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9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서 농식품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방역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강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연수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평시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동절기 방역 추진계획과 개선·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요 가축전염병별로 그간 추진한 방역사항과 세부 추진방안은 지자체 발표를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특히, 참석자 전원은 올해 1월 구제역 발생 이후 주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언제라도 국내에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방역강화를 결의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한 현장 점검과 교육·훈련 등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