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포획용 국산 트랩 나왔다!

범용 노린재류 포획 트랩 ‘로케트트랩’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노린재를 종류에 관계없이 대량으로 잡을 수 있는 ‘로케트트랩’을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노린재는 잡곡과 두류, 과수를 흡즙해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현재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인 트랩은 노린재에 따라 종류가 다르고, 수입산은 효과는 낮고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번에 개발한 ‘로케트트랩’은 원형 포집통 안의 페로몬을 아래로만 방출하게 만들어 날개 쪽의 유인판으로 노린재를 불러 모아 포집통 안으로 쉽게 유인할 수 있도록 했다.

 

‘로케트트랩’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포획 효과는 통발트랩 보다 약 2배, 펀넬트랩보다 약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갈색날개노린재의 포획 효과는 미국산 트랩보다 약 8배 높았다. 개발된 트랩을 농가에 빠르게 보급할 수 있도록 실용화재단을 통해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활용기술로 추진해 현장 농가에 기술 지원과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잡곡과 배순도 박사는 “‘로케트트랩’ 개발로 고품질 농산물의 친환경 안정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앞으로 주요 해충 외에도 다른 해충을 대상으로 유인효과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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