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현대자동차‧기아와 협업해 농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9월 23일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이승돈 청장과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양희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어깨 근력 보조 무동력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적용해 농업인 건강을 증진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엑스블 숄더를 실증해 농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수요처 발굴과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고, 엑스블 숄더의 현장 실증과 사용성 평가에 협력한다. 더불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허식)은 1972년 기금 설립이후 신용보증업무를 수행한 이후, 신용보증 직군으로는 처음으로 19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신규직원들은 향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세종연수원으로 출발했다. 이에 농신보에서는 6월 28일 세종연수원에서 ‘직장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신규직원들이 직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직장인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직원들은 선배들의 멘토링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업무를 습득하고, 향후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신용보증을 적극 홍보, 지원하는 새내기로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농신보 조영철 상무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직원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가지도록 격려하고, 향후 직장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개인의 발전을 위한 자기개발 노력을 통해 전문가로 직장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나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