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찾아가는 설명회

검역본부‧산림청‧농진청‧농식품부 4개 기관합동 현장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림청(청장 김재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0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11월 18일(월)부터 11월 27일(수)까지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4개 기관이 함께 현장으로 찾아가 기관별 2020년에 추진하는 사업을 설명하는 행사로 연구자, 농업인의 이해도 증진과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한다. 

2020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각 기관별 예산이 어느 사업에 편성되고, 어떤 분야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4개 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관리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한 소개도 함께 설명한다. 설명회는 수요자별 맞춤형으로 차별화하여 추진한다.

 

연구자 대상으로는 권역별로 실시하는데 11월 18일(월)은 세종대(수도권)와 강원대(강원권)에서, 11월 19일(화)은 충남대(충청권)․경북대(경상권)에서, 11월 20일(수)은 전남대(호남권)에서 실시하며, 농업 관련협회와 품목단체 등 농업인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출연연 등을 대상으로는 11월 27일(수) 한국철도공사 충남본부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농림식품 분야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설명회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적재적소에 연구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청이 협력하여 농업인에게는 체감도․실용도 높은 연구개발(R&D), 연구자에게는 편이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개발(R&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산림청, ‘임업인의 날’ 정부포상 전수 등 임업인 격려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제6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임업인’이라는 주제로 국민이 함께 누리고 있는 임업의 성과를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림사업 및 보호 유공자 10명에게 영예로운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산림명문가 증서 수여, 8~11월 이달의 임업인 상패 수여와 임업인 선언문 낭독으로 임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자리였다. 이번 기념행사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은 ㈜경남조경수 윤수근 대표이다. (사)한국조경수협회 제33대 회장으로 역임한 윤 대표는 1991년 조경수 재배를 시작하여 창녕제일고등학교(現창녕슈퍼텍고등학교) 재직 시절 조경과를 신설하고 현재도 조경수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조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은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강삼석 회원이, 근정포장은 서울시립대학교 우수영 교수가 받았으며, 대통령 표창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오송대 부회장, (사)한국분재조합 이종근 고문, (사)한국산림보호협회 발전협의회 허태정 공동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강원지회 박미정 재무국장, 풍농원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