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쌀값 불안불안...‘나라미’ 18만톤 풀기로

-연평균 쌀 생산량은 401만톤...지난해 351만톤 수확돼 전년대비 6.4%↓큰폭 감소

-정부, 쌀 수급안정 위해 1~2월 중 정부양곡 18만톤 공급

-당초 공급 예정물량 37만톤 중 공급하고 남은 물량 19만톤은 3~6월 중 공매를 통해 공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년산 쌀 생산량 감소 등을 감안하여 1~2월 중 산물벼 인수도와 2차례 공매를 통해 18만톤 수준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연평균 쌀 생산량은 401만톤으로 (`19) 374만톤→ (`20) 351만톤으로 전년대비 6.4%↓감소했다.

 

우선, 지난해 수확기 산물벼로 매입한 공공비축미 8만톤(벼 기준 11만톤)은 산지유통업체 인수 의향 조사(1.6~8일)를 거쳐 1월 11일부터 인도한다.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량은 전국적으로 8만 2천톤(경기 5, 강원 4, 충북 4, 충남 16, 전북 9, 전남 13, 경북 13, 경남 15, 광역시 3) 등 이다.

 

산물벼 인도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떡쌀 수요 등을 감안하여 1월 중 `18년산 4만톤, 설 이후 `19년산 6만톤을 차례로 공급(도정업 신고업자 대상)한다.

특히 `18년산 4만톤은 떡집 등 영세자영업자의 쌀값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1월 14일 입찰하여 설 전인 1월 19일부터 인도하고, `19년산 6만톤은 설 이후인 2월 18일 입찰하여 2월 24일부터 인도할 계획이다.

 

산물벼 인수도 및 공매는 과잉 경쟁을 방지하고 실수요업체 중심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벼 상태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로 판매하도록 하였다.

이번 공급은 지난해 11월 25일 `20년산 쌀 공급 부족을 감안하여 수확기 이후 정부양곡 37만톤 내외를 시장에 단계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수급안정 보완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농식품부는 산지유통업체들의 안정적․계획적인 원료곡 확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1년 정부양곡 공급예정 물량(37만톤 내외) 중 18만톤은 이번에 공급하고, 잔여물량(19만톤 내외)은 3~6월 중 공매(매월)를 통해 시장에 나누어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낙찰업체를 중심으로 연산혼입, 양곡표시제도 위반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한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시중에 부족한 쌀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고, 앞으로 전체적인 정부양곡 공급 일정을 제시함으로써 산지유통업체 등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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