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내 인체 및 동물줄기세포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물줄기세포 연구개발 심포지엄’을 최근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organoid)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동물용의약품 개발과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줄기세포나 특정 조직 세포를 배양하여 실제 장기와 유사한 기능을 재현하는 3차원 세포 집합체이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 5명이 연자로 참여하여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하였다. 먼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주경민 교수는 연구·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및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줄기세포 효능 강화기술, 조직 특이적 줄기세포의 정밀 분리·배양·제조기술 등 두 가지 핵심 플랫폼을 소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히스템’, ‘씨스템’ 등 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하였다. 자체 줄기세포 생산시스템을 보유한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개 태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하였다. 만성신부전, 간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겨울철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운영되는 구제역 방역권역을 현행화했다. 검역본부는 최근 1년간(2024년 8월~2025년 7월)의 축산차량 실제 이동에 기반한 네트워크 데이터 3,400만 건과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지난해(2024/2025년)와 동일하게 9개 권역을 유지키로 하였다. 전체 축산차량의 이동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99.5%가 권역 내(95.4%)와 연접권역(4.1%)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축분뇨운반차량의 경우 99.9% 이상이 같은 권역 내(99.0%) 및 연접권역(0.98%)으로만 운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소·돼지 생분뇨 권역 내·외 이동제한 등 효율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차량 유형별로는 가축운반(36.1%), 사료운반(19.8%), 분뇨운반(3.7%) 차량이 주요 비중을 차지했고, 가축운반차량(99.5%) 및 사료운반차량(99.4%) 또한 대부분 권역 내(95.8%, 92.3) 및 연접권역(3.7%, 7.1)으로만 이동하였다. 방문지는 농장(69.6%), 사료공장(7.6%), 도축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농축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는 흑토끼해입니다. 높이 뛰어오르는 힘찬 토끼처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1년 쉼 없는 노력에도 현재진행형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과수화상병, 붉은불개미 등은 우리 농축산업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코로나19를 시작으로 식량 위기와 고물가 등 가중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농촌과 농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여 주신 농축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건강한 농축산업을 위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수행하신 검역본부 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축산업인 여러분! 지난해 검역본부는 농축산업인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경기·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7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신속한 이동제한, 소독 및 정밀검사로 추가 확산 없이 마무
[신/년/사]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 “급변한 환경 변화에 대해서 우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일상생활의 제약과 경제적 피해 등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2019년도 10월 강원도 화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지난해 11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고강도의 방역조치를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국가 방역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축산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검역본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우리 농‧축산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가 되고자 동식물 국경검역 및 현장방역 인력‧조직을 확충하였으며, ASF 연구 확대를 위한 연구시설 신축 및 검역병해충 관리체계 개선 등을 통해 빈틈없는 감염병의 국내 유입 차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