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농민단체인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하나로마트’를 포함하여, 농촌지역 체감효과 높여야 한다!는 긴급성명을 서둘러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이다. 정부는 제2차 추경편성을 통해 총 13조원 수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민생쿠폰)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과 같이 지역화폐 사용처를 준용하여 하나로마트가 제외될 경우,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여 농촌지역 체감 효과가 저하될 우려가 큰 상황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생쿠폰 사용처도 지역사랑상품권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의 민생쿠폰 사용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연매출 30억원 초과업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정을 통해 마트‧슈퍼‧편의점 유형의 가맹점이 없는 면(面)단위 지역의 하나로마트에 한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 농촌지역 하나로마트에서 사용이 제한되어 지침 개정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상권이 위축되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가 많지 않은 농촌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민생쿠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농기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경평성과급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 경평성과급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평가원 노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8월 5일 성과급 지급액의 일부를 직원 자율의사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한편 농기평 전임 원장인 오경태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고통분담을 위해 성과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고 반납분은 각종 기부처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농기평 오병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고통 분담 차원으로 성과급 일부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기로 했다”며,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