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하우스‘이끼제거제’눈길

한 번 뿌리면 이끼 80% 이상 사라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감귤 농가의 시설 하우스 비닐과 보온커튼, 나무에 발생한 이끼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설 하우스 안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이끼가 생기기 쉽다. 이끼 발생이 많으면 실내의 햇빛 투과량을 떨어뜨려 잎의 광합성량이 낮아지게 되며, 이는 과실 품질이 낮아지는 원인이 된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나무 가지, 잎뿐만 아니라 과실에도 이끼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동안 이끼를 안전하고 쉽게 없앨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농가의 요구가 있어왔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에서는 이러한 이끼를 손쉽게 없앨 수 있는 이끼제거제를 개발·보급하고 있는데 이 이끼제거제는 초산, 질소질 성분과 미량원소가 혼합된 엽면 살포제제이다. 이 이끼제거제를 일정량의 물과 섞어서 뿌리면 손쉽고 깨끗하게 이끼를 없앨 수 있는데 한 번 뿌리면 대략 80%의 이끼를 없앨 수 있다. 뿌린 후 약 7일 동안은 물 또는 다른 약제를 뿌려 희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내부온도가 높은 경우 어린 잎이 타는 증상이 발생하므로 가급적 25 ℃ 이하에서 뿌리도록 하고 10월 이후∼개화 전까지 사용하면 좋다.곽동신 livesnews.com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강호동 농협회장, 국빈만찬 참석 베트남 협력 강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8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만찬에는 한국 측 주요 인사 66명이 초청됐으며, 강 회장은 국내 재계와 금융계를 대표해 자리를 함께했다. 강 회장의 이번 참석은 농협이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맺어온 긴밀한 협력 관계와 지속적인 교류가 반영된 결과다. 농협은 금융, 농업기술,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실질적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연계성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와의 공식 외교무대에서도 높이 평가되었다. 농협은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금융·무역·농식품 유통·협동조합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 중앙회,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무역 등 총 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은행은 하노이지점에 이어 영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호치민지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중앙회와 무역 부문에서도 농식품 수출품목 확대 방안을 검토하며 베트남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협동조합이라는 동일한 성격을 가진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MOU 체결 이후 연수 프로그램, 대표단 교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