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제주 주요 월동채소의 수급 동향 및 전망, 판매시장 동향,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0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 책자를 발간 배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매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대회’를 개최해 주요 월동채소의 수급 및 판매시장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인들의 합리적인 영농의사 결정 지원과 함께 현안 사항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책자를 발간하여 농업인, 농협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보다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였다. ‘2020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 책자에는 양념채소 수급 동향과 전망, 엽근채소 수급 동향과 전망, 주요 월동채소 판매시장 동향, 제주지역 채소의 수급 안정화 방향과 정책을 수록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원태 팀장은 ’19/20년산 남도종 마늘의 수요 감소, 품위 저하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등으로 작목을 전환하려는 농가가 늘면서
올해 장마는 6월 10일 시작되어 평년 30일 보다 길게 이어지고 7월 13일 기준 강우일수 또한 20일로 많아 농작물 병 발생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올해 장마철 잦은 비 날씨에 따른 노지감귤원은 검은점무늬병, 시설하우스는 정전에 의한 고온피해, 밭작물은 역병 및 덩굴마름병 등 발생 우려가 커 농작물 관리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6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도 평균기온은 22.4℃로 평년과 비슷했으나 강우량은 502.2mm로 평년보다 192.2mm 많고 일조시간은 129.2시간으로 평년보다 12.1시간이 적었다. 감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검은점무늬병은 20℃에서 12시간 이상 습윤 조건이 필요하다. 7월 상순부터 최저온도 20℃를 넘어서고 강우량 및 강우일수가 평년보다 많아 감귤열매가 젖어 있는 시간이 12시간 이상을 경과하면서 죽은 가지가 많은 감귤원을 중심으로 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좌읍, 표선면 더덕 주 재배지역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계속된 비 날씨와 200mm이상 많은 강우량으로 점무늬병, 녹병, 줄기썩음병 등 확산 우려가 되고 있다. 노지수박과 단호박 재배 주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에 치유농업을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예‧동물‧반려곤충 등을 매개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유농장과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가족들의 마음치유를 돕기로 했다. 오는 8월부터 운영될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야외활동이 많고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특성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치유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여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 교육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전국 1,087개의 체험농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국 15곳의 곤충‧원예‧축산 분야 농원과 영농조합법인 등을 지원해 치유농업의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치매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핵심기관으로,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상담, 조기검진(선별검사,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국산 약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16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군)에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산업 이용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산업 규모는 4조 6천억 원으로, 이 중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비율은 33.1%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생물자원의 이익 공유와 관련된 ‘나고야의정서’가 시행되고 원료 수입이 불안정해지며 국내산 원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산업체에서 국내 약용식물자원을 활용해 원료 국산화와 소재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체별 약용작물 수요와 추출물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약용작물 생산 기술과 가공기술 분야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작물 육성 품종과 함께 재현성·균일성이 보증된 자원을 활용, 산업체 맞춤형 추출물을 분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정부혁신에 따라 지난 3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내 주요 약용작물 가운데 하나인 ‘황기’의 시들음병 원인균을 새롭게 밝혀냈다. 강장, 면역 조절 등 약리작용이 보고된 황기는 최근 관절 건강,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와 천연물 의약품 소재로 널리 쓰이는 한약재다(2018년 재배면적 186ha). 시들음병이 발생한 황기는 아래쪽 잎부터 시들기 시작해 뿌리가 썩고 나중에는 식물체 전체가 말라 죽는 증상이 나타난다. 농촌진흥청은 시들음병에 걸린 황기의 곰팡이 균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황기 시들음병이 토양 전염성 병원균인 ‘푸사리움 쿠제난젠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그간 황기의 시들음병은 곰팡이 균인 ‘푸사리움 옥시스포름’에 의해서만 발생한다고만 알려졌다. 연구진이 새로 찾아낸 ‘푸사리움 쿠제난젠스’는 모종 접종시험 결과 기존 ‘푸사리움 옥시스포름’보다 시들음병으로 인해 식물체를 고사시키는 힘이 20배 이상 높았다. ‘푸사리움 쿠제난젠스’ 균으로 시들음병이 발생했을 때는 이미 작물뿐 아니라 토양에 균이 다량으로 퍼져 있는 상태였다. 또 황기를 처음 심는 밭보다 3년 이상 이어짓기(연작) 한 곳의 균 밀도가 10배 이상 높게 검출됐다. 황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4월부터 전국 가금농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간 점검결과 방역 미흡사례가 다수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지자체 점검반은 6.30일까지 전국 가금농가(운영 중인 농가)의 약 55%인 2,359호를 점검하였고, 총 171건의 방역 미흡사례를 확인하였다. 방역 미흡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실·그물망·울타리 등 방역시설 관리 미흡이 가장 많았고(46%, 78건), 사람과 차량에 대한 출입통제 미흡(15%, 26건), 소독제 관리 미흡(14%, 24건), 소독설비 작동 불량(13%, 23건) 등이 주요 사례로 나타났다. 미흡사례가 확인된 농가 중 법령 위반 농가(15호)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방역·소독시설 일부 보완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현장지도를 실시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마련한 올겨울 대비 방역대책에 따라 8월까지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10월 이전 방역 미흡사례가 확인된 농가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보완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방역·소독시설에 대한 정비·보수 등 시정명령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9일 ‘수벌 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 식품원료는 농촌진흥청이 수벌 번데기의 특성·영양성·독성 평가 등을 진행하고, 식약처가 안전성을 심사해 식용곤충으로 최종 인정한 것이다. 식품원료 인정으로 양봉농가에서 여왕벌과의 교미 목적으로 이용하다 폐기되던 수벌 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수벌 번데기는 고단백(51.78%) 식품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도 고루 함유하고 있어 과자, 선식 등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다. 미래 식량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기후변화, 산업화 등으로 인해 벌꿀 생산량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양봉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벌 번데기 식용곤충 인정으로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곤충은 백강잠, 누에(번데기), 메뚜기, 2014년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등 총 9종으로 늘어났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과장은 “수벌 번데기가 식품원료로 추가돼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양봉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젖소의 고온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축사환경 자동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젖소는 임계온도가 27도(℃)로 고온스트레스에 약하다. 폭염이 지속되면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낙농가에서는 축사의 온도 만을 기준으로 송풍팬, 안개분무기 등 고온스트레스 저감 시설을 제어하기 때문에 젖소의 고온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 관리자 임의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고온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미미했다. 축사환경 자동 제어 기술은 낙농우사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가축더위지수(THI)를 산출한 후 더위지수에 따라 단계별(1, 2, 3단계)로 고온스트레스 저감 시설을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1단계는 송풍팬만 작동하고, 2단계에서는 송풍팬과 안개분무기, 3단계는 송풍팬+안개분무기+냉수공급장치가 함께 가동된다. 축사환경 자동 제어 기술을 농가에 적용한 결과, 관행의 사육방식보다 일일 마리당 우유 생산량이 약 2kg 늘었으며, 체세포수는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관리자가 일일이 시설을 작동하지 않아도 돼 일손을 줄일 수 있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당 기술의 특허등록을 마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7월 15일 평창군에서 ‘인삼 점무늬병 친환경 방제제 삼마니큐Q’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인삼약초연구소에서 선발하고,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사업 및 도 기술보급과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마니큐Q’에 대한 농가 실증 평가회로, 친환경 방제제의 효과에 대해 농업인, 제품 생산업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친환경 방제제시용 포장과 신품종 채종포 관찰 및 건의사항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인삼은 작물의 특성상 동일 장소에서 3년에서 5년 동안 장기간 재배되고 재배기간 중 점무늬병과 뿌리썩음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에 의한 피해를 받기 쉽다. 특히 점무늬병은 잎과 줄기에 갈색 무늬가 발생하여 조기낙엽되거나 고사를 유도하여 수량을 최대 56% 감소시켜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그동안, 병해 방제는 사용이 편하고 효과가 빠른 화학농약을 주로 이용하였으나, 최근 화약 농약의 오·남용으로 인한 토양·수질 등 환경오염 부작용과, 잔류 농약 등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미생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 농자재 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강원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인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미래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을 발효시켜 식품소재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식용곤충의 풍미를 증진하고 소비자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식용곤충을 다양한 식품원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발효에 적합한 미생물을 선발하여 발효에 적용했다. 발효에 적합한 미생물은 농촌진흥청이 식용버섯에서 분리해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보관하던 균주 중에서 선발해 이용했다. 균주를 이용해 쌍별귀뚜라미를 발효시킨 결과, 냄새 강도에 대한 관능 평가(7점 척도) 값이 발효 이전 4에서 1.67로 감소해 냄새 강도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발효 이전 쌍별귀뚜라미의 향기 성분 분석 결과, 32종의 냄새 물질을 동정했다. 발효 이후에는 향기 성분 중 2종이 두드러져 식용곤충 원료의 냄새가 확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 성분 중 2종은 사과 등 과일류의 주요 향기 성분인 헥센올(Hexenol)과 송이버섯의 대표적인 냄새 물질인 버섯알코올(1-Octen-3-ol) 이다. 아울러 쌍별귀뚜라미의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2배 증가했으며, 필수아미노산인 트레오닌과 리신의 함량도 3배가량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옥수수연구소는 최근 옥수수연구소에서 전문가를 초청하여 옥수수 연구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옥수수연구소는 신기술 도입 및 국내외 적응성 우수 옥수수 품종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차세대바이오그린21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옥수수연구에 필요한 신기술 도입과 품종개발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전문가와의 협력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1주제로 강원대학교 박경철 교수의 ‘옥수수 신 육종기술 개발 및 응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박경철 교수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두되고 있는 새로운 육종방법과, 신품종 육성에 신 육종기술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제2주제로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 한정헌 농업연구사의 ‘옥수수 유묘기 한발 저항성 유전인자 탐색’에 대한 연구 진행상황의 발표가 있었다. 최근 옥수수 재배에서 건조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건조저항성 품종개발의 필요성 및 연구 방법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 홍대기 소장은 “세미나는 신 육종기술에 대한 연구원들의 이해도를 넓히고, 변화를 위한 연구분야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고구마 재배 농가의 바이러스 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8종에 대한 검정서비스를 시작한다. 재단은 최근 고구마 바이러스 검정업무와 관련하여 국내 보고된 고구마 바이러스 8종(SPLCV, SPFMV, SPVG, SwPLV, SPCFV, SPVC, SPV2, SPSMV-1) 모두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법을 확립하였다. 세계적으로 고구마 바이러스는 총 30여종으로 보고되어 있고, 국내는 그 중 8종이 알려져 있다. 고구마는 덩이뿌리를 형성하는 괴근군에 속하는 식물로서,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여 순이나 줄기의 마디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그러나 한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음 세대로 병이 이어져 농촌진흥청에서는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무병묘를 심어 얻어진 고구마를 씨 고구마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고구마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단일감염 10~20%, 복합감염은 최대 80%까지 생산 품질을 저하시켜 고구마 생산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감소요인으로 작용하므로 고구마 바이러스에 대한 선제적 감염검사는 필수적이다. 고구마 바이러스는 진딧물이나 담배가루이에 의한 매개충에 의한 감염률이 가장 높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수출 신시장인 몽골에서 온라인몰, 라이브방송, TV홈쇼핑 등에서 한국 신선과일을 선보이며 몽골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aT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 중인 몽골 온라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몽골 전역으로 식품배달을 해주는 온라인몰 아드샵(Ardshop)에 한국산 사과와 배, 수박, 과일주스 입점을 추진한 결과, 2개월 만에 주문금액이 4천만원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육류를 즐기는 몽골에서도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사과, 배, 딸기 등 신선과일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어 한국산 신선과일이 프리미엄 마켓을 중심으로 찾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몽골은 40세 미만의 젊은 층 인구가 전체인구의 70%를 차지하는 국가로, 이들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SNS를 적극 활용 해 홍보 파급력을 높여 나갔다. 현재 팔로워 33만명을 보유한 오드자야(Odzaya)와 함께한 한국식품 ASMR 먹방 콘텐츠는 인구가 적은 몽골에서 누적조회 수 2만회를 기록했으며, 한국산 과일로 만든 디저트 쿠킹영상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9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농업 분야 ICT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첨단스마트팜 활용교육’을 운영하고, 7월 6일부터 교육생 375명을 상시 모집한다. ‘첨단스마트팜 활용교육’은 ’16년부터 운영된 ICT시설․장비 소개 및 제어․활용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참가 희망자의 품목별 교육수요와 희망 교육내용을 반영하여 시설원예․과수․축산․기타 분야의 첨단시설 및 설비관리, 복합 환경관리, 양수분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형·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품목별로 지정된 실습장에서 진행되며, 기수별(25개 예정)로 18시간을 이수해야 하고, 교육비는 90% 지원된다. 스마트팜 도입에 관심이 있거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비농업인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 참가 신청은 농업교육포털 홈페이지(교육홍보 및 자료) 및 네이버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명식 원장은 “첨단ICT 스마트팜 활용교육은 정확한 정보와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교육을 통해 농가의 첨단기술 도입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로 (주)더플랜잇(대표 양재식)을 선정하였다. 더플랜잇은 ’17년 3월에 창업하여 순식물성 대체식품을 개발·판매하는 식품기술(Food-tech)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기업명(The PlantEat)은 ‘지구를 위해 식물을 섭취하자(Eat Plants for the Planet)’라는 의미로, 국가·지역 간 영양 불균형을 순식물성 대체식품 개발을 통해 해결하려는 양재식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더플랜잇의 핵심 기술은 생명공학 및 데이터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고 정교하게 순식물성 대체 원료를 개발·제조하는 것. 식물성 원료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부설 연구소에서는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하여 동·식물성 원료의 특성을 분자 수준까지 확보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분석체계(알고리즘),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원료 특성에 대한 방대한 자료(데이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동물성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순식물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찾아낸다. 더플랜잇의 대표상품인 ‘잇츠베러 마요’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마요네즈에 들어있는 계란성분을 순식물성 물질로 대체한 제품이다. 보통 마요네즈를 만들 때 고소한 맛을 내고, 지방과 수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