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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계열사CEO들 한자리에 모여 '불황탈출' 고심

저금리·저성장기조 장기화로 성장경로 불확실성 커져 
범농협 차원 경영여건 점검과 내년도 경영혁신 전략 수립

농협은 지난 13일, 농협생명 동관에서 허식 부회장 주재로 유통, 제조, 식품, 보험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한 자리에 모여 ‘제4차 계열사 CEO 경영혁신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영환경이 변동성이 심한 뷰카(VUCA) 시대에 접어들어 이호욱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초빙해 “전략과 혁신을 통한 변화와 영속적인 성장”이란 주제로 강연을 듣고 계열사별 현안 논의, 경영혁신과제 점검과 함께 내년도 혁신전략도 수립했다.

 

허식 농협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 같이 고민하고 “내년도 2.3조원의 농가소득 기여액 창출을 위해 농협의 대표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운영상 비수익, 비효율적인 부분을 드러냉으로써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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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가 찾아 한파 대비 상황 점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 직무대리는 12월 22일 충남 논산에 있는 순환식 수경재배 토마토 농가를 찾아 한파 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원장 직무대리는 최근 기온 급강하로 동결 위험이 있는 배관이나 양액 설비를 점검했다. 또한, 정전 또는 보온 실패로 인한 작물 생육 저하 등 겨울철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피해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 직무대리는 “버려지는 배양액을 재사용하는 순환식 수경재배 특성상 양액 탱크·배관·펌프 등 핵심 설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어야 생산성에도 차질이 없다.”라며 한파에 꼼꼼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온실 보온·차광 상태 △난방기 가동 여력 △양액 저장조·공급 배관 보온 대책 △비상 상황 대응 체계 등을 점검하며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농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파 발생 시 대응 요령, 에너지 절감형 관리 기술을 안내했다. 순환식 수경재배 현장 적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와 개선점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김대현 원장 직무대리는 “단기간에 시설과 작물에 복합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한파에 대비해 사전 점검과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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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스타벅스와 손잡고 ‘청년농업인’ 대상 커피 퇴비 200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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