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인증원, HACCP 심사작업 고도화사업 추진
오혜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 박차를 가해 나갈 것”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오혜영, 이하 식품인증원)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증 심사작업 고도화 등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폭넓게 소개했다.
식품인증원이 올해 추진하는 업무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관련하여 인증심사 고도화, 인증 전 업체의 진입장벽 해소와 인증 후 업체 운영지원을 위한 기술지원 강화, 식품안전 정보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HACCP 인증 제도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및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2016년 대내외 식품안전 환경의 변화로서 HACCP 의무적용 품목 확대, 사후관리 강화, 수입식품 비중 증가,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대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보 접근성 향상 등에 대응한 5개 전략목표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15개 전략과제를 수립하였다.
전략목표는 '심사체계 고도화', 사후관리 '기술지원 강화', '식품안전기반 육성', 'HACCP 국제조화' 및 '전략경영체제 선진화'이다.
식품인증원은 5개의 전략목표를 원활히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세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첫 번째, HACCP 인증심사와 관련하여 '심사체계 고도화'를 위한 △과학적 심사기반 구축 △심사역량 표준화 △식품접객업 등 위생안전 취약분야 HACCP 활성화이다. 두 번째, 인증전후 식품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를 위한 △HACCP 운영지원 확대 △맞춤형 기술지원 체계 구축 △HACCP 인증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기술지원 강화이다.
세 번째, '식품안전 기반 육성'을 위한 △식품안전 전문인 양성 △식품산업 통계 구축 △식품안전지식 정보화 확산(정부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연계)이다.
네 번째, 'HACCP 국제조화'를 위한 △수입식품 안전관리 기반구축 △국제교류 협력 강화 △수출지원사업 활성화이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으로서 기관 경영의 혁신성, 전문성,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경영체제 선진화'의 일환으로 △신뢰와 소통 기반 조직혁신 강화 △조직역량 및 전문성 강화 △대외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식품인증원 오혜영 원장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바탕으로 HACCP 관리 강화 및 식품안전관리 국제화 등 2016년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