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진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재무관리시스템 개선 등 관리·감독 강화 추진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조직 규모와 역량에 걸맞게 재단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히 하겠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8월 말부터 산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예산운용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과 자금 투자실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투자상품에 대한 위험도를 사전 면밀히 검토하는 절차와 자금운영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점 등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영국·독일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원금 손실 우려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투자 상품 선정과 사후관리에 대한 재단의 자금운용방식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재단에 대한 관리·감독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대해 기관경고는 물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자금운용위원회 설치․운영 △재무·회계 관리 전담조직 신설 △재무·회계 관련 제도 정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불완전 판매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관련자 문책과 변상 조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재단이 인력, 예산 및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조직의 규모와 역량에 걸맞게 재무관리시스템 개선 등 업무처리 절차에 관한 시스템을 정비하고, 재단에 대한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검역본부, '동물줄기세포' 연구성과 활용과 협력 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내 인체 및 동물줄기세포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물줄기세포 연구개발 심포지엄’을 최근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organoid)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동물용의약품 개발과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줄기세포나 특정 조직 세포를 배양하여 실제 장기와 유사한 기능을 재현하는 3차원 세포 집합체이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 5명이 연자로 참여하여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하였다. 먼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주경민 교수는 연구·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및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줄기세포 효능 강화기술, 조직 특이적 줄기세포의 정밀 분리·배양·제조기술 등 두 가지 핵심 플랫폼을 소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히스템’, ‘씨스템’ 등 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하였다. 자체 줄기세포 생산시스템을 보유한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개 태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하였다. 만성신부전, 간질,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