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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계열사CEO들 한자리에 모여 '불황탈출' 고심

저금리·저성장기조 장기화로 성장경로 불확실성 커져 
범농협 차원 경영여건 점검과 내년도 경영혁신 전략 수립

농협은 지난 13일, 농협생명 동관에서 허식 부회장 주재로 유통, 제조, 식품, 보험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한 자리에 모여 ‘제4차 계열사 CEO 경영혁신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영환경이 변동성이 심한 뷰카(VUCA) 시대에 접어들어 이호욱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초빙해 “전략과 혁신을 통한 변화와 영속적인 성장”이란 주제로 강연을 듣고 계열사별 현안 논의, 경영혁신과제 점검과 함께 내년도 혁신전략도 수립했다.

 

허식 농협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 같이 고민하고 “내년도 2.3조원의 농가소득 기여액 창출을 위해 농협의 대표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운영상 비수익, 비효율적인 부분을 드러냉으로써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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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사과수입 검토에~‘... 농민단체들 발끈!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는 15일, 한국사과연합회 회의실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미국산 사과수입 반대 결의문’을 공식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과연합회 회원농협 조합장 20여명과 사과과원관리사(민간자격증소지자) 3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미국산 사과 수입이 국내 재배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 사과전국협의회 남정순 회장, 과원과리사협회 이수원 회장, 한국사과연합회 서병진 회장 등이 결의문으로 강력 촉구했다. 첫째, 정부는 국내 농업 보호 원칙을 저버리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를 즉각 철회하라! 둘째, 정부는 앞으로 어떠한 통상 협상에서도 사과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을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라! 셋째, 정부와 국회는 국내 사과산업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즉각 수립하라! 넷째, 우리 사과 농업인들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과일인 사과를 끝까지 지켜낼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지금의 위기를 농업인간의 단결과 협동으로 돌파해 나갈것이며 만약 정부가 외면할 경우 총궐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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