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어서면 출하지역 크게 늘어나 배추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수요량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농업관측센터의 전망이다. 분석결과 김장 규모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가구당 김치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김장 규모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배추 가격이 높아서 김장 규모를 줄였다는 해석은 김장을 직접 담그는 가구가 늘어난 것 등으로 볼 때 근거가 없고, 김장규모 감소폭 역시 지난해 보다 줄어들었다. 또, 김장을 직접 담그는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올해 김장을 직접 담그겠다는 비중은 68.1%로 전년(63.3%) 대비 4.8%p 증가하였다. 이는 K-Food 열풍, 요리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배추 등 가격 상승으로 김포족(김장을 포기한 가족)이 늘고 있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 농업관측센터(이하 관측센터)는 가구 소비자 5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김장의향 조사를 실시, 18일 발표했다. 농업관측센터의 세부 분석 내용이다. ◇김장 의향= 2024년 김장 의향은 ‘전년과 비슷하게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효과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여수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주지역의 맞춤형 방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남부지역 재선충병 발생지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방제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지난해 일부구역의 수종전환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부터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엽수는 남겨두고 소나무류는 경제성이 높은 나무로 대체 식재해 새로운 숲으로 조성하는 수종전환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 수립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적용해 산림을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시경 kenews.co.kr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18일 농협중앙회의 규정위반 수의계약 체결 및 과도한 자회사 몰아주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양수의원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협중앙회는 3천만원 이상의 계약을 2,735건 체결했다. 이 중 수의계약은 약 78%인 2,122건이며, 금액은 1조 889억여 원이다. 수의계약 2,122건 중 절반에 가까운 967건(45.6%)은 수의계약의 범위를 벗어난 계약인데, 이 중 354건은 농협 자회사와 맺은 계약으로 전체 수의계약 금액 1조 889억원의 약 절반(46.7%)에 해당하는 5,081억원이다. 농협중앙회는 계약사무처리준칙에 따라 수의계약 금액과 대상을 정하고 있는데, 농협자회사 등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해 일감몰아주기의 단서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수의계약은 특정업체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농협중앙회는 수의계약규정을 준수하고 과도한 자회사 일감 몰아주기가 이뤄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시경 kenews.co.kr
올해 정부가 여름 배추 비축물량을 평년 대비 절반으로 축소하면서 배추가격 폭등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결국 중국산 배추를 2년 만에 긴급 수입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지난해 감사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정부비축사업을 감사하면서 비축 농산물의 폐기량을 줄이라는 근시안적 지적이 초래한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배추(7~9월)에 대한 정부비축 물량은 전년(2,279톤) 대비 51.5% 줄어든 1,105톤으로 확인됐다. 여름배추 비축 물량은 지난 2020년 3,158톤에서 2021년 8,492톤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가 이후 2022년 3,021톤, 2023년 2,279톤, 올해 1,105톤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계절적 수급과 가격의 변동이 크고 국민 생활에 있어 가격 안정이 요구되는 농산물의 수급을 전망하여 농산물을 수매·수입한 후 비축했다가 가격 상승기에 방출하는 정부비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비축사업 대상 품목은 수매비축 11개 농산물과 수입비축 9개 농산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으로 불리는 ‘모유’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소화 장애와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이점을 가진 모유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특히 소화 흡수가 잘 되는 모유의 특징을 유업계에서 주목하고 나섰다. 유당불내증이 없음에도 우유를 마시면 소화 불편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유당이 아닌 우유 단백질 성분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 성분이 소화에 이점을 가진 모유와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면, 우유 구매에 대한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 관련 논문들에 의하면 우유 단백질은 약 80%의 카제인(Casein)과 약 20%의 유청(Whey)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카제인은 알파(α), 베타(β) 등으로 나뉘며, 이 중, ‘베타(β) 카제인’의 유전자 유형이 다시 ‘A1’과 ‘A2’로 나뉘게 된다.[ii]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흰 우유는 A1과 A2단백질이 모두 포함된 반면, A2우유는 A2단백질만 함유하고 있다. A1단백질이 우유에 포함된 경우 소화 불편감과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BCM-7이라는 단백질 화학물을 생산한다. 반면, A2단백질만 들어있는 A2우유
【수/경/재/배/현/장/인/터/뷰】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농촌진흥청은 2세대 스마트팜 구현의 핵심 기술로 최근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와 ‘아라온실 플랫폼’이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성까지 갖췄다며, 기술 보급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을 만나 실용화 농가 확산에 대한 궁금한 얘기들을 직접 들어봤다.<편집자> - 2세대 스마트팜의 핵심 키워드는? ▶기존 2세대 스마트팜은 ‘덜 투입, 더 많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정밀 생육관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하지만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인해 친환경적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시설원예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전체 농가의 95%가 사용 중이고 프리바의 경우 에너지 절감 중심으로 한 다양한 복합환경제어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향후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 2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 시 환경 오염 최소화, 자원 재활용, 유류 및 전기 등 에너지 절감 등의 키워드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환식 수경재배 시범사
10월 15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1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142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46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2.3%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26억 4,1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5,741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353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78번에 상장된 수말로 1억 6,600만원을 기록했다. 굿원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장수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교배를 진행한 ‘밸리드발렌시아(모마)’의 자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거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경주마생산자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생산농가 지원책을 모색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명마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7일부터 한국전력기술㈜과 포도(샤인머스켓) 소비촉진 상생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과잉 생산 및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도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전력기술㈜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200만원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농협은 해당 기금을 활용하여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경북지역의 고품질 샤인머스켓(1.5kg/박스)을 최대 19% 할인 판매하며, 준비된 물량(17,000박스) 소진 시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가 샤인머스켓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재배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공동으로 국산 우유 소비촉진 사업의 일환인 ‘국산 우유 먹GO, 신선함도 챙기GO’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는 소비자를 대변하여 소비자의 기본 권리 보호와 불공정한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손을 잡고, 소비자 구매 접점인 전국 대형마트를 적극 활용해 국산 우유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1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국산 우유의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국산 우유 먹GO, 신선함도 챙기GO’ 행사는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의 협조를 얻어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천안, 부산, 울산, 경산 지역에서 국산 우유의 신선함을 알리는 홍보물을 설치하고, 매장 내 고객 대상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10월 17일 홈플러스 경기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총 10회 이뤄진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형마트를 찾는 분들이 국산 우유만의 우수성을 알아주시고 우유 구매할 때 고민 없이 신선함 가득한 고품질의 국산 우유를 선택해주기를 기대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최영길)가 주최한 2024년 경기 청년 한돈인 경쟁력 강화 교육이 10월 16일 용인축산농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0여 명의 청년 농가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경기 지역 청년 한돈인들의 역량 강화와 산업 내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사진>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한돈산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지식과 네트워크가 여러분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끝으로 세대 간 화합과 협력을 당부하며, “이번 세미나가 여러분에게 풍성한 지식과 경험의 결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도 청년분과위원회 이정수 위원장은 “청년 한돈인들이 당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시기”라며 "도협의회 차원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의 구심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유익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김동욱 원장(함께오래동물병원)은 산업동물의 동물복지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동물복지의 목표를 "동물의 행복"에 두고, 돼지의 입장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성수동에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돈 세계요리대회'를 개최, 한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현재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손을 잡고 '외식관련 특성화고 대상 한돈 인재 양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한돈자조금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한돈 조리사를 지원·육성하고자 '한돈 세계요리대회'를 기획했다. 본 교육을 수료한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진행, 총 26개 팀이 지원하였으며 그중 1차 심사를 통해 총 10개팀을 선정했다. 선정팀들은 지난달 30일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 야외행사장에 모여 한돈으로 만든 자신들만의 특별한 세계요리 레시피로 미래 한돈 조리사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사진>을 비롯하여 (사)한국미트마스터협회 임치호 회장, 믿을랭가이드 대표 토니오 셰프, 배화여자대학교 김정은 교수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팀들이 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신중하게 맛보며 상품성, 맛, 창의성, 영양, 조리법 등 다양한 기준으로 이들의 요리를 채점했다. 참가한 팀들이 높은 퀄리티의 요리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은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에 어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국산 과일 소비 촉진 및 아동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이용 초등학교에 신품종 과일 간식을 제공하였다. 공사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받는 초등학교에 32,000여개의 신품종 컵과일 및 세척사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1차로 ´24년 9월 12일에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9,950개의 신품종 컵과일을 제공하였다. 컵과일은 “아리수” 사과, “황금” 배, “골드스위트” 포도로 구성되어 제공되었다. 과일 간식을 맛본 학생들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매일 먹었으면 좋겠어요.”, “딸기, 메론 등 다른 과일 등도 급식으로 제공되면 좋겠어요.” 등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2차로 제공할 신품종 세척사과는 10월 24일 사과데이에 맞춰 사전에 신청한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으로, 22,000여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품종 과일 간식 시식 지원 행사는 신품종 국산 과일 보급을 확대하고, 제철과일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초등학교에 과일을 공급하고, 공사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이용 초등학교 대상으로 신품종 과일 간식 시식 지
단위농협과 단위수협의 연체금이 17조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근 5년여간 중앙회 차원에서 부실우려조합 등에 지급한 지원자금이 4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부실우려조합에 2019년부터 2024년 9월까지 32건에 걸쳐 총 366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같은 기간 수협중앙회는 19건에 걸쳐 총 13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두 기관을 합하면 총 51건, 497억원에 달한다. 수협 회원지원자금 운용 규정과 농협 농협구조개선자금 지원규정은 각각의 중앙회가 부실우려조합 등에 대해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총 51건 중 28건은 부산·경상도 소재 조합을 위해 지원됐으며, 보조금은 전체의 74.77%에 해당하는 371억 5,9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농협별로 살펴보면, A조합은 일부 무이자대출을 포함하여 최근 5년여 동안 9차례에 걸쳐 총 224억 3,7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A조합은 현재도 부실 문
매년 발생하는 산불로 인해 초동진화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초동진화를 위한 산림청의 산불진화 헬기가 부품수급 문제를 비롯해 결함 발생에 따른 작전 미수행·20년 이상 노후화 등으로 인해 가동률이 저조해 총체적인 부실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기준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산불진화 헬기는 총 48대로 집계됐다. 기종별로 보면, 담수량이 8,000ℓ인 초대형헬기(S-64) 7대와 담수량 3,000ℓ 대형헬기(KA-32) 29대, 담수량 2,000ℓ의 중형헬기(KUH-1FS) 1대 및 담수량 600~800ℓ 소형헬기(BELL206·AS350) 11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는 전체 48대 중 39대로 81%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러시아산 KA-32 헬기 8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헬기 부품을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산불진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당분간 국내외 상황이 나아질 조짐이 없는 만큼 KA-32 헬기 부품 수급 불안정에 따른 문제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7일 '2024 국제종자박람회'가 진행 중인 전북 김제시에서 이원택 국회의원,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과 함께 박람회 산업관과 전시포를 살펴보고 있다. 이어 가진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국제종자박람회 전문지 홍보미흡과 관련한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권 청장은 "앞으로 국제종자박람회 전문지 홍보가 강화되도록 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농촌진흥청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