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알제리 신재생에너지연구소 및 재생에너지위원회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알제리 태양광발전 현지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사후관리 현장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한 ‘알제리 태양광발전시스템 전문가 양성과정’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뤄졌다. 연수 과정에서는 태양광발전 분야의 심층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강의와 실습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알제리 현지의 태양광발전 시험시설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에도 주력했다. 알제리 재생에너지위원회, 신재생에너지연구소, 고등교육연구부의 고위 관계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 태양광 기술과 운영 경험을 습득하고 이를 자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라며,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수를 주관한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공사가 농업·농촌개발, 수자원관리 분야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국제 협력의 영역을 넓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형성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알제리와의 파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식물보호검역청의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식물검역 체계에 대하여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본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협력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행정 역량강화 및 식물검역소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청장 자문관 등 고위공무원 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수 목적은 식물검역 및 농산물 생산·유통 관련 기관들을 견학함으로써, 연수생들이 보다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농업·식물검역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중앙본부·영남지역본부 양산사무소·인천공항지역본부 및 농촌진흥청을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식물검역 체계,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제도를 우즈베키스탄에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델디씨, 천안배원예농협, 농협유통을 방문하여 수입식물 소독, 수출식물 검역, 농산물 선별 및 포장, 농산물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아리프카노바 검역청장 자문관은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식물검역, 협동조합 운영, 농산물 생산 및 수출입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4월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개최했다. 지원단은 스마트축산 기자재와 운영 솔루션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유망 수출업체 발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정보제공, ▲주요 국제 박람회 참여, ▲국내 제품의 해외실증 지원 등을 총괄한다. 그간 경쟁력 있는 스마트축산 기자재·솔루션 업체는 개별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여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축산 기자재와 솔루션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수출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런 요구를 반영하여 농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지원단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스마트축산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소 방안, 해외시장 개척 전략, 투자 유치 확대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출범식 당일 지원단은 국내 스마트축산업체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실증지원 사업을 5월중으로 조기에 공모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8월 14일 세네갈의 신도시 잠냐죠(Diamniadio)에 위치한 농업‧농기계부 청사에서 14만불(약 1억7천만원) 상당의 쌀 수확용 농기계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기계 기증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노동인구 이동이 제한되면서 쌀 수확시기를 놓치거나 수확량 감소를 우려한 세네갈 농업‧농기계부의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지원된 농기계는 미니 콤바인 3대로, 세네갈 최대 쌀 곡창 지대인 북부 생루이(Saint-Louis) 지역 농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생루이 지역은 코이카가 농업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는 미곡가치사슬 강화 사업을 포함하여 총 4개의 농업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코이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해당 지역에서 농업생산성 증대사업과 농업기술학교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지역 내 벼 생산성 증대, 우수 벼 품종 15종 신규 등록, 농업기술학교 신축, 농업기술 교과과정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남순 코이카 세네갈 사무소장은 “이번 농기계 기증은 작년에 종료한 농업생산성 증대사업의 사후지원이기도 하다.”며 “농기계 지원이 세네갈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