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올해 ‘쌀’ 생산량 감소 불구 공급여력 충분

정부 "쌀 수급 불안 시, 필요한 대책 적기 시행"

지난 1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산 쌀 생산량은 350만 7천톤이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긴 장마, 연이은 태풍, 병충해 등으로 벼 생육기간 중 농업인의 어려움이 그 어느 해보다 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병충해 방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쌀 생산량은 전년(374만 4천톤)보다 23만 7천톤(△6.4%), 평년(401만 2천톤)보다 50만 5천톤(△12.6%) 감소하였다.

 

< 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현황 >

 

14

15

16

17

18

19

20

 

전년비

재배면적(ha)

816

799

779

755

738

730

726

-0.5%

10a당 생산량(kg)

520

542

539

527

524

513

483

-5.9%

총 생산량(천톤)

4,241

4,327

4,197

3,972

3,868

3,744

3,507

-6.4%

 

최근 산지쌀값은 전년 대비 14%, 평년 대비 31% 높은 수준으로 올해 생산량 감소를 고려하면 일정 수준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장 동향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가수요 등으로 인해 수급 불안이 확대되거나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정부양곡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2020년산 쌀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 쌀 생산량(351만톤)은 밥쌀용 쌀 수요(291만톤)를 공급하기에는 충분하며 정부는 9월말 기준으로 총 95만톤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35만톤을 매입 중이므로 수급 상 부족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다.

 

< 시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현황 >

시도

재배면적(ha)

10a당 생산량(kg)

생산량(천톤)

19

20

증감률

(%)

19

20

증감률

(%)

19

20

증감률

(%)

전국

730

726

-0.5

513

483

-5.9

3,744

3,507

-6.4

경기

77

75

-2.0

488

464

-5.0

374

348

-6.8

강원

29

28

-0.8

527

448

-14.9

151

127

-15.6

충북

33

33

-1.5

523

491

-6.2

174

161

-7.6

충남

132

131

-0.7

537

516

-3.8

709

678

-4.5

전북

112

111

-1.1

539

501

-7.0

605

556

-8.1

전남

154

156

1.4

471

441

-6.4

725

688

-5.1

경북

97

97

-0.2

543

509

-6.3

529

495

-6.5

경남

66

65

-1.4

503

483

-4.0

332

314

-5.3

기타

29

29

0.2

496

474

-4.4

146

140

-4.1

시도

재배면적(ha)

10a당 생산량(kg)

생산량(천톤)

19

20

증감률

(%)

19

20

증감률

(%)

19

20

증감률

(%)

전국

730

726

-0.5

513

483

-5.9

3,744

3,507

-6.4

경기

77

75

-2.0

488

464

-5.0

374

348

-6.8

강원

29

28

-0.8

527

448

-14.9

151

127

-15.6

충북

33

33

-1.5

523

491

-6.2

174

161

-7.6

충남

132

131

-0.7

537

516

-3.8

709

678

-4.5

전북

112

111

-1.1

539

501

-7.0

605

556

-8.1

전남

154

156

1.4

471

441

-6.4

725

688

-5.1

경북

97

97

-0.2

543

509

-6.3

529

495

-6.5

경남

66

65

-1.4

503

483

-4.0

332

314

-5.3

기타

29

29

0.2

496

474

-4.4

146

140

-4.1

 

구체적인 정부양곡 공급방식, 시기 등 세부 사항은 11월 중 ‘양곡수급안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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