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사진)이 개발한 ‘메소나’가 본격적인 수출 궤도에 오르며 농업 신기술의 민관협력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18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동오R&D연구센터에서는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사진)와 농촌진흥청간의 현장 간담회가 진행되어, ‘메소나’의 기술이전 이후 성과와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메소나’는 염류 집적과 고온 등 생육 환경의 물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능성 미생물제로 주요 균주인 바실러스 메소나에 H20-5는 작물 내 프롤린 축적과 칼슘 함량 증가, 스트레스 저항성 관련 유전자 발현한다. 이를 통해 염류피해 회복, 고온 및 저온 스트레스 경감, 뿌리 양분 흡수력 강화 등 작물의 내재적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기작을 갖고 있다. 2023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해당 기술을 전용실시 방식으로 이전받은 글로벌아그로㈜는, 이를 기반으로 제품화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현지 농업 박람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출용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해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작물 정식 초기에 해충의 발생 시기와 밀도가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다. 특히 생육이 불량한 어린 작물을 노리고 집중 발생하는 ‘진딧물’ 피해가 농가에 큰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진딧물은 흔하게 볼 수 있는 해충이지만, 짧은 생활사로 인해 번식 속도가 빠르고, 기존 약제에 대한 저항성까지 보이면서 방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진딧물은 단순한 흡즙 피해를 넘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대표적인 해충이기도 해, 초기에 확실한 방제를 하지 않으면 생산성과 품질 모두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작물 정식 전후 살충제 처리를 통해 해충을 차단하고, 바이러스 전염까지 예방하는 체계적인 방제 전략이 필요하다. (주)경농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저항성 진딧물까지 방제가 가능한 신규 입제 ‘두레온’과 바이러스 매개충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디져스’ 액상수화제를 연이어 출시하며 농가의 방제 부담을 줄이고 있다. 저항성 진딧물에도 강력한 효과, 신규 계통 ‘두레온 입제’ (주)경농이 2024년 출시한 ‘두레온 입제’는 진딧물 방제에 특화된 신규 계통(IRAC 36)의 살충제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진딧물
본격적인 수도 이앙 준비가 시작되면서 논 잡초 방제에 대한 농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잡초의 생육 시기가 빨라지고, 일부 초종은 기존 제초제에 내성이 생기면서 방제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 물달개비, 알방동사니 등은 제초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초기에 놓치면 확산 속도가 빨라 논 전체를 위협하게 된다. 여기에 논조류(이끼) 발생까지 겹치면 방제의 복잡도와 노동력은 배가된다. 이에 농가에서는 더이상 단일 시기의 약제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 ‘이앙 전 방제’와 ‘이앙 동시 방제’의 체계적인 약제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주)경농은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이앙 전 처리제 ‘피쓰리’, 이앙 동시 처리제 ‘엔페라’를 통해 다양한 초종과 저항성 잡초, 그리고 논조류까지 폭넓게 방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이앙 전 처리제 ‘피쓰리’, 논조류까지 방제하는 강한 초반 제어력 (주)경농의 대표 이앙 전 처리제인 ‘피쓰리 유현탁제’는 피를 비롯한 일년생 잡초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잔효력이 우수해 긴 시간 동안 억제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포닐우레아계(SU계) 제초제에 저항
고추는 국내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채소 작물이다. 주로 노지에서 재배하는데, 노지재배는 강우로 인한 비료 용탈이 심해 질소비료의 이용률이 30~40%까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고추는 생육 기간 비료 성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수량이 감소할 수 있어, 적절한 밑거름과 웃거름 관리는 필수다. 따라서 긴 재배 기간 안정적인 비효를 유지하기 위해 완효성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비는 고추 밑거름용 완효성비료와 기능성 복합비료를 생산하여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 ‘ONECOTE 6M’ 비효가 6개월 지속돼 비절 현상 예방에 도움 ‘원코트’는 비료 성분 알갱이를 100% 피복해 비효가 6개월간 길게 유지된다. 기존 완효성비료는 보통 비료 성분 알갱이 각각을 피복하는 구조였지만 원코트는 알갱이 하나에 모든 성분을 압축한 뒤 피복해 비료 성분을 균일하게 공급한다. 전층시비·표층시비·파구처리 등 재배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어 농작업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원코트는 비료 한 알에 질소·인산·칼리(N·P·K)는 물론 다량요소인 고토와 황, 미량요소인 붕소·아연·구리·망간·몰리브덴, 아미톤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됐다. 작물의 잎과 줄기
봄철 기온이 오르고 있지만, 월동한 양파 비닐을 너무 일찍 걷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기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비닐을 일찍 걷으면 언피해를 볼 수 있다. 구멍이 없는 비닐로 바닥을 덮었다면 싹을 비닐 밖으로 꺼내줘야 한다. 또한 밭고랑을 깊이 파 서릿발 피해를 막고 배수관리에 주의해야한다. 재배지 물 빠짐이 원활해야 서릿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밭고랑을 깊이 파 물길을 확보한다. 수시로 작물을 살피고 땅 위로 작물 뿌리가 보이면 흙을 덮어 주거나 뿌리가 묻히도록 다시 심는다. 양파 재배지에 서릿발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면 새 모종을 심어 수확량을 확보한다. 토양 내 수분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재배지에서는 물 대기(관수) 시설을 이용해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공급한다. 최근 극심하게 변하는 기후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적절한 품종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또한 내병성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낼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을 고르면 보다 수월하게 고품질 양파를 재배할 수 있다. 양파 품종 고를 때 참고하세요! 극조생부터 중만생까지 고루고루 ‘황맥’은 4월 초부터 중순까지 수확이 가능한 극조생 품종이다. 초세가 강하고 저온단일 조건에서 구의 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식이 지나고 평년 기온을 되찾은 요즘 따뜻한 봄철 찾아오는 불청객 ‘잡초’도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야 한다. 잡초의 생육 특성상 1회 방제로는 완전 방제가 불가능하고, 토양 내 잔존하는 종자 또는 월동 종자가 순차적으로 발생해 작물에 피해를 일으킨다. 특히,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발생과 해외에서 유입된 외래잡초, 덩굴류 등 우점하면 그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작물 재배지, 비농경지, 잔디밭 등 환경에 맞게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서 처리해야 한다. ◇ 잔디는 물론 잡관목까지 한번에! ‘하늘아래’ (주)경농의 ‘하늘아래 미탁제’는 이미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잔디 전용 제초제이다. 201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초제로 광엽 잡초에만 확실한 활성을 보인다. 잔디, 띠풀, 대나무, 억새 등 화본과 잡초에는 전혀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비농경지는 물론, 일반 잔디밭, 골프장, 수목원 등 다방면으로 사용하는 (주)경농의 대표 제초제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이행형 제초제로 뿌리로 번식하는 잡초(쇠뜨기 등)에도 활성이 높고, 토양 흡착력이 강해 경사지에서도 흘러내리지 않아
경농이 2025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초성 퀴즈 행사’를 하고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신제품 4종의 제품명을 맞추면 된다. 퀴즈는 배추 무름병과 뿌리혹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정식 전 분무처리에 ‘ㅃㄹㅇ’, 채소에 문제되는 모든 바이러스 매개충을 한번에 방제할 수 있는 ‘ㄷㅈㅅ’, 국내 최초 파종 시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 ‘ㅋㅌㄹㅇ’, 수도용 이앙 동시 제초제로 안정적인 약효로 논조류까지 방제하는 ‘ㅇㅍㄹ’이다. 농업인이 필요로하는 주요 살균, 살충, 제초제를 출시함으로써 작물보호제의 효과와 편리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뿌리엔은 배추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무름병과 뿌리혹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토양분무 처리제이다. 디져스는 총채벌레와 진딧물 등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매개충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커트라인은 국내 최초로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로 가루이, 진딧물, 굴파리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수도용 이앙동시 제초제인 ‘엔페라’는 비SU계 제초제로 약해에도 안전하고 피는 물론 논조류까지 방제가 가능한 제초제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경농 박현호 마케팅본부 제품개발팀장은 "
동오그룹의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경농이 전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표 제품 3종의 제품 구매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매월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칡, 잡관목은 물론 잔디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방제하는 ‘하늘아래’, 총채벌레, 고령 나방까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캡틴’, ‘맞은 부위만 고사시키는 효과 빠른 비선택성 제초제 ‘바로바로’가 그 주인공이다. 매월 진행하는 행사로 잡초가 발생하는 4월에는 ‘하늘아래’, 정식 후 해충 필해가 큰 5월에는 ‘캡틴’, 비와 고온으로 쑥쑥 자라는 잡초를 방제하는 ‘바로바로’로 매월 제품 구매 인증사진을 보내면 된다. 경농의 하늘아래 미탁제는 한국잔디에 등록된 제초제로 광엽잡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뿐만아니라 칡, 잡관목 뿐만 아니라 생태계 교란식물 방제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 ‘삼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덩굴제거 약제로 지정된 제품이다. 캡틴 유제는 ‘30분만에 경련, 24시간 만에 치사’라는 슬로건으로 총채벌레, 나방, 노린재, 잎벌레류 등 다양한 해충에 속효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고령충에도 방제효과가 우수해 밀도 저감
대한민국 농업 발전의 중심에서 혁신과 성장을 거듭해온 동오그룹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은 동오그룹의 오랜 역사와 현재의 혁신,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담아 디자인됐다. ◈ 엠블럼, 견고한 기업의 토대와 지속적 혁신을 상징 동오그룹의 창사 70주년 엠블럼은 숫자 ‘70’과 함께 농업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조화롭게 표현해 그룹의 정체성과 비전을 강조했다. 먼저 숫자 ‘7’은 견고하고 강인한 기업의 토대와 더불어 동오그룹이 지난 70년간 만들어온 역사를 상징한다. ‘0’은 순환과 지속 가능성을 뜻하는 원형 구조로 표현돼 농업 생태계의 순환과 지속적인 혁신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숫자 0은 ‘동쪽 언덕에서 떠오르는 태양,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동녘의 한국’이라는 의미의 이장표 선대회장의 호를 붓터치 기법으로 담아내 하늘을 기반으로 자연을 담아내는 동오의 철학을 표현했다. 엠블럼 하단의 곡선은 땅을 기반으로 선진농산업을 담아내는 동오의 기술력을 표현했다. ◈ 한국농업의 역사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동오그룹 70년 엠블럼 상단을 두르고 있는 것은 동오그룹의 70주년 슬로건 ‘역사를 품다, 농업을 잇다
석회보르도액은 뛰어난 살균 효과를 보이는 친환경 자재로 최근 많은 농업인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는 석회보르도 제품을 사과와 배 화상병 사용가능 자재 목록에 포함시켜 농업인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경농의 2025년 신제품 펜큐브레는 석회보르도액의 원산지인 프랑스 기업의 수입 완제품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효과가 뛰어나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석회보르도액은 뛰어난 살균 효과를 발휘해 다양한 식물 병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친환경 살균제다. 식물의 잎과 줄기에 보호막을 형성해 병원균의 침투를 막아주고, 함유된 구리 이온은 병원균의 포자를 표적으로 해 발아를 억제하며 병원균의 효소 기능을 방해해 성장을 억제하는 등 병해 방제 효과가 뛰어나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직접 제조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각 유효성분들 간 비율과 혼합방법 등을 정확히 알아야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다 이 과정에서 번거로움도 있어 최근에는 전문 농자재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석회보르도의 혁신적 진화, 펜큐브레 경농의 펜큐브레는 ‘사용이 편리하고 효과도 우수한’ 게 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