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1월 2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1·2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국산 과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대표 과일부터 기후적응형 신품종까지 아우르는 전시 구성과 함께 시식, 체험, 구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제 전시관은 대표 과일관, 신품종관, 정책홍보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대표 과일관은 올해 대표 과일 선발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을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해 품격을 높이며 ‘명품관’ 역할을 했다. ‘과일 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됐고, 역대 수상작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 구역도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세대 소비자인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우리과일 탐험대’는 참가업체 부스를 순회하며 과일을 직접 보고 맛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국산 과일의 특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2025 우리과일 요리경연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북 의성의 사과 재배 농가 김부득(66) 씨가 大賞(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부득 씨는 7남매의 맏이로 부모님의 가업을 잇고 45여 년간 사과 농사를 이어오며, 현재 2.6ha(26,453㎡) 규모 과원에서 동북7호, 후지 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건강한 사과나무는 건강한 토양에서 나온다”라는 철학 아래 퇴비·아미노산,미량요소 등을 적기에 살포하고, 나리따식 수형을 중심으로 수세 균형과 광합성 효율을 높여 과실의 경도와 당산 비를 안정화했다. 김부득씨는 수입 개방 심화,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증가,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생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빚을 지며 버텨왔고, 최근 품질 개선에 따른 소득 증가로 경영 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봄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산불 당시 과원 주변까지 불길이 번져 일부 농자재와 장비가 소실되는 피해를 겪었으나, 밤낮없는 진화와 방어선 구축으로 과수원과 저온 창고의 사과를 지켜냈다. 엄격한 과원 심사, 계측심사, 외관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에 올랐다. 김부득 씨는 “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 따르면 중남부지역 과수농가들 저온피해 우려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봄철 기온불순으로 나주, 진주, 순천, 상주 등 중남부지역에서 배 꽃눈중 일부가 저온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등에 현재 확인된 피해는 착과량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고, 피해를 입은 과수원도 향후 이상기상에 대응하여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경우 충분한 착과량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부터 나주 지역을 시작으로 배 꽃 개화가 시작된다. 수분 기간이 2~3일 이내로 짧기 때문에 충분한 결실률 확보를 위해서는 개화기간중 신속하고 꼼꼼한 수분작업이 필요하다. 나주원예농협 이동희 조합장은 “지금부터 생육관리를 잘하면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에 문제가 없으며, 만개기에 인공수분을 잘 해야하므로 면봉 형태의 기구보다는 타조털로 만들어진 도구(러브터치)를 활용해서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인공수분시 증량제(석송자) 혼합비율을 낮추고 인공수분을 1~2회 추가 실시하는 경우, 충분한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안정적인 과일 생산을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생육 상황을 지속 점검하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기후변화 및 농촌고령화로 인한 과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과수 생산 농가 현장 업무 등관련 기술 전수, 교육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제5회 과원관리사(사과) 민간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 올해 5회째로 시행되는 ‘과원관리사(사과)’ 민간자격증은 과수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과수 생산 단계별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의 방법을 숙지하고, 그에 따라 과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5회 ‘과원관리사(사과)’ 민간자격증은 2월 22일(토)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접수 기간은 01월 06일(월)부터 02월 14일(금)까지 40일간으로, 응시 자격의 제한은 두지 않는다. ‘과원관리사(사과)’의 검정 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는 50분간 이루어지고 전지·전정, 적화·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문제를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실기 시험은 60분간 이루어지며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관한 과제를 A, B, C, D 기준에서 B 이상을 통과하여야 자격을 취
정부가 외국산 사과 수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과재배 농민단체와 과수농협연합회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는 '정부의 사과 수입 논의를 즉각 철회하라!'는 규탄 성명까지 발표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에서 전국 7만여 사과 생산 농가들은 허탈감과 분노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는 표현으로 정부의 이번 움직임을 개탄하고 있다. 성명서 전문이다. 국내 사과산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국내 대표과일로서, 국민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지는 중요한 먹거리 산업 중 하나다. 그러나 외국산 사과 수입 절차를 진행한다면, 국내 사과 산업이 붕괴하고, 소비자와 과수 농업인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우리 과수산업은 각종 농자재값의 폭등, 인건비 상승,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FTA의 거센 파고 속에서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많은 희생을 감당하며 힘겹게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상이변으로 봄 동상해, 긴장마 고온과 습기가 지속됨에따라 탄저병 등 각종 병해충이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사과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 평년 대비 16%가 감소한 42만 5천 톤(KREI ‘23년
다양한 과종·품종의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하여 국산 과일 소비를 확대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 가능한 생산·소비기반을 조성 유도하기 위한 2023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주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로 개최된다. ‘11년 제1회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시 사과, 배, 단감, 감귤 등 4개 품목으로 시작하여 ’12년에는 포도, 복숭아, 밤, 호두, 떫은감, ‘14년에는 대추, ’16년에는 참다래, ‘19년에는 품종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과·배 중심으로 국내 육성 신품종 추가·확대하였고 ’22년에는 7대과종의 품종 제한을 폐지하여 농가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올해부터는 농산물의무자조금 단체가 결성된 품목의 경우 자조금 미납자에 참여 제한으로 의무자조금 활성화 및 농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출품일 기준 자조금 미납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과수 농가는 품목별 신청 시기(1차: ~ 9.1, 2차: ~ 10.10.)까지 농식품부(원예경영과)에 제출될 수 있도록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과원 심사, 계측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14일 이마트 서울 용산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호균 원예경영과장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문주 신유통사업처장과 각 품목별 의무자조금단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과일·과채의 신선함과 풍부한 영양을 홍보하는 ‘2023 우리과일·과채 소비촉진 특별전’을 개최했다. 14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이 행사는 ‘우리과일·과채 매일먹기’라는 캠페인 슬로건 하에 이마트 전국 50여개 점과 농협하나로마트 수도권 8개 매장에서 펼쳐지며 사과·배·감귤·복숭아·포도·샤인머스캣 등 과일과 참외·방울토마토 등 과채를 17%에서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안전하게 재배한 우리 농산물이기에 더 신선하고 영양가가 높다”며 “우리과일·과채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소비를 촉진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과일·과채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김호균 원예경영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과일·과채가 더욱 널리 홍보되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형 유통업체 등과 연계한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서 소비를 촉
농림축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2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전국 과수농업인과 소비자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농가 자부심 고취는 물론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 가능한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정부예방 정책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전시참여, 오프라인보다 많은 관객유입, 다양한 홍보채널확보 등 비대면 전시회의 강점을 살려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행사의 개막식에는 대표과일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과일 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사과‧배‧단감‧감귤‧밤‧호두·대추 등의 대표과일관, 신품종관, 열대과일관 등 주제전시관, 팔도과일 라이브 특판 대축제, 과일장터 등 시·도별 홍보·판매관, 과일요리 체험관, 사과나무 분양이벤트 등 전시‧홍보‧판매‧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과일산업 종합대전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신품종 우리과일, 과일대전 수상과일 등 싱싱한 국산과일을 온라인 장터 및 행사장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
다양한 과종·품종의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하여 국산 과일소비를 확대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 가능한 생산·소비기반을 조성유도하기 위한 2022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주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로 개최한다. ‘11년 제1회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시 사과, 배, 단감,감귤 등 4개 품목으로 시작하여 ’12년에는 포도, 복숭아, 밤,호두, 떫은감, ‘14년에는 대추, ’16년에는 참다래, ‘19년에는 품종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과·배 중심으로 국내육성 신품종 추가·확대(아리수, 신화, 창조 등)하였다. 올해부터는 일반 과수에 대한 품종 제한 및 사과·배 중심의신품종 선발은 편중된 과종·품종 생산 관행을 고착화할 우려가 있어 7대 과종 중심으로 품종 제한 없이 출품하도록 하여농가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고품질의 다양한 품종에 대한생산 농가와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과수 농가는 품목별 신청시기(1차: ~ 9.14, 2차: ~ 10.7. )까지 농식품부(원예경영과)에 제출될 수있도록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
청탁금지법 개정을 통한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 조정에 대해 전국 농협조합장 일동은 환영성명을 냈다.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청탁금지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설과 추석 명절전 24일부터 명절후 5일까지 농축산물과 농축산가공품에 대한 선물가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설 선물가액 완화 적용기간은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이다. 농업계는 이번 청탁금지법 개정이 우리 농축산물 소비 진작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축산물의 소비가 집중되는 명절기간에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선물가액 상향에 따른 소비 증진이 예상되는 만큼 농업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물가액이 10만원으로 묶이면서 국산 농축산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는 것이 어려워 유통업체들이 값싼 수입산 농축산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우리 농축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이번 청탁금지법 개정의 목적이 국산 농축산물의 소비 증진에 있는 만큼 농협 역시 전국 하나로마트와 농협몰, 라이블리 등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