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5∼6월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가 대상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진원은 지역의 더 많은 농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하여 2020년부터 전북지역 농촌마을과 1본부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본부별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해오고 있다. 농진원은 올 해도 100여명의 직원들이 전북도 6개 시·군(군산시·김제시·고창군·부안군·순창군·장수군) 결연마을을 찾아가 모판 만들기 및 나르기, 묘목 심기, 지역 환경 정화 등의 활동을 하며 농가 일손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일손돕기 외에도 결연마을 농업인들과 상담시간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농진원이 추진하는 사업 관련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주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전북지역은 고령화율과 청년인구 유출비율이 평균 대비 높은 지역으로 농가들의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농가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 확산사업 등 농진원 추진사업을 통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문제 해결에도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최근 방역본부 3층 강당 및 옥상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인근 지역주민 등 70여명을 초청하여 도시양봉 주민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양봉산업의 적극적인 홍보 및 육성을 위해 도시양봉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며, 공공기관으로서 ESG 확산 및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세종시 주민들은 벌꿀을 이용한 밀랍화분, 밀립양초 만들기 등의 힐링 행사 및 봉인된 꿀벌을 직접 수확하는 체밀 행사 등을 체험하고, 양봉전문 수의사(한국양봉농협 소속)가 진행하는 양봉 내부 및 꿀벌 일대기 등의 현장교육을 통해 도시 양봉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거주 중인 이○○ 씨는 자녀와 함께 체험행사와 참여하면서“도시양봉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고, 꿀벌의 중요성과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된다는 것을 알게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최근 기후변화 및 질병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꿀벌 생태계 회복 및 사회환원.주민소통 등을 목적으로 '23년 7월 세종시
㈜고려비엔피는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의료 봉사 동아리 PALLAS와 생명경외클럽 VVC의 동물의료 봉사활동 및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 동물용의약품을 무상 지원한다. PALLAS는 1976년에 창설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의 동물의료 봉사 동아리로서 국내와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해왔다. 올 7~8월 중 스리랑카 아누라다푸라 지역에서 진행되는 동물의료봉사활동에 당사의 백신을 사용하며, VVC는 1958년에 전국 의학분야학과 졸업생,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체로 금년 7~8월 중 충북 괴산군 지역에서 지역 소동물과 소규모 산업동물 농가 중심으로 동물의료 봉사활동에 당사의 백신과 주사제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동물건강지킴이’라는 회사이념에 맞춰 동물의료임상봉사활동에 좋은 제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시와 농촌을 잇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어기구 제22대 국회 농해수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하여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마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8개 대학교 학생 300여명을 응원하였다.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는 점차 심화되는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직·간접적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할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농협이 앞장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주도하고, 국민은‘서포터즈’가 되어 참여와 지지를 통해 정부와 함께 농촌 관계인구 증가에 동참한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서포터즈 활동의 포문을 여는 역할은 서울의 8개교 대학생이 맡았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가나다 순) 등 대학생 300여명이 전국 8개도 8개 농촌마을로 흩어져 3박 4일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예전부터 실시되어오던‘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이른바 농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6월 19일 김천 검역본부에서 농산물 수출 유관기관,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 관계자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신선 농산물 수출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산물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검역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수출업체의 애로사항과 품목별 생산자 단체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수출품목 생산자단체 요구사항으로 배의 경우 아프리카 케냐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협상을 요청했으며, 포도의 경우 현재는 뉴질랜드로 수출하는 포도 과실의 크기가 8∼10㎜ 되었을 때 반드시 봉지를 씌워야 하는데 이를 품종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검역요건을 완화하는 협상도 희망하여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대만 딸기 수출검역 요건 완화 등과 같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수출검역 협상을 추진해 줄 것과 품목별 검역요건 교육을 추진해 줄 것을 희망했다. 그간 검역본부는 간담회를 통해 논의되어 왔던 사항인 선박화물로만 수출이 가능했던 국산 파프리카를 필리핀 검역 당국과의 협상을 통해 2023년 8월부
정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농촌재구조화법)의 하위 규정인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관한법률 시행규칙을 제정, 5월 30일 공포·시행하고, 동 법의 세부시행을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지침(기본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하였다. 이 지침은 시·군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기본계획’을 원활히 수립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정하는 세부 지침으로 농촌공간의 모습과 실현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자 최상위 전략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번 시행규칙에 이어 세부시행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지침에는 지자체 장이 해당 시·군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할 때는 반드시 이전시설에 대한 재정적 보상계획과 이전부지 확보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게 하고 있다. 그간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농장의 폐업·강제이전 철거 등의 수단으로 악용될까 우려했던 축산농가가 불가피하게 축산시설이 이전·철거가 이뤄지더라도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나 이전부지 확보 등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제정된「시행규칙」에 지원 근거를 마련한데 이어, 금번 기본계획 수립지침에 더욱 구체적인 세부 지원근거가 강행규정으로 마련되었다는데 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한미경제학회(KAEA, 회장 정광수)는 6월 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불확실성 시대! 도전에 직면한 경제와 정책적 시사점(Economic Challenges and Policy Implication in the Era of Uncertainty)’이라는 주제로 KREI-KAEA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최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농업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하기 위해 한미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의 최재원 교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주식시장의 수익률 향상과 밸류업을 위해서는 기업성장동력을 키워주는 것이 저금리 시대에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지 박사는 “농식품바우처 프로그램이 생계급여 등 현금기반 지원정책에 비해 수혜가구의 농식품에 대한 지출 증가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의 강만호 교수는 “정교하게 설계된 규제는 혁신을 유도하며 녹색경제 전환을 촉진한다”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광훈 박사는
기획재정부는 6월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개최하여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금번 평가는 기관 고유사업 및 국정과제 등 주요사업 성과를 변별력 있게 평가하면서, 직무·성과 중심 보수개편 및 기관별 혁신계획 이행 등 공공기관 혁신 노력과 재무성과를 평가에 반영하되, 안전·윤리·상생협력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또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엄정하게 평가하였다. 우선, 주요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한수원·KOTRA, 직무급 도입 등 공공기관 혁신에서 두각을 나타낸 국립공원공단과 재무실적이 개선된 한전 KPS·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반면, 안전사고 발생 등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기관들은 미흡 이하(DE)의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우수(A) 이상인 기관은 15개, 미흡 이하(DE) 기관은 13개로 나타났으며, 기획재정부는 이 중 종합등급이 아주미흡(E)인 고용정보원에 대해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다. 방송광고진흥공사도 아주미흡(E) 등급이나, 기관장 공석중이다.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총 4대륙에 한국경마 경주실황을 수출해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올해 새롭게 남미와 아프리카까지 수출을 확대하며 전 대륙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실시간으로 전 대륙에서 즐길 수 있게 된 한국경마의 해외실황수출 누적 매출은 이제 6500억 원을 넘어섰다. 2013년 12월 싱가포르 시범 송출로 시작된 한국마사회의 ‘경주실황 해외수출’ 사업은 한국경마의 실황영상, 중계, 경마정보를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으로 K-콘텐츠로서 한국경마를 알리고, 한국 말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한국경마가 중단되며 말산업이 붕괴될 위험 속에서도 한국마사회는 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고, 그 결과 ‘21년에는 8개국을, ’22년에는 6개국을 대상으로 정기수출을 추가 확대해 왔다. 이후에도 한국마사회는 영문 경마정보 제공 확대, 한국경마 글로벌 홍보 확대 등 적극적인 세일즈를 벌인결과 올해부터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에 한국경마 실황을 수출을 확대했다. 이제 전 대륙, 총 24개국에서 즐기는 한국경마 실황수출은 24년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13% 향상된 약 272억 원의 매출액을 달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2024학년도 2학기 편입생 및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7월 17일(수) 학교의 교육환경 및 생활환경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골드러시 캠퍼스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 6월 4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 2시간에 걸쳐 스마트팜 등 교내 첨단실습시설과 학생식당, 기숙사 내부 등을 탐방하게 되며 입학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 신청 대상은 한농대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한농인과 학부모, 교사 등이며 7월 5일(금)까지 한농대 누리집 및 사회누리망(SNS)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한편, 한농대는 올해 첫 편입학 전형을 신설하여 17개 전공(식량작물 전공 제외)에서 총 62명의 편입생을 모집한다. 평가는 전적 대학 성적(50%)과 면접(50%)을 통해 이루어지며, 합격자는 올해 9월부터 1학년 2학기로 편입하여 지원 전공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는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혁신시킬 유능한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2024학년도 편입생 모집 및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농어업에 뜻이 있는 학생들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최근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공헌기업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해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임업인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간 산림조합중앙회와 142개 회원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을 높이고 국가 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조합원과 임업인, 지역민 등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산림경영 지원 등을 실시해왔다. 아울러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산사태, 홍수 등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인력·장비·시설 등을 지원해왔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임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재난 대응·피해복구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약 392억4,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임업 발전 명목으로는 묘목·땔감 등 자재 지원, 임산물 재배기술, 임업인ㆍ조합원 지원 등이 이뤄졌다. △지역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영농인력 부족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6월 14일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로 정하고 계열사, 자회사, 지역농·축협 등 범농협 일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마침 이날 취임 100일째를 맞은 강호동 회장은 중앙본부 및 경기지역본부 임직원 500여 명과 함께 안성 대덕면 일대 농가에서 배봉지씌우기 등 영농작업을 도왔다. 강호동 회장은 “우리 옛말에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6월은 1년 중 가장 바쁜 영농철이다”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금년 영농인력 235만명 공급을 목표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특히 데이터 기반 영농인력 수급 시스템을 마련하여 영농인력 수급에 대처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는 농림축산식품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2학기 농림축산식품부 청년창업농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4년 2학기 농림축산식품부 청년창업농장학금 지원규모는 4,300백만원으로 대학생 9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의 지원 자격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4년제 대학 3, 4학년생(전문대 및 농업계 대학 1학년 2학기 이상)중 만 40세 미만(1984년 1월 1일 이후 출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70점 이상인 경우 지원 대상이며,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 원이 지원된다. 2024년 부터는 영농 및 농림축산식품분야 취·창업을 확대하기 위해 농업계 대학 농식품계열학과의 경우는 1학년 2학기~4학년 2학기까지 신청 자격 확대되었다. 이 장학금은 농식품 분야에 청년 인력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해당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 수혜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 의무종사를 해야 한다. 2024학년 2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2024년 6월 10일 10시부터 2024년 7월 15일 17시까지 한국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
한살림고양파주생활협동조합이 존엄한 돌봄을 서로 주고받으며 안심하고 나이들 수 있는 지역 통합돌봄을 실현하고자, 돌봄 전문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찾아가는 노인 돌봄서비스(재가방문요양)를 6월부터 시작한다. 65세 이상의 고령자 또는 65세 미만 중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이나 인지 등급 판정을 받은 분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방문해 식사와 약을 챙겨드리거나, 외출과 이동을 돕거나, 신체기능 증진 지원과 인지 자극 활동,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정서 지원을 제공한다. 2003년 설립해 밥상살림·농업살림·지역살림·생명살림 활동을 확장해 온 한살림고양파주는 2019년부터 조합원이 월정액으로 참여하는 ‘천원 돌봄기금’을 조성해 자주적으로 지역 돌봄 의제를 발굴, 집중 활동을 벌여왔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안에서 먹거리 분야를 넘어 지역주민의 삶을 지속해서 돌보기 위한 ‘한살림고양파주돌봄센터’를 개소했다. 한살림고양파주돌봄센터는 인권을 중심에 둔 ‘존엄돌봄’,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돌봄’, 이용자와 제공자 사이의 ‘서로돌봄’, 살던 곳에서 다양한 돌봄을 통해 지속해 어울려 살 수 있는 ‘통합돌봄’ 지향을 담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형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기획조정본부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포도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기획조정본부 소속 직원 약 30여명은 포도순 따기 및 지네발 제거 등 작업을 수행하며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용왕 기획조정본부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인 지원활동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