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축산업 희생 강요하는 CPTPP 가입논의 즉각 중단하라!"

- 축단협성명 "농축산업 희생 전제로 한 문재인 정부의 통상정책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

 

문재인 대통령은 1월 1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개최된 제220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위원회에서도 CPTPP의 가입 협의를 본격화하겠다며, 초대형 FTA(자유무역협정)참여를 공식화함에 따라 농축산업계에 실망과 충격을 주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는 문재인 정부가 농축업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이어 CPTPP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참여를 선언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히며, 농축산업 분야의 막대한 희생만을 강요하는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한다.

 

그간 농축산업계는 농축산업 분야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CPTPP 가입에 큰 우려를 표해왔다. CPTPP 회원국 중 상당수가 축산물 주요 수출국일 뿐만 아니라 CPTPP의 SPS(동식물 위생 검역조치) 규범은 동식물 질병범위를 국가·지역단위 보다 축소해 농장단위로 구획화하고 분쟁시 180일내 신속처리해야만 하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어 농축산업에 막대한 타격과 함께 농가의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의 축산농가들은 250만 농업인에 대한 한 치의 배려 없이 CPTPP 가입 검토 의사를 밝힌 문재인 정부의 통상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즉각 가입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만약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CPTPP 가입을 추진할 경우 250만 농민과 연대한 축산농민들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마케팅플라자

더보기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금원, ‘농림수산정책자금 관리 간담회’ 개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12월 30일(화) ‘농림수산정책자금 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자금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자금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통해 관계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산림조합중앙회 등 대출기관 직원 및 유공 표창 수상자가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는 농림수산정책자금 관리 사업의 2025년 추진 실적과 2026년 운영 계획을 공유한 후, 정책자금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및 농금원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농금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책자금 대출기관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부정수급 사전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자는 수상 소감을 통해 “현장에서 정책자금을 취급하는 담당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정책자금을 보다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해동 원장은 “농림수산정책자금 취급과 사후관리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 협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어촌희망재단, 겨울방학 '지역돌봄' 발대식 개최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최근 한국마사회에서 2025년 겨울방학 지역돌봄 지원사업 표창수여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발 장학생을 대상으로 1기 장학생 여름방학 봉사활동 성과 공유 및 우수봉사자 표창, 2기 신규 장학생 봉사 발대식을 함께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 박상희 이사장과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장학생들이 참석해 지역돌봄 봉사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장학생들의 활동 성과를 격려했다. 1부에서는 1부에서는 지역돌봄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봉사활동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단은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 활동 방향, 역할과 책임을 안내했으며, 전문 강연을 통해 지역돌봄 봉사활동이 개인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은 향후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자세와 역할을 사전에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우수봉사자 표창 수여식과 신규 장학생 발대식이 이어졌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돌봄 현장에서 성실히 활동한 장학생들에게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상과 한국마사회장상이 수여됐으며, 수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