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제1회 과원관리사' 자격증 12월 19일 시험 

농림축산식품부, 전문지식 갖춘 '과원관리사' 육성으로  전문인력 부족 해소 기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접수해 12월19일 시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과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과수 생산 농가 현장업무 등 관련 기술 전수, 교육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은 과수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과수 생산 단계별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의 방법을 숙지하고 그에 따라 과원에서 발생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1회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은 12월 19일(토)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처음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접수 기간은 11월 17일(화)부터 30일(월)까지 14일간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응시 자격의 제한은 두지 않았다.

  

‘과원관리사’의 검정 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는 50분간 이루어지고 정지·전정, 적화·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문제를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한편, 실기는 60분간 이루어지며 전정, 적화․적과․봉지 싸기,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과제를 A, B, C, D 기준에서 B이상을 통과하여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평가방법은 등급별, 평가항목별 세부배점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시험을 실시하는 당일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고, 각종 전자기기는 시험 시행 전 일괄 제출하였다가 시험이 끝난 후 돌려줄 예정이다.

  

취득한 ‘과원관리사’ 자격증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년이며, 갱신을 하지 않은 경우 자격이 정지된다. 자격 유지 및 갱신을 위한 보수교육은 매 1년마다 행하며, 자격증의 갱신을 원하는 자는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유효기간 만료 30일 전에 갱신 신청을 하여야 한다.

  

기타 자세한 자격시험에 관한 정보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재 또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위의 자격증은 현장에서 일하는 ‘과원관리사’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과수 생산 농가의 권익 보호를 통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가 나타남으로써 농업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서삼석·윤준병·이만희·정희용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빈집 문제의 현실을 공유하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빈집관리체계 구축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과 민간 주도시장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단순히 공공 주도의 빈집 정비 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농촌 민간부문과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빈집을 재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수경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 개선방향’을 주제로 “빈집실태조사 방식 및 빈집 데이터베이스 개선, 빈집정비계획의 내실화, 빈집정비 절차의 실행력 강화 등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성주인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곽춘섭 전남도청 건축개발과장, 김소형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서삼석·윤준병·이만희·정희용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빈집 문제의 현실을 공유하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빈집관리체계 구축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과 민간 주도시장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단순히 공공 주도의 빈집 정비 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농촌 민간부문과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빈집을 재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수경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 개선방향’을 주제로 “빈집실태조사 방식 및 빈집 데이터베이스 개선, 빈집정비계획의 내실화, 빈집정비 절차의 실행력 강화 등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성주인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곽춘섭 전남도청 건축개발과장, 김소형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