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언택트 시대, ‘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우수기관 6곳 선정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충주시농업기술센터 최우수 기관 발탁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의 일환으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영농정보 전달과 비대면 농업기술지원 서비스를 펼친 ‘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우수 농촌진흥기관’ 6곳을 선정했다.

 

‘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우수 농촌진흥기관’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교육, 기술보급, 시설운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는 기관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최우수 기관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으며 우수 기관은 강원도농업기술원, 김포·장성·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되어 각각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상북도농업방송(GBATV)’을 통한 온라인 농업인 교육 동영상 채널 운영, 누리(사이버) 영농교육 웹서비스 개발, 체험도구모음을 활용한 비대면 농업체험 프로그램 개발(32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거리 두고 농업인과 소통하기’를 통해 농산물 영상 공모전, 요리 레시피 공모전, 도보 이동형(워킹스루) 농산물 마켓, 영농교육 등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운영 등이 우수요인으로 꼽혔다.

 

이 밖에도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코로나19 극복 분야별 맞춤형 대응사례’,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김포빰빰(Farm Farm) 체험투어’, 장성군농업기술센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스마트영농으로의 변화’,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빛나는 光주광역시’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사회 전 영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업 분야에도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영농기술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앙-지방농촌진흥기관의 온라인상 소통과 영농지도에 필요한 농업기술 자료 공유를 위한 ‘농촌진흥기관 정보공유시스템’을 개설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등 위기상황에도 차질 없는 농촌지도사업 추진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해 농업현장의 영농공백을 줄이고 지속적인 영농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코로나19대응영농기술지원반 노형일 반장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비대면 영농기술보급을 추진해 농업현장의 기술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우자조금 “소 한 마리가 지구를 살린다”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다. ◆ 자원의 순환, 한우분뇨는 토양을 살리는 생태 자원 관점의 변화는 실천으로 이어진다. 그 첫걸음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