는 반대에 부딪혀 정기국회 회기를 넘기고, 2023년의 막바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여건에서 산적한 민생입법과제를 더 이상 미룰수 없기에 민주당은 부득이하게 농업민생 6법을 농림법안 소위에서 단독의결하게 되었습니다. 12월 20일 단독의결된 법안의 주요내용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양곡관리법은 식량안보 강화와 생산자 보호를 위해 밀, 콩을 공공비축양곡 대상에 포함하고, 양곡수급관리위원회 기능과 역할 강화 및 양곡수급계획의 내용을 확대하였으며, 정부관리양곡 종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대전에서 '과수 무병화인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2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과수 무병화인증 제도에 대한 이해와 과수 무병화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하여 전·후방 산업의 이해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은 모두 4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과수 바이러스 감염 영향평가 및 사과 무병묘 효과(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조상윤 연구사), △과수 무병묘목 생산·공급 지원사업 추진현황(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 김정아 주무관), △과수 무병묘 생산 및 관리(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천재안 책임연구원), △과수 무병화 인증제도 소개(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 안진석 팀장)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가 모두 끝난 후 마지막 순서로 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 유병천 센터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참석자들 간의 열띤 토론도 있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병묘 확산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확대방안, △무병모수(VT)에 대한 바이러스 검정비용 지원요청, △배 부정묘목 유통 근절대책 마련, △무병묘목 유통활성화 방안제시, △무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13일 SAFF타워에서 국내 굴지의 물류업체 10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 사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물류업체 관계자들은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 사업에 관한 공사 측의 설명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사업 시행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락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23만 톤의 농산물이 거래된 국내 최대의 농수산물 공영 도매시장으로서, 그동안 시장 내 유통인들이 개별적으로 농산물 이송 및 배송 물류를 수행하면서 시장 혼잡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이에 공사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물류업체로 하여금 시장 내 이․배송 물류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시장 이․배송 물류체계를 혁신하고 물류비용 절감과 중대재해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가락시장 공동 이․배송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금년 말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 후, 내년 1분기 내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을 준비, 내년 하반기 중으로 예정된 채소2동 영업개시 시점에 맞춰 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과 국제기구인 아프리카벼연구소가 12월 19일 벼 자원 안전 보존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아프리카벼연구소는 아프리카 지역의 벼 유전자원을 관리하고 활용을 촉진하고자 1970년 서아프리카쌀개발협회(WARDA)로 출범한 국제기구다. 현재 가나, 나이지리아 등 28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현지에서 수집된 다양한 벼 자원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내년 5,000자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아프리카벼연구소가 보유한 2만 2,000점의 벼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중복보존하게 된다. 아프리카벼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벼를 연구하는 등 상호협력한다. 아프리카벼연구소가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수탁한 자원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수집된 벼 자원들이다. 종자는 개봉하지 않은 블랙박스 형태로 영하 18도의 저장고에 입고된다. 입고된 종자는 아프리카벼연구소가 요청할 경우, 반환한다. 안전중복보존은 기후변화, 자연재해, 전쟁 등 재난으로부터 유전자원의 손실을 막기 위해 종자 형태로 안전 저장시설에 영구 보존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국립식물유전자은행이 러시아의 포격으로 무너지며 보관하던 종자가 소
아시아종묘는 12월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 해 처음 도입한 ‘제1회 K-FOOD+ 수출탑 시상식’은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농약, 종자, 펫푸드 등 농업 전후방산업 분야에서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도약상 등으로 구분되며 올해 아시아종묘를 비롯한 50여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시아종묘는 세계 종자시장에서 글로벌 종자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인도와 베트남 현지법인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 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시아종묘가 해외수출 주력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는 품종으로는 양배추 외에도 수박, 토마토, 단호박 종자와 오이, 고추, 멜론, 무, 배추 종자 등이 있으며 최근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자색잎 기능성 청경채 등이 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글로벌 종자시장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우수종자 연구개발 투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최근 서울 서초동 소재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2023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간 한우 사육 농가(자녀, 손주(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는 ‘2023 한우사랑 장학생’으로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생 1인당 2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축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국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한우사랑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꿈에 더 가까이 나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자조금에서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