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낡은 농작업 편이장비 손봐 드려요

농촌진흥청, 9월 25일 전남 영광서 현장 지원…10월 중 전북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9월 25일 전남 영광에서 오래되고 낡은 농작업 편이장비 수리를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

농작업 편이장비는 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덜어주고 능률을 높이기 위한 장비를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부터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전국 837개 마을에 4만 2,000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185개 마을에 1만여 대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편이장비 도입 전에 비해 농작업 부담률은 45.1%, 연간 농작업 시간은 161.9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도 농가당 124만 1,000원이 덜 들어 농업인에게도 큰 이익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한길수 연구사는 “초기에 보급한 농작업 편이장비는 오래되고 낡아 앞으로 현장 정비와 점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며, “10월에는 전라북도의 편이장비 시범마을 현장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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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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