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진청 '과수‧채소 안정생산'...현장 기술지원 강화

- 주산지 생육 동향‧재해 상황 상시 점검…품목별 전문가 파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요가 높은 주요 과수‧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현재 각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올해 여름 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공급물량 감소에 대비하고, 특히 이른 추석에 출하될 과일‧채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해졌다.

농촌진흥청은 과수‧채소 주산지에 품목별 전문가단을 파견하여 재배 및 생육 현황을 점검하고, 농작물 품질 제고와 병충해 예방을 위해 영농현장별 상황과 농업인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과수 부문 전문가단은 과실의 크기‧색‧당도 등 품질 요인별로 중점 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익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할 예정이다.

 


채소 부문 전문가단은 지역별 기상 현황과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 동향 등을 분석하여 생산량 확보를 위한 선제적 기술 지원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1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성한 ‘주요 노지 밭작물 작황 관리팀’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과 공동으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서효원 국장은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예년보다 빠른 올 추석에 출하될 농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여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가락시장, ‘1월부터 쪽파 전면 박스포장 출하 의무화’ 시행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쪽파에 대해 2026년 1월 2일부터 박스포장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작년 12월부터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신축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으나, 채소2동 품목 중 상장예외품목 거래로 출하되는 쪽파의 경우 그동안 산물로만 출하하여 흙먼지・비산먼지 대량 발생 및 타 농산물 상품성 훼손 등 여러 문제점들이 계속되었다. 이에 공사는 산물로 출하되는 상장예외품목 쪽파를 채소2동 대신 박스포장화 준비기간 확보를 위해 이전 후적지 임시 반입구역에서 거래하도록 승인하고, 1년여 기간 동안 박스포장화를 준비해왔다. 그동안 공사에서는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25.4월부터 ‘산물쪽파 포장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공사․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하고 포장화 추진일정 및 시범사업, 산지 포장화 지원방안 등을 지속 논의해왔으며, ’26.1.2.부터 전면 박스포장화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산물쪽파 포장화 박스를 신규로 제작해 산지에 지속 배부해 왔고, 주요 산지(전남 보성․무안, 충북 청주, 충남 서산․아산, 강원 평창 등)를 공사․중도매인 합동으로 출장 방문하여 시범출하 박스 포장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기홍 한돈협회장 “위기의 한돈산업 극복 위해 앞장설 것"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