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9월 25일 전남 영광에서 오래되고 낡은 농작업 편이장비 수리를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
농작업 편이장비는 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덜어주고 능률을 높이기 위한 장비를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부터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전국 837개 마을에 4만 2,000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185개 마을에 1만여 대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편이장비 도입 전에 비해 농작업 부담률은 45.1%, 연간 농작업 시간은 161.9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도 농가당 124만 1,000원이 덜 들어 농업인에게도 큰 이익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한길수 연구사는 “초기에 보급한 농작업 편이장비는 오래되고 낡아 앞으로 현장 정비와 점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며, “10월에는 전라북도의 편이장비 시범마을 현장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