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곡성군, 청년들 살기 좋은 환경 조성…6개 분야, 56개 사업 추진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올해 '청년과 함께 STEP-UP, 새로운 곡성'을 비전으로, 6개 분야에서 247억 원의 규모로 56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곡성군은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를 위한 곡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곡성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단체, 관계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와 함께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민선8기 공약사항 7건을 포함한 14건의 신규사업이 반영됐다. 사업비는 전년 대비 14억 원이 증액된 247억 원 규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Stay(주거 등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청년 주거비 지원, 곡성형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 등 39억 원 규모로 9개 사업을 추진하며 ▲Together(화합, 청년주도 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시민학교 운영,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곡성군 청년통계 작성 등 30억 원 규모로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Equality(건강 및 보육) 분야는 출생기본수당 지원 등 46억 원 규모로 14개 사업을 추진하며 ▲Practice(일자리 및 창업) 분야는 가업승계 청년 지원, 청년기본수당 지급 등 8억 원 규모로 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U-turn(귀농귀촌 및 전입) 분야는 곡성 청년 U-턴 지원금 등 63억 원 규모로 10개 사업을 지원하며 ▲Progress(농업 및 6차산업) 분야는 청년농업인 지원 등 61억 원 규모로 4개 사업을 지원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조상래 곡성군수는 "청년은 곡성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청년들이 곡성에서 꿈을 키우고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해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곡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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