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aT,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 1조 원 달성!

- 온라인도매시장 MD 밀착지원으로 신뢰도 확보...유통구조개선의 획기적 대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올해 역대 최대 거래실적 1조 원을 달성했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국 단위의 비대면 거래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해 목표 5천억원 대비 35% 초과한 673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는 목표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aT는 올해 거래목표 1조원 달성을 위해 ▲부류별 MD(상품기획자)를 통한 거래 알선 ▲맞춤형 컨설팅 및 팸투어를 통한 산지 직거래 활성화 ▲성출하기에 맞춘 특화상품 개발 ▲카카오톡, 롯데온 등과의 협력으로 영향력 있는 구매자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거래 참여 업체 수는 작년 대비 3804개소에서 5272개소로 확대(39%↑)되었으며 일평균 거래 금액도 18억 4천만원에서 상승한 32억 6천만원(77%↑)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밑바탕에는 온라인도매시장 MD의 밀착 지원이 함께했다. 담당MD는 생소할 수 있는 온라인도매시장의 비대면 거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판구매사 대상 거래가능 품목 알선, 산지 팸투어 동행, 지원사업 1:1 설명 등 거래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기도 소재 온라인셀러 비케이물산은 “온라인도매시장 MD와 함께 산지팸투어에 참여한 이후, 발품 팔 필요 없이 전국 산지의 우수 상품을 손쉽게 소싱할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도매시장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aT는 올해의 1조 원 달성 실적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거래금액 7조 원 달성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판매자 가입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농업인유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래 품목 확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과, 수산 등 79개 신규 품목을 추가했다.

 

향후에는 거래 의사결정에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이용자의 거래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거래중개인과 품질관리사 제도를 도입해 온라인도매시장의 전문성과 상품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 1조 원 조기 달성은 다양한 거래주체가 직접 거래에 참여하여 경쟁을 활성화하고 유통 효율을 높인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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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청과, 제주 월동채소 경쟁력 강화 현장 간담회 개최
서울 가락시장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11월 3일과 5일 제주 월동채소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락시장 대아청과 경매 현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앞둔 제주 월동채소의 작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최근 품목별 거래 동향, 농산물 소비 트렌드, 선별 방법 등을 공유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는 제주 한림읍 양배추 생산자협의회 25명과 성산읍 무 생산자협의회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채소2동 경매 현장을 둘러본 뒤, 우수품 기준과 월동채소 출하시기 등 농산물 유통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상용 대표는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농산물에 접목한 상품화 과정을 통해 우수한 제주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과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양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아청과는 산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 7월 제주 농업현장을 방문해 비료, 농약, 포장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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