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번성과 풍요의 상징이자 온순하면서도 지혜로운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 년간 지속된 불확실성의 터널을 빠져나와 토끼처럼 지혜롭고 조화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 한 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확보’라는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국내 생산기반 강화를 통해 식량안보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수급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겠습니다. 공사는 올해 밀·콩 등 기초곡물의 국내 자급기반 구축과 상시 비축량 확대, 곡물수급 불안 대응 해외곡물정보 고도화와 안정적 해외조달을 통해 곡물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배추·양파 등 주요 채소류에 대한 선제적 수매비축과 적기 방출을 통해 수급불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지지하겠습니다.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공사는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통적인 도매시장 의존구조에서 벗어난 비대면 거래 플랫폼 ‘농식품 온라인거래소’를 구축 중에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 이학구)는 12월 26일(월) 국회 정문 앞에서, 시장격리 의무화를 골자로 한 양곡관리법 개정 재고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시경 kenews.co.kr
정부는 12월 23일 물가안정을 위하여 스페인에서 계란 121만개를 수입한다고 밝혔다. 계란 구입가격은 한 판(30개)에 약 2만여원이고, 선별과 포장 등을 거친다면 약 2만 3천여원이 된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계란가격을 안정시킨다는 명목으로 계란을 수입했다가 판매가 되지 않아서 폐기 비용을 포함하여 1,500여 억원의 국민 세금을 낭비한 바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2022년 12월 1일 기준 국내의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대비 4.0%가 증가한 7,552만 마리이며, 계란 생산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하였다고 발표하고, 내년 초에는 4%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란 유통가격은 2022년 12월 현재 전년도 1월 대비 3.6% 상승한 6,717원(30개)이다. 금년도 최저가는 2월 6,326원이고, 최고가는 6월의 6,920원으로서, 생산원가의 70%를 차지하는 사룟값이 56%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란가격은 금년 내내 6천원 중하반에서 견조한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계란 생산량도 예년보다 증가(내년 초는 더욱 증가)하였고, 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가 창궐하고 있는 유럽에서 과다한 예산을 들여 계란과 병아리를 수입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12월 22일(목) 국회의사당 앞에서 “부산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저지 및 동물 진료권 확보”를 위한 전국 수의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예고한대로 수의사회는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으며, 결의대회가 개최된 이 날에는 우리 회 17개 지부 및 산하단체, 수의학교육 단체, 학생 단체 등 수의계 단체들이 함께 모여 명분없는 부산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시도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급격히 찾아온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의 수의사 및 수의과대학생 등 1,500 여명이 운집해 대회장을 가득 채웠으며, 조정훈 국회의원(시대전환),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등이 대회장소를 찾아 격려와 함께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회 사회를 맡은 최종영 한국돼지수의사회 차기 회장은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을 신설하면 가축방역관의 열악한 업무환경과 처우가 개선되는가, 부산대를 졸업한 수의사는 처우가 열악한 분야로만 간다는 것인가”라 되물으며 부산대학교가 내세우는 수의과대학 신설 명분이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고 꼬집었다. 2002년 이후 다양한 대학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국내 계란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신선란 수입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021/2022 겨울철에 비해 22일 일찍 발생하였고, 철새가 1월까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영무역을 통해 2023년 1월 중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란 수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적으로 확산될 경우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인 조치로, 미국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현지 계란 가격이 높은 기존 수입국 외 스페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한편, 향후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국내에 부족한 물량을 즉시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스페인에서 계란을 직접 수입하여 1월 중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수급 상황을 보아가며 추가 수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입되는 계란은 수출국의 위생검사를 거치는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7월 28일 정부가 일방적으로 낙농육우협회(이하 협회)와 논의중단을 선언한 이후 현장 낙농가들은 혼란스럽다. 최근 협회는 낙농가 소득유지, 자급률 향상이라는 새로운 정부안의 진정성에 대해 공감을 표명하며, 정부안 관련 낙농가우려 해소를 위한 추가논의과제 및 정부-생산자 간 협의체를 제안한 바 있어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앞 장관이 낙농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정부안을 두 차례나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정부는 협회가 정부정책에 대해 반대만하고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새 정부 들어서도 정부당국자들의 대화방식은 변하지 않았다. 이제는 협회가 정부안을 오해하고 농가를 선동한다는 프레임까지 더해졌고, 정부당국자의 입에서 낙농가단체로서의 협회의 대표성마저 운운하는 지경까지 왔다. 협회는 정부당국자들을 탓할 생각은 없다. 협회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책임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최소한 비난과 비판은 구분해 달라는 것이다. 비난은 특정대상의 결점을 근거로 헐뜯거나 나쁘게 말하는 것이며, 반면 비판은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잘못된 점을 분석(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협회는 낙농가에게 불가항력적인 前장관의 독단행정에 대해 비
지난 5월 26일 강원 홍천 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한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번 ASF 발생은 야생멧돼지 통제에 책임을 지는 환경부의 안이한 방역정책 실패가 원인이며, ASF 전국 확산이라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특단의 야생멧돼지 감축 대책을 즉각 시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지난 수년간 근본적 ASF 퇴치를 위해서는 야생 멧돼지 박멸 대책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호소해 왔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매일 발견되는 ASF 야생멧돼지 감염축이 충북, 경북으로 남진했으며, 백두대간을 타고 조만간 전국 확산에 이를 수 있다고 이미 지난해 경고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수년간 각종 연구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ASF 퇴치를 위해서는 3년 동안 매년 75%씩 야생에서 멧돼지를 감축시켜야 하며, 야생멧돼지 제로화 벨트를 만들어 더 이상 남하를 막아야 한다고 지난 문재인 정부 내내 수차례 건의해 왔다. 하지만 환경부의 무책임으로 대한민국 국민인 한돈농가의 안전과 생존이 위협당하고 있다. 천적이 없는 멧돼지는 농작물 피해의 주범이며, 심지어 민가로 내려와 사람도 공격하며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새 정부의 환경부
아시아종묘는 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대하여 인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거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아시아종묘의 발표내용이다. 아시아종묘는 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대하여 인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거절’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사유는 ‘감사범위제한’입니다. 아시아종묘의 기존 회계팀 직원들이 퇴사하고, 직원 충원이 100% 이뤄지지 못한 상태였으며, 기간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 정확한 원가분석결과를 제출하지 못하여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계속기업존속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감사의견거절을 받는 다른 기업들과는 분명히 다른 이유로 감사의견거절을 받은 것으로, 회계팀 외에 회사 내부 경영상황과 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시아종묘는 지속적인 품종 연구개발과 해외마케팅 활동 등으로 꾸준한 성장과 수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종묘는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원가분석결과 등을 제출하여 재 감사를 받을 예정이며, 적정 의견을 받아 6월까지 관리종목 지정해제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아시아종묘 대표이사 류경오 kenews
3월 31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금암3농장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한 한돈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2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나남길 kenews.co.kr
[돼지문화원 갤러리를 찾아서].... '젖소부인, 돼지에 빠지다' - 박인옥 서양화가 "작가 조옥향의 '젖소'와 '돼지'는 아이콘적이다" - 장성훈 돼지 명인이 운영하는 돼지문화원 갤러리에 조옥향 초대전 직접 권유 ◇ 아이콘, 젖소와 가축 작가 조옥향의 '젖소'와 '돼지'는 아이콘적이다. 인간 중심의 세상에서 인간의 얼굴이 아닌 상징화된 동물 이미지의 아이콘인 것이다. 이는 가축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이며 인간 중심을 묵도하던 세력이 정면으로 이미지의 세계에 등장한 것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판데믹 시대를 겪으며 이 아이콘은 인간이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며 그 대답이기도 하다. 작가 조옥향은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회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민화는 조선시대 서민의 그림으로 자리 잡은 한국 미술의 한 장르로 현재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한국의 전통 그림이다. 민화 매력의 핵심 중에는 해학을 통해 관람자에게 웃음과 긍정을 전달하는 것이 있다. 여기에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과 미래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인간 심리가 동물, 사물의 회화적 표현을 통해 전달된다. 요즘 미술가에는 고전적 민화의 특징에 현대적인 느낌과 시대적 개념을 접목하여 작품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자동차 금융플랫폼 ㈜카동(대표 이강응)과 제휴를 통해 9일 자동차 생활금융 서비스인 ‘콕마이카’를 출시하고, 2월 25일까지 신차 견적을 조회한 고객 중 총 1천명을 추첨해 NH포인트 1만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콕마이카’는 신차 구매 시 견적 산출부터 금융상품 한도조회, 구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NH콕마이데이터’에서 차종 및 옵션에 따른 견적을 산출한 후, 금융상품 한도조회를 통해 신차를 구입할 수 있다. 향후 ‘콕마이카’는 자동차 보험, 내차 시세 조회·팔기, 자동차 검사 시기 알림 및 주유·세차 등 관련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고객은 '콕마이카'를 이용해 본인의 금융자산을 분석하여 최적의 조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협은 상호금융업계 최초의 마이데이터 사업자답게 ‘콕마이카’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자산관리 기능을 개발해 국민 생활금융 서비스로서 ‘NH콕마이데이터’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용상)는 외래병해충에 대한 공동대응 협력을 위해 서울식물원(원장 한정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수출입 동식물검역 관련 현장 애로사항 해소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간담회‘에서 양 기관장이 외래병해충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업무협력 필요성을 공감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식물원은 2019년5월 개원 당시 35종 4,400개 식물을 수입하여 식재하였으며, 이후에도 200여 종의 수입식물을 지속 식재하고 관리 중이다. 서울지역본부는 수입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서울식물원내에 붉은불개미 트랩을 설치하고 연중 조사하는 등 외래병해충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 김용상 본부장은 “서울지역본부와 서울식물원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외래병해충 조기 발견, 발생시 신속한 합동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하고 동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하며, “업무협력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2월중)를 개최하여 월별, 기관별 추진업무 및 협력사항을 확정하고 업무협력이 지속 유지 및 발전될 수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2월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사무국이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조진현 상무가 업무를 총괄하며, ▲ 축산환경 및 가축방역 업무의 ‘환경방역팀(팀장 최재혁), ▲조직관리 및 교육업무의 농가지원팀(팀장 김승회), ▲유통, 한돈팜스, 기획업무의 정책기획팀(팀장 정병일), ▲축단협, 대관업무의 대외협력팀(팀장 김재경), ▲종돈등록 업무의 육종팀(팀장 이동주), ▲대외협력 업무의 경영지원팀(팀장 오민정), ▲협회 홍보 및 월간한돈 발간업무의 홍보팀(팀장 오유환), ▲월간한돈 광고업무의 광고팀(팀장 정재은) 등 8개 팀 체제로 개편해 농가 중심의 협회 업무를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한돈산업의 미래와 한돈인의 권익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신설되는 ▲ 한돈미래연구소도 2월 10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한돈혁신센터의 새로운 소장으로는 최성현 전무가 취임했다. 한돈자조금 사무국도 대외협력 업무의 ▲경영지원팀(팀장 김동완), 한돈자조금 통합 홍보마케팅 업무의 ▲홍보팀(팀장 정광진), TV 광고 등을 담당하는 ▲광고팀(팀장 이인호), 한돈자조금 사업계획 등을 담당하는 ▲전략팀(
친환경농업 대표 생산자단체인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2월 4일(금)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대강당에서 2022년 제1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제4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강용 의장을 선출하였다. 부의장으로는 전 충남친환경농업협회 회장 전량배, 감사로는 현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유장수 감사와 국영석 감사가, 자조금 관리위원장으로는 현 주형로 자조금 관리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새롭게 취임한 강용 의장은 취임사에서 3기 김영재 의장이 닦아놓은 길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한편, 그 길 위에서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자리에 함께 한 대의원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였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농업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에 적극적인 대응을 전개키로 하였으며, 시군·시도에서부터 친환경농민들의 협동과 단결의 기틀을 솔선수범하여 마련할 것을 다짐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이 매년 연초에 시행해온, e신유통 구독자가 선정하는 ‘농식품 유통이슈 10’에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심화’가 가장 큰 유통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생산의 불안정성 지속’, ‘온라인 유통 확대 가속화’, ‘탄소 중립 정책 추진에 따른 농산물 전반에의 영향 및 대응’, ‘밀키트 시장의 성장과 국산 농산물 활용의 숙제’ 등이 상위권으로 선정되었다. ‘농촌 인력 부족 문제’ 이슈는 지난 2021년 유통이슈 2위로 선정되었으나, 올해 1위로 올라서며 농촌의 고령화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우리 농촌 현장의 인력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 수년간 반복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의 불안정성이 산지와 소비지 전반에 걸쳐 예측 불가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점도 불안한 현실을 반영하듯 2위에 올랐다. 소비지 측면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보이고 있는 유통산업에, 우리 농업과 농촌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고, 대응하고 있는지도 3위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되었다. 정부가 강력하게 예고한 농업분야 ‘탄소중립 정책’이 농업 농촌의 현장에서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