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신년사..."신성한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축산현장에서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위해 지혜롭게 헤쳐 나갈 것"

【신/년/사】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사랑하는 축산 가족 여러분!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전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과 긍정이 가득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경기 침체와 더불어, 지난해 5월 구제역 발생, 10월 국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2월 3일 전남 고흥에서 처음 발견, 연이어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많은 축산인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는 등 2023년은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 전염병이 더 이상 발생·확산이 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 때문에’라는 방역의식을 갖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은 ‘푸른 용의 해’입니다. 신성한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축산현장에서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위해 지혜롭게 헤쳐 나갈 것입니다. 

 

초동방역 업무를 철저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가축 방역과 축산물 위생 관리를 통하여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국민과 직원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통해 사람과 가축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가축방역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축산 가족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가축 질병 청정화와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축산 가족 여러분!

 

빛나는 새해를 맞이하여 축산 가족 여러분의 바라는 모든 소망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위성환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우자조금,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과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 성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한우협회장)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5일(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AI 시대 도래로 모든 산업이 대응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한우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진 상황이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산재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 목적의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구축과 AI 기반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송아지 육성률 향상 및 생산성 기반, 지속 가능한 축산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우농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장 사례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우디지털정보시스템 소개 및 서비스 방안(하재정,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을 시작으로 △번식농가의 필수 기본기 4원칙(고봉석, 거기한우 대표) △송아지 맞춤형 인공포유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강기웅, 우사랑동물병원장) △일본 화우 송아지의 최신 사양관리 기술 및 현장사례(노상건, 일본 도호쿠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