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국유특허 실용화 추진, 농림축산검역본부 특허 공개설명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원사 등 26개사 깊은 관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2014년 9월 24일 동물약품협회 회원사 및 관련 산업체 등 26개사 60명을 대상으로 국유특허 공개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200건(‘14.07. 현재)으로 국유특허 총 3,520건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유특허가 제품으로 생산되어 판매되는 실시율은 25.5%로 전체 국유특허의 평균 실시율(17.5%)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실용화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검역본부 보유 특허를 대상으로 산업체에서 설명을 요청받은 특허와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등 14건을 선정하여, 주발명자에 의한 상세한 기술소개 및 사업화 전망 등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문의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설명회를 통해 신규로 기술이전계약 의사가 있는 관련 산업체로부터 8건의 협약 체결 의사를 접수하였다.

또한 검역본부 국유특허에 대한 처분·관리업무가 특허청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위탁됨에 따른 변경사항을 안내하여 기술사용자가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술실용화 지원사업과 지식재산권 출원지원,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 연계지원 등 개발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여, 참여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검역본부는 개발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 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력하여 기술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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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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