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다습한 기온이 본격 시작되는 5~6월, 고추 탄저병 예방을 위한 농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치료제 위주로만 연속 사용해 온 농가들 사이에서 저항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예방 위주의 보호살균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고추에 발생하는 여러 병해충 중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는 단연 탄저병이다. 탄저병 병원균은 99%가 비가 오는 날에 빗물에 의해 주변으로 전파된다. 방제를 위한 완벽한 방법은 예방을 최우선하는 것으로, 탄저병이 걸린 고추 과실을 포장에서 제거해야 한다. 특히 탄저병 병반을 가지고 있는 과실은 병반 한 개에서 천만 개 이상의 병원균 포자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든 과실을 제거한 뒤 바닥에 버리는 게 아니라 반드시 고추 재배 포장 외부로 제거해야 한다.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한 약제방제는 보통 6월 장마기를 중심으로 체계 처리한다. 탄저병에는 4종류 이상의 병원균이 관여하기 때문에 사실상 발병 후 완벽 방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1차 전염을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 예방 위주의 보호살균 제품이 필요한 이유이다. 대표적인 보호살균제로는 다코닐 수화제와 액상수화제를 꼽을 수 있다. 다코닐과 같은 보호살균제를 강우 전에 지속적으로 살포하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2021년 6월 1일부터 수박 팰릿(우든칼라, 단프라, 옥타곤 등) 출하자를 대상으로 1팰릿당 5천 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하역노조의 수박 선별 거부로 2020년부터 시동을 건 수박 팰릿 사업은 산지와 출하자 대상 집중 홍보와 이해관계자(출하자, 도매법인, 하역사) 간 지속적 협의로 추진되었고, 하역노동자의 고충 공감 및 다수의 출하자, 산지 제반시설 등을 고려한 결과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산하 물류개선위원회의 권고로 2022년 4월 1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박 팰릿화 사업은 2021년 5월 계도 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산지 선별을 통한 수박 출하 시, 구리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법인(농협공판장, 구리청과(주), ㈜인터넷청과) 간 물류비 매칭지원 사업으로 수박 1팰릿당 5천 원을 지원한다. 출하 시, 물류비 지원방법 및 절차는 도매시장법인에 확인 후 출하를 당부 드린다. 이에 하역 관계자는 “하역원 노령화 및 수박 선별하역에 따른 하절기 하역 기피 현상 등으로 근로기준법과는 무관한 노동자로 하역을 했으나, 우리도매시장의 수박 팰릿 사업으로 노동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반기며 “산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팰릿출하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31일 과수화상병 방제가 진행 중인 충남 당진시 순성면의 사과 과원을 점검하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예찰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에 인접한 완충지역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한 방제와 긴급예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수화상병이 첫 발생한 충남 당진의 과원은 재배면적 2헥타르(ha) 1,765그루의 사과나무 가운데 11그루에서 과수화상병 증상이 확인됐다. 해당 과원은 지난 25일 농가 신고로 과수화상병 정밀조사가 이뤄졌으며, 28일 확진 됐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사과 과원 인근의 반경 5km 과원을 긴급예찰(5.27~)하고 있으며, 6월 7일부터는 전국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2차 정기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과수화상병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완충지역 4곳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의 유전형 분석 등을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에 대한 빠른 조치를 통해 인근지역으로 확산 방지가 중요하며, 발생 농가와 가까운 과수재배농가 중심으로 긴급예찰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2021 밀크 온 콘서트’를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밀크 온 콘서트’는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채로운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라이브 공연 형식으로, 행사 당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유튜브 채널인 ‘우유티비’에서 70분간 실시간 생중계되며, 우유티비 채널에 접속한 누구나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이날 MC는 특유의 깔끔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방송인 서경석이 맡아 70분간을 이끌어줄 예정이며, 최근 역주행의 신화를 쓰며 다양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인 브레이브걸스를 비롯해 코믹한 매력을 자랑하는 남성 듀오 노라조, 트롯 왕자 신유, 트롯 요정 요요미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출연진들의 공연과 더불어 토크쇼, 우유 중간고사 등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시청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우유의 효능과 활용법 등 다양한 우유 정보들을 반영한 중간고사 형식의 양방향‧참여형 퀴즈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65인치 4K TV,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
과수화상병 발견시기 빠르고, 미발생 지역 신고가 증가하는 등 질병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5월 27일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증가에 따른 지역별 예찰‧방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허태웅 청장은 각 도 농업기술원이 보고한 과수화상병 발생현황과 대응 상황을 살피며, 확진 시 매몰 등 신속한 방제 추진과 조기 예찰을 통해 오염원을 사전에 제거할 것을 강조했다. 5월 26일 기준, 전국 124농장(66.6헥타르)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6일 현재까지 확진된 124곳은 경기 31(평택 3, 남양주 1, 이천 1, 안성 26), 충북 72(충주 56, 제천 7, 음성 9), 충남 21(천안 20, 아산 1)개소이다.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경향은 지난해보다 증상 발견 시기가 빠르고, 기존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인근의 미발생 지역에서 확진되거나 세균병 의심 신고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과수화상병이 첫 확진된 때는 각각 5월 18일(사과)과 5월 19일(배)이었으나 2021년은 4월 26일(배), 5월 7일(사과)이다. 현재 기준, 일일 가장 많은 확진이 나온 다(多)발생일의 경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우도에서 땅콩 파종 기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주 땅콩은 주로 우도에서 재배되며 지역특산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재배면적 200여 농가·150ha으로 꾸준히 면적이 유지되고 있다. 땅콩 재배는 100% 인력으로 파종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인건비 소요가 크고 인부를 확보하지 못할 시 파종 적기를 놓치는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특히 최근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어려워진 탓에 인부임금도 올라 경영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땅콩 파종 방법을 기계화해 직접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 경영비를 낮출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7일 우도 김상훈 농가 포장에서 트랙터 부착용 6조식 파종기를 이용해 기계파종과 인력파종을 비교 시연했다. 시연 결과, 기계 파종 시 인력 파종보다 빠르고 정밀한 파종이 가능함에 따라 인력파종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력 파종 시 1일 1인당 17a(500평)를 파종하지만 트랙터 부착용 6조식 파종기를 이용할 경우 2~3ha 파종할 수 있어 12~18배의 시간과 노력이 절감됐다. 또한 인력 파종 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마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늘수확 기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대정읍 무릉리 시범포장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운기 부착형 마늘 수확기를 이용한 연시회를 개최했다. 연시회를 통해 마늘을 기계로 수확할 경우 1일 2,500~3,000평 규모의 마늘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존 인력으로 마늘 수확 시 ha당 150만원의 인건비가 소요되지만, 마늘수확 기계로 수확할 경우 ha당 45만원으로 동일하게 마늘 수확이 가능해 70% 가량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운기 정면 부착으로 마늘 밟힘 증상이 없었으며 정면부 바퀴 높이 조정으로 수확 깊이를 조절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뿌리에 묻은 흙은 진동으로 털려 수확 작업이 용이했으며 마늘 이외에 양파, 고구마, 감자, 땅콩, 생강 등 다양한 재배작목의 수확도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마늘 기계화 작업을 통한 인건비 절감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매뉴얼을 구축해 단계적으로 마늘 재배 기계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돼지고기 원산지를 현장에서 5분만에 신속히 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개발해 원산지 단속의 신기원을 이뤄낸 것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 환영한다. 국내산 돼지고기는 국민 1인당 소비량이 가장 많은 대한민국 대표 단백질이지만 그동안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매년 가장 큰 피해를 입어 왔다. 올 1분기에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지 표시단속을 통해 적발된 1,081건의 위반사례중 배추김치 208건(19%)에 이어 돼지고기는 144건(13%)로 두 번째로 적발건수가 많을 만큼 매년 일부 음식점이나 도·소매상에서 돼지고기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가 근절되지 않아 심각한 문제가 되어 왔다. 이번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는 기존에 실험실에서 4일이나 소요되었던것을 5분 만에 신속하게 판별이 가능하게 하고, 1건당 40만원이었던 분석비용도 1만원으로 절감되어 연간 3억원의 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 또한 삼겹살·목살만 가능했던 기존 실험실 검사에 비해 모든 부위의 돼지고기에 대해 검정키트를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전국 한돈농가들은 크게 환영한다. 특히 돼지고기 원
대한민국 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에 새롭게 취임한 박동섭 대표가 2021년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인재 육성, 미래 투자(R&D, 해외시장) 및 범농협 차원의 협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 및 손익 개선으로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첫째로 연구-생산-유통의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성 있는 인재 육성이야말로 회사의 성장 동력이고 원활한 경영을 위한 필수요건임을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핵심 인재의 확보, 육성, 유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둘째로 전략적 R&D 투자와 글로벌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이다. 농우바이오는 작년 기준 R&D 투자 비중이 종자 매출액 대비 약 18%로 매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고수익 작물을 선정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국산화율이 낮은 토마토, 양파, 단호박 등의 작물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R&D 기술 및 인력 투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종자시장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국가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농산업 대표 기업 ㈜경농과 생산자 단체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가 손을 잡았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장수용)는 지난 18일 전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사무실에서 ‘식량산업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농산업계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경농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우수농자재를 활용한 고품질 쌀 생산과 우리 농산물 알리기에 공동 노력해 농산물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 홍보 및 지원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작물보호제 및 다양한 영농 솔루션 개발·제공 △우수한 농자재 적극 홍보 및 마케팅 행사 공동 진행 등이다. 이에 따라 경농은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한국들녘경영체 450여 영농조합에 작물보호제 등 다양한 영농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들녘경영체와 함께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농 마케팅본부 김형호 상무는 “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국한우협회는 5월 말일까지(31일) 한우고기를 최대 35%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5월 가정의달과 11월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등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가행사에서는 한우 등심, 안심, 채끝, 양지, 국거리, 불고기를 1등급부터 투플(1++)까지 기호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판매부위별 가격은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 8,500원 ▲안심 11,900원 ▲채끝 9,400 ▲양지 5,300원 ▲불고기 3,500원이며, 최소 판매단위는 500g이다. 온라인 할인구매는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QR코드 스캔으로 참여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한우국밥’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가정의 달 온라인 특별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맛있는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가정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물류가 20일 평택물류센터 배송차주들과 함께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 라면, 세제 등 9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협물류가 생필품을 구매하여 기부하고, 농협하나로마트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차주들이 기부물품을 배송하는 공동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은 행사이다.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는 “이번 행사는 농협물류와 배송차주들이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지만 앞으로 배송차주를 포함한 사업동반자와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을 발굴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서울우유가 HACCP 인증 목장에서 엄선한 최고등급 우유에 친환경 그린라벨을 입혀소비자 신뢰도를 더 높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나100%’ 우유에 친환경을 입힌 신제품 프리미엄 흰우유 ‘나100% 그린라벨’이 출시됐다. ‘나100% 그린라벨’은 서울우유 HACCP 인증 목장에서 세균수 1A등급, 체세포수 1등급을 모두 충족한 원유를 분리 집유해 엄선한 최고급 ‘나100%’ 우유이다. 프리미엄 흰우유 ‘나100% 그린라벨’은 올해 준공된 서울우유 양주 통합 신공장의 후레쉬 공법 기술을 적용하여 만들었다. 멀티 청정, 클린 충전 방식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클린 테이스트 살균조건으로 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해 냈다. 아울러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시대제 소명인 친환경 가치소비에 주목해 패키지 라벨에 친환경을 더했다. ‘나100% 그린라벨’에 적용된 패키지 라벨은 녹색기술을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제품으로 탄소 배출 저감으로 디자인됐다. 소비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 시 라벨 분리를 위해 절취선을 표시한 그린라인 등을 통해 그린라벨의 의미를 강조
-산림청, 국립새만금수목원 예정지, 간척지 토양개량 효과 검증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예정지에서 5월 13일 올해에 조성한 ‘간척지 토양 개량 효과 검증’을 위한 시험구에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과 함께 푸조나무, 후박나무 등 7종 1,260본을 심고 토양과 식물의 변화를 관찰, 점검한다. 산림청은 국립새만금수목원을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새만금수목원 예정지 생육 적응성 및 생육 기반 연구’ 사업을 한국수목원관리원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새만금수목원 예정부지에 시험구를 설치하고 해당화 등 30종 1,370본을 심은 후 현재까지 관찰한 결과, 간척지 토양에서 식물생육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올해에는 그동안의 결과를 기초로 간척지 토양에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척지 토양개량 효과’를 검증하는 시험구(5×10×1m, 배수층 0.3m)를 새롭게 조성하였다. 이 시험구는 염분농도(0.05 이상, 0.05 이하)와 자체 조합한 유기물 개량제 비율(0%×3, 2.5%×3, 5%×3)에 따라 3반복한 18개 시험구로 되어 있다. 한 시험구에 녹나무, 후박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돈나무,
- 크기 1∼2mm로 작아 방제 시기 놓치면 발생 급격히 늘어 응애와 총채벌레류는 크기가 1∼2mm로 맨눈으로 확인이 쉽지 않을 만큼 작아서 다른 병해충 피해로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기주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고 번식력이 왕성해 초기 방제시기를 놓치면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적용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렵다. 특히 올해는 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해충 발생시기가 빠르고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용작물의 응애와 총채벌레류를 제때 방제하려면 피해 증상을 발생 초기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응애류는 주로 잎 뒷면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는다. 흡즙 초기에는 흰색 반점이 무더기로 생기다가 심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해 마르고 조기에 잎이 떨어진다. 도라지에서는 잎 뒷면의 중앙 잎맥 주변부에서 즙을 빨아 먹으므로 흡즙 부위부터 노랗게 색이 변하고 마르게 된다. 총채벌레류는 주로 새로 나오는 연한 잎을 갉아 즙액을 흡수한다. 피해를 본 잎은 잎 모양이 부분적으로 위축되고 변형된다. 오미자 같은 작물에서는 열매를 갉아 먹어 상품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응애, 총채벌레류를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