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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박 다 모였다”

제12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전시회 열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9월 25일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을 제3회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가졌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월 23일∼28일까지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 녹색탐구관에서 제12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와 전시회도 마련됐다. 이번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는 모두 67점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등 17점을 선발했다.

심사위원회는 학계·관련 분야 전문가·연구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품종 특성 보유 여부, 크기, 무게, 외관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 즉,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크기가 크고 무게감이 있으며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뛰어난 것을 선발했다.

대상은 강원도 평창의 최종래 씨가 내놓은 대형 호박에 돌아갔다. 이 호박은 둘레가 227㎝, 무게가 127㎏에 달하나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금상은 경남 사천의 김 희 씨가 출품한 111.6㎏의 동아(세계최고무게로 추정) 등 총 3점이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허윤찬 연구관은 “올해 12회째인 이번 대회에 출품한 많은 농업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박과채소 재배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농업분야의 6차 산업화를 위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 라고 전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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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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