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저탄소농축산물인증’ 참여농가 모집 중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저탄소 농축산물인증 전 과정 컨설팅 심의거쳐 12월 인증 취득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인증 지원사업 참여자를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농가는 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을 사전 취득하고, 저 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이며, 대상품목은 식량·특용·채소·과수 등 51개 품목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관인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등기) 또는 팩스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 참여농가로 선정된 농가는 ‘인증신청-인증보고서 작성-인증심사’에 이르는 인증의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인증 수수료 및 인증심사 비용을 국고 지원받게 되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고, 심의를 거쳐 12월초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국민의식이 높아지면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은 대형마트, 백화점, 친환경 전문매장 등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농산물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인증을 취득하려는 농업인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재단은 작년 상·하반기에 걸쳐 저탄소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품평상담회’를 개최하여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프리미엄 마켓 등의 주요 유통사 MD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196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포장, 중간유통, 마케팅 등의 전문가 상담 기회도 함께 제공하여 인증농가와 유통사MD 양측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재단 기후변화대응팀 이길재 팀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우리 재단은 농산물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의 발생을 줄이고,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착한소비 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며, ‘앞으로 저탄소 농축산물 확대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현승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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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인삼밭 점검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아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와 특보를 자주 확인해 미리 대응해야 한다. 먼저,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해 인삼 해가림 시설의 지주목(지지대)과 결속 부분, 차광망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약한 구조는 미리 보강, 버팀목을 설치한다. 눈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눈이 집중해 내리면, 시설물에 가해지는 무게가 증가해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때는 차광망을 일부 걷어 연쇄 붕괴를 막아야 한다. 아울러 막 파종을 마친 인삼밭은 두둑 위에 부직포, 비닐 등 보온재를 덮어준다. 인삼을 재배 중인 본 밭의 토양 표면 균열이나 뿌리 들뜸이 없는지 살피고, 들뜸이 보이면 바로 흙을 더 덮어준다. 물 빠짐과 수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은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거나 병 확산 위험이 커진다. 밭의 경사면과 고랑, 물길 등 물의 흐름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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