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청, 내년 예산안 1조 9,325억원 편성

임업인과 국민이 숲을 일터, 쉼터, 삶터로 활용토록 뒷받침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5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6% 증가한 1조 9,325억 원으로 편성했다.<본지 9월 15일자 1면 참조>

분야별로 산림탄소흡수원 확대와 임업경영의 근본이 되는 산림자원육성에 31%인 5,985억 원, 임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림교육ㆍ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한 산림자원이용에 24%인 4,632억 원, 산림재해방지와 생태계보전을 위한 산림자원보호에 30%인 5,790억 원, 산림과학기술개발 4.0%(769억 원), 국립자연휴양림기반조성 2.3%(441억 원), 해외자원협력에 1.2%(240억 원), 산림행정지원에 7.6%인 1,468억 원을 편성했다. 산림청 김영철 기획재정담당관은 “2015년 산림청 예산안은 ‘산림자원관리-임산업발전-산림서비스증진-생태계보전’ 분야가 서로 선순환을 이루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내년 예산안이 세수부족 등 어려운 재정여건 아래 편성된 만큼 임업인과 국민에게 숲이 일터, 쉼터, 삶터가 되도록 재정 집행을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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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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