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소노벨 천안리조트에서 축산관련종사자교육 운영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은 친환경축산 확산과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축산농가, 가축거래상인, 차량운전자 등 축산관련종사자가 주기적으로 이수해야하는 법정교육으로,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집합교육 개설, 온라인 교육 시스템 및 지원반 운영, 표준 교재 제작 등 종사자교육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워크숍은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의 내실화와 미이수자 최소화를 목적으로 실제 전국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축협, 농업기술센터, 대학 등 교육운영기관 소속 담당자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축산정책 및 교육 방향 안내 ▲교육운영지침 소개 ▲교육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교육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령농가가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키우고 메뉴를 단순화한 “간편 모드”를 도입하고, 온라인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교육 미이수자 최소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ESG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축산업 종사자의 사회적 책임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신선한 국산 원유로 만든 우유크림을 강조한 ‘크림하프롤’과 ‘크림도넛’ 신제품 크림 베이커리 2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는 최근 MZ세대들을 주축으로 SNS를 통해 인기몰이 중인 크림빵에 주목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우유 ‘크림하프롤’은 크림빵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 내용물은 보여주는 인증샷)’에서 착안해 기존 크림빵에서 발전된 새로운 형태의 크림 디저트다. 하프롤 형태의 시트는 크기를 도톰하게 높여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충족시키고, 서울우유의 풍성한 휘핑크림은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편 ‘크림도넛’은 서울우유 동물성, 식물성 휘핑크림을 최적비로 혼합해 신선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강조한 디저트다. 우유를 사용해 더욱 쫄깃하고, 볼륨감 있는 베를리너 도우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도넛 맛을 구현했다. 신제품 크림 베이커리 2종은 냉동 보관을 우선하며 실온 해동 1시간 이상, 냉장 해동 3시간 이상을 추천한다. 빵은 촉촉하고 크림은 차가운 상태일 때, 가장 맛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고 서울우유 측은 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동화 디저트마케팅팀
농협경제지주는 영농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월 12일까지 전국 농협 자재판매장(경제사업소)에서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접수를 받는다. 이번 예약구매에서는 농가 선호도가 높은 하우스필름 제작업소 11개소가 생산한 제품을 기존 가격(1kg당 평균 6,926원) 대비 7% 인하된 6,406원(평균)에 판매한다. 대상품목은 ▲장수 ▲보온 ▲삼중EVA ▲삼중 등 총 203개 상품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예약구매 신청서에 하우스필름 규격(두께·폭·길이), 수량, 배송주소 등을 기재한 뒤 관내 농협 자재판매장 필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구매품은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신청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단, 예약구매 상품은 필름생산업체의 비수기(3~8월)에 한시적으로 조기 공급된 것이므로 장기간 실외 보관을 지양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하우스필름 예약구매를 통해 참여 농가당 약 60만원의 영농비를 절감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농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기후위기·지방위기 시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13년 순천시가 최초로 국내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봄을 맞이해 힐링과 충전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완전히 달라진 정원을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 박람회 전체 공정률 98% 달해, 5일 간 마지막 2% 완벽하게 채울 것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정원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98%에 육박한다. 2013년과 달리 ‘비움’을 키워드로 순천의 고유성을 담았으며, 주요 콘텐츠와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리허설과 환경정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출하 화물차를 대상으로 작년 5월부터 추진 중인 “가락시장 출하 화물차 재등록 제도”와 관련하여, 재등록 기한을 올해 5월 말까지로 연장하고, 재등록 접수처도 ‘동서남북에 설치된 출차 톨부스(12개소)’로 추가 확대하여 출하자의 민원 편의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출하 화물차 재등록 기간을 1년(‘22.5.~’23.5.)으로 추가 연장한 것은 가락시장에 출입한 출하차량 중 연중 3개월 미만 출입 차량이 43.1%에 달하고, 1개월 이내 출하차량은 18.6%에 달하여 농수산물의 생산시기에 집중하여 출하하는 특성을 반영하였다. 그리고, 길이가 13m로 장축․대형화되고 있는 출하차량의 추세와 서류접수를 위한 대기주차 공간의 부족 등을 감안하여 재등록 서류 접수처 또한 기존 ‘주차관리실(업무동)’ 외에 ‘가락시장 동서남북(사방)에 설치된 출차 유인톨부스(12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출하차량의 접수편의를 도모토록 하였다. 특히, 가락시장은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채소2동(도매권 1공구) 내 새롭게 건설되는 경매장과 반입․하역장, 도로․주차장, 주 출입구의 변동 사항 등을 안내하고, 내년에 철거와 착공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3월 22일 가락몰의 화재 및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가락몰 유통인 안전협의체를 개최하였다. “협의체”는 가락몰유통인연합회 소속 11개 단체와 공사가 안전한 가락몰 운영을 위하여 정기회의를 통해 가락몰 이용고객과 유통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체에서는 화재예방 대책과 외부기관 특별조사 시 합동대응 시행, 물류운반장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지원 중소기업 협력 신제품 개발 사업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유통인 단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계단 등 공용공간에 있는 무단 적치물의 상시점검을 요청하고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시에는 관련 조합, 단체와 사전에 협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추가적으로 안전사고 대비에 기여한 유통인에게는 포상을 건의하였다. 공사 안전총괄팀 임재근 팀장은 “공사와 가락몰 11개 유통인 단체가 협업하여 화재 등 안전사고 없는 가락몰이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벼(특수미) 종자 개별신청을 진행한다. 종자는 3월 28일(화) 오전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선착순으로 신청한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반드시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하여야 한다. 유색벼는 15kg, 이외 품종은 20kg 포장단위로 신청 받는다. 신청대상은 향미, 유색미, 찰벼, 중간찰벼, 사료용 벼, 밥쌀용이다. 향미는 향기가 나는 쌀로, 밥을 했을 때 누룽지향이 구수하게 퍼지는 특성이 있다. ‘드래향’은 중만생종이고, 호남·영남·중부 평야지에 재배 적합하다. ‘설향찰’은 중생종 찰벼로 중부평야지에 적합하다. 검정색 벼는 ‘신농흑찰’과 ‘흑향찰1호’가 있다. 두 품종 모두 중만생종 찰벼로 가공 및 혼반용으로 사용하고 전북지역에 재배가 적합하다. ‘흑향찰1호’는 향기가 나는 향미의 특성도 가지고 있다. ‘녹찰계통’은 녹색찰벼로 극만생종이다. 영남 평야지 1모작지에 재배가 적합하다. 찰벼는 찰밥 및 떡 등 가공용으로 사용한다. ‘백옥찰’, ‘보람찰’은 중만생종으로, ‘백옥찰’은 영호남 및 중부 내륙평야 1모작지에 재배 적합하고, ‘보람찰’은 수원 이남 평야지(경기, 충남, 전남북, 경남북)에 적합하
국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각 농민단체별로 이해득실을 고려한 찬반논쟁 성명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다만, 이번에 통과된 양곡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에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 전국쌀생산자협회에서는 이번 양곡법 국회통과에 대해 아쉽지만 이를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내놔 눈길이 간다. 성명서 전문이다. [전문]국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쌀값이 대폭락하여 생산비는커녕 비료값도 내지 못하고 있는 농민들은 이번 소식을 누구보다도 환영해야 하나, 기뻐할 수 없는 법안 내용에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 오늘 통과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민주당이 애초에 만든 원안의 의무매입 기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 3% 이상, 쌀값이 전년동기 대비 5% 이상 내려갔을 경우’를 김진표 의장의 중재안을 일부 받아들여 ‘초과 생산량 3~5% 이상, 가격 5~8% 이상 하락’으로 수정하였다. 또, 벼 재배면적 증가 시 시장격리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서 조항과, 벼 재배면적이 증가한 지자체에 대한 매입물량 감축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우리 농민들은 민주당의 원안도 5%미만의 쌀값 하락을 방조한 법으로, 농민들의 생활물가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3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대학교 농식품 경영·유통 최고위과정(AAMP) 1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연구원과 서울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농식품분야 CEO가 갖추어야 할 경영관리 능력 배양과 국내외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벤치마킹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농식품 분야의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교육 대상은 생산자단체, 농업관련 법인, 식품업체, 농식품관련 생산·제조·유통·수출업체, 농업관련 공기업의 대표 또는 임원이다. 농식품분야 공무원, 농업경영자 등도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5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며,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재직증명서를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식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 홈페이지나 서울대 AAMP 홈페이지에서 교부 중이다.박시경 kenews.co.kr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가격이 급등한 양파와 당근 청양고추 세 가지 품목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최대 50% 할인된 특별 할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농산물 재배 시 이상 기후와 수확량 급감 등으로 농가에서는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소비자는 가계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 전문매장인 농협 하나로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파(3kg/망) 4,384원, 청양고추(150g/봉) 1,184원, 세척당근(1kg/봉) 3,480원으로 할인 판매 한다. 판매 가격은 하나로마트 회원 기준이며, 할인쿠폰까지 적용받으면 해당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식재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매장에서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파(15kg/망) 15,040원(쿠폰적용가격) 청양고추(1kg/망) 5,980원 당근(20kg/왕) 27,800원으로 할인 판매 한다. 농산물 특별 할인 행사는 농협 하나로마트 63개 매장에서 만
식품 중 물 발자국(water print)이 가장 높은 것은 참기름, 가장 낮은 것은 파인애플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밥 한 공기에 해당하는 쌀 90g의 물 발자국은 국산 쌀이 세계 쌀 평균의 절반 수준이었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전보건대 식품영양과 김현주 교수가 물발자국네트워크(Water Footprint Network)의 1996∼2005년의 농작물 물 발자국 자료와 다른 연구자가 제공한 축산물 물 발자국 자료를 토대로 우리 국민이 섭취하는 식품별 물 발자국을 산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인 식사구성안의 식품군 및 권장식단의 물발자국에 관한 연구)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김 교수는 곡류 19종, 고기ㆍ생선ㆍ달걀ㆍ콩류 18종, 채소 17종, 과일 16종, 우유ㆍ유제품 4종, 유지ㆍ당류 10종 등의 물 발자국을 구했다. 물 발자국은 탄소 발자국ㆍ생태 발자국과 함께 지구 환경에 사람의 행위가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특정 식품 등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 전 과정에 이용되는 물 사용량을 가리킨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재료인 직접수 사용량과 생산ㆍ유통ㆍ사용ㆍ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학계, 전문가와 함께 농촌소멸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23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촌다움 공개토론회(포럼)’를 열었다.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해 4회째를 맞는 농촌다움 공개토론회는 농촌 공간 계획을 중심으로 농촌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대응 방안을 논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공간계획법)’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소멸 문제 대응 방향과 국외 사례 등을 제시하며 다양한 발제와 토의가 이뤄졌다. 주제발표는 ∆‘농촌공간계획법’ 주요 내용(농림축산식품부 이재식 과장) ∆국내 지방소멸 현황과 대응 전략(국토연구원 이차희 박사) ∆일본의 농촌소멸 현황과 대응 정책 사례(충남연구원 조영재 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학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농촌소멸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024년 시행을 앞둔 농촌공간계획법과 연계해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다시 활기찬 공간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3월 3일 기관 최초 노동이사 선임에 따라 3월 14일 노사상견례를 가졌다. 초대 노동이사에는 이정호 前 노동조합 지부장이 선임(임기 2년)되었으며, 행사는 노사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고자 원장과 노동조합 지부장 등 총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노동이사제란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 중 근로자 대표의 추천이나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받은 1명을 비상임 노동이사에 임명하여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조기원 원장은 “노동이사제 최초 도입에 따라 실제 기관 운영에 근로자의 입장을 대변하여 인증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정호 노동이사는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렴하여 상생과 협력을 기반한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해 4월 3일부터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을 3일에서 5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출육류가공장에서는 월평균 3일 이하 수출작업을 할 경우에만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계자가 원료육 입출고, 방역․위생관리, 소독 등의 관리수의사 업무 수행을 해왔으나 월평균 5일 이하 작업일 경우에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검역본부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2월 3일 제주도청에서 주최한 “축산물 수출 확대 전략 협의회”에서 건의된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 완화를 신속히 검토하여 4월3일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또한, 검역본부는 3월 22일 제주도에서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 완화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출업체,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등에 기준 완화 내용을 설명하고, 수출지원을 위해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검역본부는 이번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 완화로 육류 수출업체의 인건비 등의 비용부담을 줄여 축산물 수출 물량이 약 26%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은 “축산물 수출업체 및 단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국가별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3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어 통과됨에 따라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표명하였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매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었습니다. 현 정부는 과거 그 어떤 정부보다 쌀값 안정과 식량안보 강화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양곡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수확기 쌀 시장격리로 쌀값을 회복시켰고,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산업 활성화 등의 대안도 마련하여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9월 개정안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 이후, 정부는 지속적으로 개정안의 부작용을 설명드리면서 국회에 심도 있는 논의를 요청드렸고, 많은 전문가도 개정안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왔으며, 38개나 되는 농업인단체·협회와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도 신중한 재고를 요청하였습니다. 오늘 야당 주도로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수정안도 의무매입 조건만 일부 변경하였을 뿐,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인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게 하는’ 본질적 내용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