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산물 소비촉진 위해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 개최

 

농협(회장 이성희)은 김장채소 등 농산물 소비촉진과 우리나라 고유 전통인 김장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달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개막식 등 단체행사를 생략하고 우리 농산물로 이루어진 김장채소의 소비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특판행사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또 국민일보, 푸드뱅크 등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1만포기 상당의 김치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농협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김장재료 특판행사를 통해 배추(절임), 무, 고춧가루, 마늘, 생강, 대파, 양파 등 김장 관련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판매하고, 22일에는 TV홈쇼핑(공영쇼핑)을 통해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든 농협김치를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한 매장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농협몰, 네이버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김장재료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인 김장담그기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우리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특위, 농협 개혁 공론화 토론회 개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2월 11일(목) 국회의원회관에서 ‘농협 문제의 뿌리,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반복되는 농협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제도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금주, 윤준병, 임호선, 이원택, 임미애, 전종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농협 문제를 개인 일탈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 지배구조·선거제도·인사·감사체계 전반을 점검하자는데 목적을 두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송원규 (사)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정책실장은 농협중앙회의 권한 집중 구조와 이에 따른 ‘선거-인사-사업’의 악순환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인사·예산·계열사 지배 권한이 선거과정에서 금권·이권 정치로 연결되고, 이후 보은 인사와 특정 업체 특혜, 수의계약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사슬이 고착화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앙회장의 영향력이 금융지주와 경제지주, 계열사 전반에 미치는 구조가 사실상 견제 장치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이용희 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장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원, 뇌졸중 '재활치유농업' 효과 뚜렷...의료계 주목!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선정·지원한 제주대학교의 재활치유농업 실증 과제가 현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는 해당 사업을 기반으로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의 회복을 돕는 재활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참여 환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개선 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내 뇌졸중 발생은 고령화 영향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뇌졸중 발생 건수는 9.5% 늘었고,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212.2건에 이른다. 특히 65세 이상 환자의 경우 1년 내 사망률이 30.6%에 달하며, 발병 후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는 경우는 20%에 불과하다. 발병 후 6개월이 지나도 약 80%의 환자가 지속적인 재활 치료를 필요로 하지만, 피로감·동기 저하·장기 입원의 한계 등으로 꾸준한 치료 참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농업 활동을 활용한 ‘재활치유농업’이 주목받고 있다. 흙을 만지고 식물을 기르는 과정은 근력과 균형감 향상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 회복까지 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