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인삼 '레시피' 공모...소비촉진에 박차

인삼협회, 수확철 맞아 소비자 ‘蔘맛’ 레시피 선보여
‘삼삼(蔘蔘)한 레시피 공모전 시즌5’ 본선 성료… 대상에 손쉽고 간편한 ‘인삼맛탕’ 선정
30일까지 농가-소비자 상생 할인 행사 추진, 전국 7개 온·오프라인에서

 

한국인삼협회와 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인삼 수확철을 맞아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한국인삼협회는 14일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삼삼(蔘蔘)한 레시피 공모전 시즌5’ 본선을 진행하고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팀을 시상했다.

‘삼삼(蔘蔘)한 레시피 공모전’은 손쉽고 이색적인 인삼 레시피 발굴을 통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층을 넓히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참여형 행사다.

이번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진출해 직접 요리경연을 펼쳤다. 대상에 선정된 ‘약이다! 인삼맛탕(최선영 수상)’은 인삼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달콤한 맛이 잘 어울린다는 의견과 함께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어 공모전 취지에 부합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인삼 에그 인 헬(김예진·김수빈 수상)’과 ‘삼계버거(송해솔 수상)’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인삼협회는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추후 요리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정량화된 수상작 레시피를 자체 유튜브 채널 ‘인사미TV’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확기를 맞아 농가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려인삼을 선보이기 위해 전국 할인 행사를 추진 중이다. 풍기인삼농협, 백제금산인삼농협 등 전국 7개 지점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삼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삼협회 홍보 담당자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고 다양하게 인삼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삼삼(蔘蔘)한 레시피 공모전이 벌써 5회차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건강 먹거리로서의 인삼을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해썹인증원, 미생물 실험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지난달 미생물 실험실의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으로 해썹인증원의 미생물 및 이화학 실험실이 모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계속 지정되며,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과 체계적인 운영 수준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실 안전수준을 높이고, 표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 활동 수준(50점) ▲안전관리자의 안전의식(20점) 등 주요 항목에서 80% 이상의 점수를 얻고, 현장심사와 심의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10개 기관, 59명(학생, 각 기관 안전관리 담당자, 민간시험기관 등)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구실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비상 대응 훈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연구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역량 향상과 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대아청과, 제주 월동채소 경쟁력 강화 현장 간담회 개최
서울 가락시장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11월 3일과 5일 제주 월동채소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락시장 대아청과 경매 현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앞둔 제주 월동채소의 작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최근 품목별 거래 동향, 농산물 소비 트렌드, 선별 방법 등을 공유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는 제주 한림읍 양배추 생산자협의회 25명과 성산읍 무 생산자협의회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채소2동 경매 현장을 둘러본 뒤, 우수품 기준과 월동채소 출하시기 등 농산물 유통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상용 대표는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농산물에 접목한 상품화 과정을 통해 우수한 제주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과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양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아청과는 산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 7월 제주 농업현장을 방문해 비료, 농약, 포장재 등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