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전북혁신도시에 꾸준한 관심 가져줘야

농진청, 신청사 개청식에 맞춰 中南美 농식품기술협의회체 출범

농촌진흥청이 1962년 경기도 수원에서 개청 이래 약53여년의 수원청사를 마감하고 전북혁신도시에서 새롭게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2003년 국가균형발전 공공기관 지방이전 발표와 함께 2005년 6월 24일에 청의 전북이전 확정하고 2011년 2월부터 공사 실시설계를 착수하였고, 2011년 7월에는 총공사비 9,037억원, 부지면적 약 191만평(6309천㎡), 시설연면적 95천평(315천㎡), 160개동에 대한 농업생명연구단지 조성공사로 이번에 신청사가 개청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북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청사 개청식을 9월 15일∼17일까지 3일간 농촌진흥청 전북 신청사에서 가졌다.

이번 개청행사에서는 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2009년 아시아, 2010년 아프리카에 이어 중남미로 다자간 협의체를 확대하는 것으로, 중남미의 대다수 나라에서 농업의 비중이 막대하다는 점에서 협의체 구성을 통해 중남미 국가 소농의 농업 생산성 향상, 우수기술 공여, 중남미 각국 농업정보․유전자원기술 관리 및 개발을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농촌진흥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과 신청사 개청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국민의 풍요로운 미래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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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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