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하노이 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오는 6월 30일(화)까지 모집한다. 협회는 쌀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2016년도부터 ’글루텐프리 엑스포’ 등 해외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였으며, 올해 베트남 하노이 식품박람회에는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참가할 계획이다. 베트남 대표 식품박람회인 ‘베트남 하노이 식품박람회’는 다양한 식품산업군의 바이어가 많이 찾는 박람회로, 한국관에는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라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동 박람회의 한국관은 수출 업체관, 한국쌀가공식품 홍보관, 시식·시연관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하며, 참가 등록비, 임차비, 장치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홍보, 한국관 리플렛 제작 및 쿠킹쇼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참가업체의 제품을 참관객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쌀가공식품을 포함한 K-food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1인당 쌀 소비량이 세계 3위(2019년 기준)로 쌀을 원료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기관 농협중앙회 회장 이성희)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금융위기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2020 농협 예금자보호를 위한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위기대응훈련은 금융위기 발생 시 신속히 부실 확대를 차단하여 조합원과 예금자를 보호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농협중앙회 조합구조개선부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재무구조가 악화된 가상의 상황을 제공한 후 위기대응 계획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을 수행하고 관련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성희 회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위기대응계획과 전산시스템을 점검하여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직원들의 위기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위기관리체계를 고도화하여 금융시장 위기 및 각종 위험요소에 대비함으로써 기금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등 농협 조합원과 예금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8일 서울 양재 aT센터 창조룸에서 건설사와 투자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공사 유휴토지에 대한 ‘투자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공사에서 개발 가능한 파주시 와동동 유휴 토지를 비롯한 고성군 인흥 저수지 주변부지, 당진군 대호 농어촌휴양단지 등 19개소에 대한 사업추진계획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 개최 이후, 민간사업자가 투자 의향이 있는 대상지에 대해서는 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제안 또는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 개최 영상은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련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22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박시경 kenews.co.kr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는 오는 23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신규 중도매인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31명으로 청과 중도매인 7명, 수산 중도매인이 24명이며, 허가기간은 7년이다. 신청자격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25조제3항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출자료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적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중도매업 허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리시 및 공사 홈페이지 공고문 및 세부설명서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작성해 공사 유통혁신처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평가결과는 개별로 통보하며, 공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이번 모집이 끝난 후 수산동 지하 냉동창고 입주자 모집 공고도 진행해 중도매인의 영업 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한다. 냉동창고 면적은 총 1,200㎡를 상회해 인근 지역의 냉동창고와 비교하여 시설사용료와 사용면적 모두 합리적인 조건이라는 것이 주변 농수산물 유통인의 반응이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이번 중도매인 모집은 거래제도 규제완화(중도매인 허가 일원화, 상장예외품목 점포수 제한 철폐 등) 시행이후 첫 중도매인 모집으로 특히 수산시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 361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공사 관리 저수지 3,411개소 중 5년 마다 정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지 않는, 총 저수용량 30만톤 미만의 취약시설 위주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범정부차원에서 매년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참여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합동점검 방식에서 지사별 상호 교차점검 방식으로 변경됐다. 점검에서는 매뉴얼에 따라 저수지 부재 외관을 조사한 후 발견된 결함이나 손상 등의 상태 변화 등을 평가해 A~E단계까지 안전등급을 판정하고 취약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미한 사항의 경우 조속한 시일 내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추가로 정밀안전진단 후 결과에 따라 보수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을 발견한 경우에는 보수보강, 재난 방지를 위한 수위 낮추기, 용도폐지, 재해위험 저수지 지정 등의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공사의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소규모로 인해 그동안 정밀안전진단 대상이 되지 않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을 9월에 시행해 필기시험은 9월 12일, 실기시험은 10월 17일 전북 전주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일정은 코로나19와 가축 전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변경 시에는 사전에 공지할 방침이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산업기사 이상이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2019. 12. 31.)에 따라 합격 기준과 응시료 등이 변경됐다. 필기시험은 모든 과목에서 40점 미만 없이 평균 60점 이상, 실기시험은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1차 필기시험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등 5과목이며, 2차 실기시험은 가축인공수정 실무가 있다. 응시료는 물가상승률과 다른 시험의 응시료를 고려해 필기는 2만 5천 원, 실기는 3만 원으로 인상됐다. 원서 접수기간 및 접수처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7월 10일부터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는 최근 농산물 온라인경매 100회를 맞아 인기있는 제철농산물의 반값 경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반값 경매 대상품목은 그동안 가장 인기가 많았던 양파 100톤과 수박 100톤이다. 경매방법은 출하사가 제시한 예정가격을 50%로 낮춰 경매가 시작되면 구매사들이 경쟁 투찰하는 방식으로, 경우에 따라 신선한 산지농산물을 정상가의 절반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경매는 출하사 제시 예정가격과 실제 경락가격의 차액만큼 aT 사이버거래소가 보전을 해주어 구매사와 출하사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방식이다. 최근 농산물의 B2C형 온라인거래는 ICT의 발전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도매기반의 B2B형 거래는 플랫폼조차 미진한 상황이다. aT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중간유통없이 거래할 수 있는 B2B 온라인경매를 올해 2월부터 상시 운영해오고 있다. 마늘을 시작으로 양파, 수박, 감귤 등 6품목에 대해 상시경매를 실시하여 6월 9일까지 100회, 519톤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온라인경매의 가장 큰 장점은 출하자가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슬로푸드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의 ‘이강삼 대표’를 선정했다. 이강삼 대표는 지역 제조업체 25개소를 법인 내 회원사로 영입하여 매실·배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단체와 생산물 수급협약을 통한 통합가공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라지 배즙 등 개발제품의 공동판매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하였다. 슬로푸드는 산지조직 규모화를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와 생산자 간 개별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안정성을 낮추고, 지역농산물의 대규모 계약재배(배, 매실 등 약 550톤)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품질관리를 위한 생산책임제를 도입하고, 하동벤처농업협회 등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회원사 대상으로 경영·식품위생·마케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단위 가공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슬로푸드는 전자상거래(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및 홈쇼핑(NS, 아임쇼핑 등)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시장 외 미국, 호주, 중국까지 판매를 확대하여, 최근 3년간(2017~2019년) 연평균 매출액 약 20억 원 이상 달성했다. 특히, 다양한 유통채널의 직접 판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을 도입한 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 청년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한우 거세우 1마리당 사료비는 26% 올라 약 60만 원이 늘었다. 국제 곡물가격 또한 지속적인 오름세로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자가 TMR 제조 기술을 도입해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 4개 농가(약 1,200마리)를 대상으로 기술 도입 전‧후 3∼5년간의 농가 경영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기존 배합사료보다 저렴한 농식품 부산물을 이용하고, 농장주가 직접 사료를 배합해 그만큼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더해져 사료비를 35% 줄였다. 국립축산과학원의 한우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적용,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해 1++등급 출현율도 12.9%P 증가했다. 한우 1마리당 소득이 76만 원에서 158만 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 효과를 냈다. 출하일수는 약 20일 줄이면서도 육질 등급의 중요한 평가 요소인 근내지방도는 5.9점에서 6.3점으로 향상됐다. 이 기술을 국내 100마리 이상 사육농가 전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주)LG이노텍과 공동연구로 육계(고기용 닭)의 실시간 영상 이미지를 활용해 육계의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육계농장에서는 출하시기에 많은 노동력을 들여 육계의 무게를 측정하지만, 실제 출하체중과는 차이가 발생해 농가와 계열업체가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육계농가와 계열업체간의 표준계약서에는 출하체중의 오차범위(±50g)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가 명시돼 있다. 이번에 개발한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은 카메라 영상으로 관측한 육계의 크기(면적, pixel)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계군의 평균 체중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진은 육계 사육 영상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55,974건의 일령‧체중별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데이터베이스화 된 육계의 크기 이미지와 실제 체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육계 실측 평균 체중 1.6kg을 기준으로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예측 평균 체중의 오차 수준은 20.3g 내외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을 국내 육계농장(무창계사)에 적용할 경우 출하체중의 오차범위(±50g)에 따른 추가 수익과 손해를 고려했을 때 연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올해 6월 2017년도에 개정된 국제기준 ISO 17025에 따라 새로운 운영체계로 전환을 완료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승인을 받아,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서 효력을 유지하게 되었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제기준(ISO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과 장비·시설을 종합 평가하여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하는 기구로 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하는 성적서는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되고 통용된다. 농관원은 2008년도에 잔류농약 69성분과 중금속 2성분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을 시작으로, 2016년도에 공인시험기관 최초로 잔류농약 320성분으로 인정범위를 확대하는 등 12년 동안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서 인정받아 왔다. 한편, 2017년 국제기준 ISO 17025가 개정됨에 따라 국내 모든 공인시험기관은 2020년까지 새로운 운영체계로 전환하여야 하며,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올해 6월에 전환을 완료하여 분석능력을 다시 한 번 재평가 받게 된 것이다. 올해 4월에 실시된 한국인정기구(KOLAS)의 전환 평가과정에서 단 1건의 부적합사항 없이 현장평가와 인정위원회 심의를 마쳐, 국제 기준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대구지원은 6월 10일(수)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자양식품(빵류)에서 HACCP 의무적용 4단계 인증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진행하였다. 이번 견학은 올해 11월 말까지 HACCP 의무적용을 받아야 하는 인증준비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HACCP의 실제 운영현장 견학 및 노하우 공유와 함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하였다. 견학에는 기술지원팀 전담심사관이 동행하여 HACCP 관리기준의 현장 적용 및 기록방법 등에 대해 작업장별로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작업장에 부착 가능한 ‘HACCP위생관리 매뉴얼’ 게시물도 배포하였다. 식품업체 관계자는 “소규모 업체이다 보니 HACCP 적용이 막막했는데, 동종업소의 HACCP적용 현장을 직접 보면서 궁금한 것도 해결하니 도움이 되었다”며 “대구지원의 기술지도 등을 잘 활용해서 HACCP인증에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대구지원장은 “대구지원은 현장견학 뿐만 아니라 워킹그룹, 맞춤형 기술상담 등 4단계 의무적용 대상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며 “누구든 HACCP 운영에 궁금증이 있다면 언제든지 베테랑 심사관으로 구성된 대구지원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는 축산농가의 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부숙도 분석 및 품질관리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은 지난 3월 25일부터 의무화 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배출하는 축산 농가는 퇴비화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는 농가에 1년간 계도기관을 두어 퇴비 부숙도 이행계획서를 지자체에 제출한 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기간 동안 행정처분이 유예된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은 축사가 1,500㎡이상인 농가는 퇴비 부숙도가 부숙후기·완료인 상태여야 하고, 1,500㎡미만인 농가는 부숙중기 이상이 돼야한다. 단, 전량 위탁 처리하는 농가는 퇴비화 기준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축산 농가는 신고 규모에 따라 1년에 한두 차례 의무적으로 부숙도 기준을 검사해야 하며 결과지는 반드시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퇴비 시료채취는 부숙된 퇴비더미에서 대표성이 있는 5곳 이상의 퇴비를 채취해 잘 혼합한 후 혼합된 시료를 잘 떠서 비닐용기 또는 지퍼백에 담아 밀봉한다. 채취한 시료에는 채취날짜, 시료명, 주소 등을 자세히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진흥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7월까지 ‘미래농업인 육성 교실’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초등학교 6개 학교 31개 학급 335명과 중학교 1개 학교 8학급 210명의 참가신청을 받았다. 미래농업인 육성 교실은 평소 음식으로만 접했던 작물을 실제로 보고 화분에 옮겨 심어보는 활동을 통해 농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식량 생산을 위한 여러 가지 농작업과 연구 등의 정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실에서는 현재 영농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알리고, 농촌진흥청의 역할과 하는 일 등 기관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참가 학생들이 땅콩, 수수, 기장 등의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는 체험 활동도 통해 작물별 특성과 재배 요령을 터득하고 수확의 기쁨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 1일에 열린 수업에 참여한 소양초등학교 3학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계은행(World Bank)과 농업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해 개도국의 빈곤해결 및 식량안보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농식품 기술혁신 분야 연구 프로젝트 공동 수행과 전문가 교류, 개도국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은행과 한국 농업 소개 책자 발간 및 아프리카 기아해결을 위한 식용곤충 활용, 우즈베키스탄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양양분관리 프로젝트 참여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은행은 식용곤충을 이용한 아프리카 기아해결 사업을 기획 중이다. 한국과 유럽 국가들의 곤충산업 및 연구개발 현황을 파악해 구체적인 개도국 지원 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한국 곤충산업의 정책과 육성 전망에 대한 보고서 작성을 지원한다. 또한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은 현재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농업현대화 프로젝트에 농촌진흥청의 농경지 토양양분관리 기술 지원을 위한 공동 훈련을 제안했다. 향후 양 기관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