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025년 발사될 농림위성(차세대중형위성4호) 활용에 대비하여, 사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산림변화 탐지기술의 시범적용 결과로 산림 토지피복지도를 공개했다. 산림변화 탐지기술은 농림위성의 분광정보를 통해 토지피복 변화를 분석하여, 산림 관리 활동 및 산지 훼손지 등 산림변화 정보를 획득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탐지기술과 농림위성의 영상정보를 융합하면, 산림면적뿐 아니라 탄소저장·흡수량 등 한반도 산림자원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산림 토지피복지도는 춘천시, 김천시, 순천시를 대상으로 제작되었고, 농림위성과 동일한 해상도의 토지피복 영상을 활용하였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토지분류 항목을 토대로 딥러닝 기법을 적용하여 분류를 수행한 결과, 분류정확도는 85% 이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또한 개발된 탐지기술과 알고리즘의 검증을 위해 강릉, 세종, 나주 등 타지역에도 적용하였고, 분류정확도가 70% 수준으로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여 토지피복지도의 광역화를 위한 보완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결과는 2021년부터 강원대학교(이정수 교수 연구팀)와 협업으로 진행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육용 오리의 고온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축사 환경 자동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오리는 환경온도 27도(℃)부터 고온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열 환경에 민감하다. 하지만, 오리 농가에서는 축사 환경을 축사 내 온도(약 30도 이상)만을 기준으로 관리하거나, 관리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등 정밀 관리 방안을 갖추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축사 환경 자동 제어 기술은 오리 축사 내 열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오리 축사 내부 온도와 습도를 감지기(센서)로 측정해 가축더위지수(THI)를 산출한 후, 이를 기준으로 단계별 고온 스트레스 저감 시설인 송풍팬, 냉수 공급 장치 등을 자동으로 작동시키도록 했다. 1단계(가축더위지수 63점 이상 73점 이하)에서는 송풍팬을 50%만 작동하고, 2단계(73점 이상 80점 이하)에서는 100%, 3단계(80점 이상)에서는 송풍팬을 100% 작동함과 동시에 추가로 냉수가 공급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사 환경 자동 제어 기술을 농가에 적용한 결과, 관행 사육 방식 대비 육용 오리 출하체중이 평균 90g 정도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관리자가 수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유명 피서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여 위반업체 254개소(품목 265건)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유통 현황 모니터링과 함께 한국오리협회 등 축산단체와 유통 정보공유를 통해 지난해 대비 수입량이 증가해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은 돼지고기, 오리고기(훈제) 등을 위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행위를 집중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254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품목은 돼지고기 116건(43.8%), 닭고기 52건(19.6%), 소고기 47건(17.7%), 오리고기 46건(17.4%), 염소고기 4건(1.5%)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업체는 지난해 대비 45개소(21.5%)가 증가했으며, 특히 오리고기는 지난해 9건에서 46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적발업체 중 중국산 오리고기 등 국내산으로 판매한 144개 업체를 형사입건하였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110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3천9백만원을 부과했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수입이 증가하고 소비가 확대되는 축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자체 보유한 농식품 구매 정보(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발굴할 목적으로 ‘제1회 아이디어 및 시각화 경진대회’ 참가작을 8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공모한다. 농식품 구매 정보는 영수증을 기반으로 수도권 소비자가 가정 내에서 어떤 농식품을 언제 구매했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자료다. 지난 14년간 농촌진흥청에 축적된 농식품 구매 정보는 약 1,800만 건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구매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처음 국민에게 공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실용성 있는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해 구매 정보 공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응모 분야는 아이디어와 시각화 부문 2가지다. 구매 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 아이디어 부문: R&D 및 정책 지원, 산업·창업 아이템 등 * 시각화 부문: 농사로 홈페이지 개선 방안, 농업인 정보 제공 방안 등 참가자는 접수 기간 종료 후 자료를 받은 뒤 오는 11월 1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를 거친 후 수상 예정자를 가리고 11월 1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주)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사료 가격을 추가 인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주)농협사료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사료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올 4월 4일(목)에도 포대(25kg)당 250원 인하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8월 19일(월)부터 출고되는 모든 축종 사료 가격을 포대(25kg)당 500원 인하하여 판매한다. 그간 농협사료 가격인하 추이를 보면 ‘22.8.) 605원/kg → ‘22.12.) 585 → ‘23.2.) 560 → ’23.8.) 548 → ‘23.12.) 520 → ’24.4.) 510원씩 꾸준히 인하해 왔다. 이를 통해 (주)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매월 약 63억원(가공조합 포함 시 약 112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24년 양축용 배합사료 월평균 생산량 1,802.4천톤 중 ’23년 농협사료 점유율 17.5%(가공조합 포함시 31.3%) 반영했고, 배합사료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농축협(도드람양돈 포함 16개 공장) 대상 가공조합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 등을 비롯한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과수 품목·품종의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하여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가능한 생산·소비 기반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2024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주관,한국과수농협연합회)로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는 지난 2011년 개최당시 제1회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은 일반과수(사과, 배, 단감, 감귤) 4개 품목으로 시작하여 ’12년에는 일반과수 6종(포도, 복숭아 추가), 산림과수 3종(밤, 호두, 떫은감 추가), ‘14년에는 일반과수 6종, 산림 4종(대추 추가), ’16년에는 일반과수 7종(참다래 추가), 산림과수 4종, ‘19년에는 품종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과·배 중심으로 국내 육성 신품종(아리수, 신화 창조 등) 추가·확대하였고 ’22년에는 7대 과종의 품종 제한을 폐지하여 농가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2023년부터는 농산물의무자 조금 단체가 결성된 품목의 경우 자조금 미납자에 참여 제한으로 의무자조금 활성화 및 농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출품일 기준 자조금 미납자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과수 농가는 품목별 신청 시기(1차: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겪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우수 수주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2일 진행된 협약식은 ㈜팜스코 신호림 식품사업본부장, 중진공 이광진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팜스코와 중진공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발주 후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단기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이 중소기업 발주서를 기반으로 단기 생산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중진공과 협약을 맺은 발주기업(대·중견기업)이 추천한 협력 중소기업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중진공에서 대출(생산자금)을 받고 제품을 납품하면 발주기업이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필요한 정책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4년 8월 4일부터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물량에 대해 공동물류 공동이배송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기간은 8월 한 달이며 시범품목은 현대화사업 완료에 따라 채소2동에 입주하는 품목인 대파·무·배추·양배추 등이다. 서비스 내용은 점포로의 이송 또는 차량으로의 배송이며 우선 가락시장 내에서만 행해지는 이배송만 해당된다. 공동이배송 시행사는 한국로지스풀(주)·에스케이(주)·(주)디타스 컨소시엄이며 금년 3월 선정되었다. 시범기간 습득한 데이터와 노하우는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며 정식 시스템이 구축되면 공영도매시장 최초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물류가 시행된다. 그동안 가락시장은 개별물류에 따른 극심한 혼잡으로 물류장비 안전사고가 거의 매일 발생하고 있으며, 물류장비의 인근 도로 역주행, 보도공간 주행·무단 주정차 등으로 지역주민에게서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왔다. 공사는 공동물류사의 질서있는 이배송을 통해 혼잡이 완화되고 안전사고가 감소하며 지역주민 민원이 근절되길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동이배송이 성공하여 정착되면 현재 중도매인을 비롯, 유통인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눈에 보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과 관련된 축제는 57개이며, 이중 우리나라 100대 명품숲‧명품숲길과 연계한 축제는 35개이다. 대표적으로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 봉화 송이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지역소멸을 막고 산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축제도 즐기고 산촌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16년부터 수행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SPP)’ 연구가 빛을 보면서 국내 외래 벼 재배면적이 2017년 11%에서 2024년 4%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은 지역농업인, 육종가, 미곡종합처리장(RPC),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연구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은 병해충과 쓰러짐에 취약해도 관행적으로 오랜 기간 재배하던 외래 벼 품종을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2016년 경기도 이천을 시작으로 김포, 강화, 포천, 여주 5개 지자체로 연구를 확대했다. 경기 이천시는 2022년 지역 대표 상품(브랜드) ‘임금님표이천쌀’ 원료곡을 ‘고시히카리’와 ‘아끼바레(추청)’에서 ‘해들’과 ‘알찬미’로 완전 대체했다. 이천시 성공 사례는 경기 포천, 김포, 인천 강화, 충북 진천, 청주 등 주요 외래 벼 재배 지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 포천시는 2022년부터 지역 상품 ‘기찬쌀’ 원료곡을 ‘고시히카리’에서 ‘해들’, ‘알찬미’ 등으로 대
지난 12일 새벽(한국 시각 기준) 파리올림픽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8위로 대회를 끝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역대 하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으로, 최소 인원으로 낸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화려한 성적 뒤에는 무엇보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밤낮 없이 흘린 피, 땀, 눈물이 있었으나, 각계의 후원이 큰 발판이 되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또한 선수들의 체력을 위해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우리돼지 한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한돈자조금은 파리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우리돼지 한돈 1천 세트(총 2톤)를 지원하며 국가대표팀 후원의 포문을 열었다. 평소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오던 한돈자조금은 올림픽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올림PIG’ 캠페인을 전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올림픽 관람 문화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7월, 한돈자조금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화제성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이 식자재 이용 고객의 가격 부담 완화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양재·창동·청주·대전 식자재 매장에서 8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주요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상생 지원 반값 프로젝트 2탄' 행사를 추진한다.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 매장은 외식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외식 물가 인상 압박에 시달리는 요식업 사장님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통해 외식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먹거리 물간 안정을 위한 행사는 8월 15일(목)부터 배(원황)·깐마늘 등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매주 목요일(8월 22일·8월 26일) 필수 식재료 11가지를 반값 할인한다. 최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행사 카드(NH·KB·신한·삼성·롯데·전북·카카오페이머니·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 결제가 필요하다.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 매장은 사업자로 등록된 누구나 무료로 회원 가입을 할 수 있으며, 사업자 회원 전용 쇼핑 공간으로 넓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식자재 매장 '상생 지원 반값 프로젝트 2탄' 행사를 통해 외식업 식재료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먹거리 물가 안정에 최선을
매년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쌀 ‘미(米)’를 분해하면 팔(八), 십(十), 八이 되는데 쌀 한 톨을 얻기 위해선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쌀의 날을 맞아 기관 및 지자체에서는 쌀 소비 촉진 운동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고,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세우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정부 기관 및 기업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3년간 쌀 소비 감소폭은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집밥족이 늘며 간편식 시장이 확대되자, 쌀 가공식품이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견인차가 됐다. 실제로 통계청의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식품업계가 식음료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 가공용 쌀 소비량은 81만7122톤으로 2022년(69만1422톤)보다 오히려 18.2%(12만5700톤) 늘었다. 쌀 가공식품의 대표격인 즉석밥 시장의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즉석밥 시장은 2022년 5월 기준 4600억원대까지 몸집을 키웠고, 2025년에는 52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많은 회사들이 즉석밥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NH콕뱅크 앱에서 쌀 소비 촉진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밥심 쌀심 농촌사랑 기부'를 실시한다. '밥심 쌀심 농촌사랑 기부' 1,200만 고객이 NH콕뱅크에서 쌓은 비현금성 활동점수인 기프티콕을 사회공헌 콘텐츠에 사용하면 농협이 고객을 대신해 기부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사용한 기프티콕 점수를 기반으로 구간별 조건에 따라 농협에서 농촌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에게 쌀 가공품을 기부하는 행사이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쉽고 편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도농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속보>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8월 12일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1,490여마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12일 23시52분 발표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8월 12일 23시부터 8월 13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북(영천‧경산‧청도‧경주‧포항‧청송) 및 대구(동구‧군위)지역(총 8개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수급 상황의 경우, 8월 돼지고기 공급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의 돼지 사육 마릿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