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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품시장의 新 중심으로 도약’

농식품 창조경제의 메카, 국가식품클러스터 고부가 농식품 수출단지로 육성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 중심으로 도약’
농식품 창조경제의 메카, 국가식품클러스터 고부가 농식품 수출단지로 육성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4일 식품기업, 연구소, 지자체, 지역주민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상황 등에 대한 경과보고를 통해 한중FTA 등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여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개발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을 수출경쟁력을 갖춘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게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의력과 열정을 가진 우리 젊은 농업인과 식품분야 전문인력, 기술·자본·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식품기업들이 힘을 모아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우리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료 농산물을 바탕으로 IT, BT 등 첨단과학기술과의 융복합, 해외 시장정보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게 될 국내외 식품기업과 우리의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게 될 국내 생산자 단체 등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상생협약식에는 쌀 가공식품을 생산·수출하는 미국의 햄튼 그레인즈와 한국RPC협회, 과일로 다양한 푸딩을 생산하는 중국 차오마마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계육전문업체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삼계탕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하림과 전북인삼농협이 참여했다.


이들 식품기업들은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생산, 판매 및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국산 농산물의 구매를 늘리기로 하였고 생산자 단체들은 이들 식품기업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기공식을 기념하기 위해 농식품부 장관, 전라북도 지사, 지역구 의원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곡물 및 채소 등 17종의 국내 우수 종자를 넣어 제작한 ‘희망캡슐’을 가지고 발파 세리머니도 진행되었다.
‘희망캡슐’에는 우리나라 전국 주산지에서 생산되는 벼, 보리, 콩 등 주요 종자들을 담고 있으며 김제 씨드밸리, 새만금 등과 식품개발·가공이 이루어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식품의 수출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보람찬 벼’는 수입 밀을 국산 쌀로 대체하기 위해 2009년 개발되었으며, 빵과자 제품 개발에 적합해 수출용 햇반(씨제이), 영광 모싯잎떡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른 종자에 비해 생산비용이 저렴해서 수출 확대에 유리한 품종이다.
농식품부는 또한 11월 2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분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해외 기업들을 위한 외국인투자지역(FIZ) 지정도 산업부, 전라북도와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1단계 산업단지 분양면적은 전체 분양대상 196필지, 1,399천㎡ 중에 39필지, 340천㎡이며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산업단지 분양은 11월 28을 시작, 12월, 입주신청 및 심사, 2015년 1월에는 분양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관련기사 10면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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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획조정실장, 양파 주산지에서 ‘농업수입안정보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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