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사진)은 전국 9곳에 조성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거점으로 최신 농업 기술 현장 실증연구를 추진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 기후, 병해충 등 복합적인 생산 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과학적인 영농의사결정을 내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이다. 농촌진흥청은 12월 3일, 9개 시범지구 중 ‘노동력 절감 모형(스마트기계화모델)’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남 함양군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설명회 및 연시회를 열고, 첨단 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시회에서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5종(육묘, 경운, 정식, 관수, 방제)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시승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육묘= 비가림, 자동관수, 차광시설 등을 갖춘 ‘공정육묘’ 시설에서 품질이 균일한 우량 양파 묘 생산 체계를 구축해 육묘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였다. 공정육묘 시설에서 생산된 양파 묘 생산성은 관
정부는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 55.5% 달성을 목표로 밀·콩 자급률을 8%, 4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육성 밀·콩 신품종 확산은 물론 기상재해에 대응한 안정생산 기술 지원, 고품질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밀·콩 자급률 달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재배, 병해충, 기상재해 대응 등 기술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밀·콩 재배 현장 문제 해결에 중점= 2024년 밀·콩 분야 신기술보급사업은 12개 사업 54개소(총사업비 68억여 원)에서 진행한다. 특히 ‘논콩 생산단지 왕겨 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 ‘국산 밀 생산단지 및 지역특화 가공 활성화’, ‘국산 지중 점적 자동 관개 시스템’, ‘밭작물 정밀파종 및 시비(비료 주기) 기술’ 등 신규 사업 4건을 추진해 영농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논콩 생산단지 왕겨 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 시범사업’은 콩 파종기·개화기에 집중호우·장마로 인한 재배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논콩 재배지 땅속에 배수관과 왕겨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
14일 국회에서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최신 K-POP부터 흘러간 옛 추억의 노래가 흘러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은 함박도와 관련하여 ‘문재인 정부의 영토수호 의지에 의문을 품는 국민들의 생각’이라며 한 영상을 소개했다. 1분 가량의 영상은 함박도 소유권 논란과 관련하여 ‘내거인 듯 내거 아닌 내 거 같은 함박도’라며 ‘북한과 섬을 놓고 썸 타고 있는 거냐?’며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계속해서 영상은 ‘왜 우리 섬, 우리 함박도를 우리 거라 말을 못하느냐’며 비판하고 북한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현 정부의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이어 독도의 등기부등본을 보여주며 독도가 우리 땅이듯이 함박도도 우리 땅이라고 어서 말을 하라는 내용으로 끝을 맺고 있다. 영상이 끝나고 강 의원은 산림청이 관리청으로 되어 있는 등기부등본을 제시하며 산림청장에게 “왜 우리 땅을 우리 거라고 말을 못하는가?”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국방부가 행정착오를 주장하더라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체조사를 통해서 우리 땅임을 입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했냐?”고 비판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