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2월 11일(목) 국회의원회관에서 ‘농협 문제의 뿌리,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반복되는 농협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제도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금주, 윤준병, 임호선, 이원택, 임미애, 전종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농협 문제를 개인 일탈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 지배구조·선거제도·인사·감사체계 전반을 점검하자는데 목적을 두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송원규 (사)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정책실장은 농협중앙회의 권한 집중 구조와 이에 따른 ‘선거-인사-사업’의 악순환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인사·예산·계열사 지배 권한이 선거과정에서 금권·이권 정치로 연결되고, 이후 보은 인사와 특정 업체 특혜, 수의계약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사슬이 고착화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앙회장의 영향력이 금융지주와 경제지주, 계열사 전반에 미치는 구조가 사실상 견제 장치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이용희 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장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27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어업인특별위원회(이하 여성특위)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여성특위 전체회의 및 기획단에서 논의된 결과를 공유했다. 향후 1년간 여성특위에서 중점 추진할 핵심 의제로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과 정책 참여․거버넌스 구축 ▲여성농어업인의 일․가정 양립 실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인식 개선이 제도 변화와 정책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어촌 지역에서 성평등 교육 확대, 성희롱 예방교육의 제도화와 성평등 마을규약 확산 등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한 교육 강화와 마을 행사 운영과정에서의 성 역할 고정 관념 개선, 주민자치기구 내 성별 균형 참여 보장과 여성농어업인 정책 조정체계 구축 등 중간 지원조직 기능 강화를 동시에 논의할 계획이다. 여성농어업인의 일가정 양립 실천방안에 있어서는 돌봄과 노동이 양립 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목표로 논의됐다. 농어촌 맞춤형 보육돌붐 체계 구축, 주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 확대, 영농 대체인력 지원 강화와 육아휴직 제도의 지원 보완 등을 추진한다. 특히, 마을 공동급식을 여성농어업인의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26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제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 연천군 청산면의 농촌기본소득 시범사례 효과와 농식품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최근 언론ˑ지자체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함께 검토하며 향후 과제와 운영 방향을 논의하였다. 연천군 청산면에서는 기본소득 지급 이후 삶의 만족도와 일·생활 균형이 대조군 대비 각각 8.9%, 8.6% 증가하고, 2022~2024년까지 지급된 기본소득의 92.5%가 관내에서 소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났다고 공유하였다. 또한 농촌기본소득이 다른 농촌 관련 정책과 통합적으로 연계될 때 농촌 공동화 활성화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제안에도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과 관련하여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함께 기본소득특위 위원들은 국비·지방비 분담 구조, 주민 참여 체계, 재원 조달 방안 등과 제도적 보완 사항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군(郡) 단위 적용 방식이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대상 지역 선정 범위의 재설정 △현장 요구에 따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내년 2월까지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위한 지역별 타운홀 미팅을 12월 1일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전국 9개 광역지자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지역별 타운홀 미팅은 국정원칙인 ‘경청과 통합’에 따라 농어업 현장과 밀접한 대화와 소통,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위기와 인구위기, 고령화 등 복합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농어업인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새로운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간담회 진행은 정부의 농산어촌 국정과제와 각 도별 도정방향과 이슈를 공유한 후, 김호 위원장 주재로 농어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김호 위원장은 지역별 타운홀 미팅과 연계하여 농어업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 파악 및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인근 지역의 농어업 현장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김호 위원장은 “금번 실시하는 지역별 타운홀 미팅이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통해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농어업인이 체감하는 정책이 구현되어 행복한 농어업·농어촌으로 가길 기대한다”면서,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위원회가 농어업정책 대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은 11월 20일 서울 종로 한식당에서 전임 위원장인 장원석, 황민영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새정부 농정의 핵심 과제인 ‘농정 대전환’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농정 대전환과 성공적인 국정과제 이행과 관련하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역점을 두어야 할 사안에 대해 전임 위원장들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하였다. 제2대 장원석 위원장과 제3대 황민영 위원장은 UR협정 직후 FTA 등 개방화에 직면한 현장 불안과 갈등 해소, 정부의 대응전략 수립에 기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대비한 식량주권과 농어가 소득 안정을 고려한 농어업 발전 및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등 정부의 국정과제 방향에 공감을 표하였다. 장원석 위원장은 전 세계 산업적 시대적 변화를 직시하여 AI와 ESG 실천 등이 농어업·농어촌 정책과 연계되어야 함을 강조하였고, 황민영 위원장도 농가수 급감 등 급변하는 농정 환경에서 현재의 농업계 대학의 역할, 국가지도보급 체계의 유효성, 경영성과와 전문성을 배제한 협동조합 운영 등을 우선 점검·평가해야 새로운 정책 설계가 가능함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10일(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세계어촌대회 협력세션에서 ‘대한민국 양식수산물 생산성 혁신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미래 양식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한 5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였다. 이번 시상은 양식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이루고, 친환경·스마트양식으로의 전환을 주도한 현장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정된 사례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을 도입해 넙치 생산성과 생존율을 높인 어업회사법인 라온바다(주), AI·ICT 기반 배양시스템으로 고품질 김 종자를 생산 중인 한국김육묘(주), 개체굴 양식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 동북아영어조합법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체계를 구축한 어업회사법인 한별(주), 친환경 순환여과식 양식모델로 비용절감과 자원절약을 실현한 월야수산이다. 김호 위원장은 “양식수산업의 미래는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오늘의 수상 사례들은 기술과 현장이 결합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으로 나아가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원회는 어업인의 창의적인 노력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6일 충북 지역의 농식품 관련 선도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Manna CEA)와 조은술세종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농업 실태 파악과 융복합 추진 방안, 우리쌀‧우리밀을 이용한 전통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하여 두 농업회사법인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만나씨이에이에서는 스마트농업 시설 개발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농산물 유통, 청년 창업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조은술세종에서는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세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친환경·지역 농산물의 사용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하였다. 김호 위원장은 “만나씨이에이와 조은술세종은 각각 1·2·3차 융복합미래 모델과 전통주 생산을 통한 지역 쌀 소비 확대의 대표적 혁신 현장”이라며, “위원회는 이러한 혁신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향후 구성될 제4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주요 안건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향후 정책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은 10월 29일(수)부터 30일(목)까지 1박 2일간 경북지역을 방문하여 지역 수산업 단체 및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기후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어업현장 간담회’에는 경북지역 6개(강구수협, 구룡포수협, 경주시수협,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울진죽변수협, 영덕북부수협)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 수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현장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 ▲어선감척 예산 확대 ▲폐어구 수거사업 예산확대 ▲어업인 안전장비보급 지원사업 확대 ▲귀어귀촌사업 활성화 등을 건의하였다. 김호 위원장은 “수산업은 농어촌의 균형발전과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축”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것이 효과적인 정책의 시작인 만큼, 논의된 의견을 향후 구성될 예정인 '수산업분과위원회' 논의에 반영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은 9월 17일(수) 임업인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새 정부 농정분야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임업인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한국산림휴양복지협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한국산림기술인회, 한국목재칩연합회, 한국양묘협회, 한국밤재배자협회, 한국원목생산업협회, 한국임산버섯생산자단체연합회, 남북산림협력포럼, 한국조경수협회, 한국산림토석협회, 한국수목보호협회, 한국분재 조합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등 새 정부의 농업·임업 관련 국정 과제 내용을 공유하였다. 이어 김호 위원장 주재로 임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참석자들은 ▲ 입목 재해보험 적용 등 농업에 준하는 임업세제 개선, ▲ 민간정원 활성화, ▲ 국산목재산업 활성화로 기후변화 대응, ▲ 숲관리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 버섯 원목공급 수종 다변화, ▲ 산림분야에 적극적 예산지원, ▲ 소외없는 임업인 지원체계 마련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녹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는 지난 9월 5일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주농업 발전 기관단체 연찬회에서 김호 위원장이 참석해 새 정부 국정과제와 농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연찬회는 23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기후위기, 인구의 고령화, 농업인력 부족, 수급 불균형 등 여러 위기에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새로운 농정 변화로 도모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개최되었다. 김호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이라는 주제로 새 정부의 농정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을 육성하고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 어촌․연안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해양산업 혁신 등 농어업이 단순한 산업이 아닌 식량안보를 넘어 식량주권으로서의 농어업 정책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김호 위원장은 “제주 농업인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 단체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어업․농어촌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도 출신 국회의원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대림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의원과 도내 농업단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