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치유농업 '드림뜰힐링팜' 현장을 찾아서! 현대인들은 과잉 경쟁과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성 질환 등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어려움의 해결책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힐링하는 치유농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2~’26)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간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기반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하였으며, 관련 부처들과 치유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치유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기관(중앙 치유농업확산센터‧광역 치유농업센터)을 구축중에 있으며, 전문인력(치유농업사 253명)을 배출하였다. 보건복지부, 소방청과 업무협약 체결로 치매노인,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으로 111개소와 치매안심센터가 연계돼 있기도하다. 앞으로 치유농업의 국민적 신뢰도 확보와 복지제도의 연계 확대를 통해 치유농업 활성화가 추진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6월 13일(화),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으로 산채류(고사리)의 식품 안전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세척 및 코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산 임산물 중 산채류 대부분이 단순 가공 후 세척하여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신선식품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장윤지 교수)은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R&D) 사업 지원으로 ‘산채류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가식성 코팅제 및 세척 시스템 개발?적용’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하여 전처리 세척수와 코팅제를 개발하였으며, 그간 신선식품 섭취과정에서 빈번하게 문제를 일으켜 온 병원성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제거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는 세균을 숙주세포로 하는 바이러스 일군의 총칭, 무색무취의 생물소재로 목표 유해균만을 제거할 수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우선, 세척수는 항균 효과가 알려진 홍지네고사리 추출물과 박테리오파지로 제조하였으며, 이를 고사리에 처리한 결과 초기 미생물의 부하를 감소시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6월 14일 서산 현대모비스 연구센터에서 청년농업인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동안 정부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제1차(’23~’27)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과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첨단기술에 친숙한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하여 농업‧농촌을 이끌어나갈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선대 회장이 조성한 서산시 부석면 일원의 간척지 일부를 바이오‧웰빙‧연구 특구(600ha)로 지정받아 자동차 연구시설, 체육‧관광시설 등을 조성 중에 있으며, 농업분야 투자와 청년농업인‧스마트팜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자체 자금을 조달하여 농업바이오단지 조성(73ha)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바이오단지는 농업분야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바탕으로 전문가 양성과 농업 기술 확산 등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반시설 51ha, 전략작물 재배단지 20ha, 연구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관리시설 2ha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건설은 생산‧유통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 고유 가금 유전자원 ‘오계(烏鷄)’의 특이 형질인 검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오계는 눈, 볏, 깃털, 피부, 다리까지 몸 전체가 검은색을 띠는 재래 닭이다. 예로부터 맛과 영양이 뛰어난 닭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에 약효와 쓰임새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으로 등재돼 있다. 연구진은 검은색의 ‘오계’와 피부색이 서로 반대인 ‘백색레그혼’을 교배해 2세대에 걸쳐 참조집단을 조성했다. 참조집단의 유전체 정보와 피부색 간의 전장유전체연관분석을 실시해 피부색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제트(Z) 염색체와 20번 염색체 영역을 발견했다. 또한 해당 영역에서 피부 색소 침착 관련 기능을 하는 4개의 핵심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한 오계의 피부색 연관 영역과 핵심 유전자는 새로운 토종닭 집단 육성과 개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가금 과학(Poultry Science, IF=4.0)’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산업적 활용을 위한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오계의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송영조 농정통상위원장(부산 금정농협 조합장)을 포함한 40여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정책 및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방안 마련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및 농산물 무역 등에 관한 특강 청취 후 최근 우리 농촌을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 주요이슈와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농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농업 생산비 증가, 0% 할당관세 적용 수입 농산물의 증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일부 분야 타결 등 우리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메가 FTA 가입 추진은 농업분야 시장 개방의 압력을 한 층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농정통상위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농업인의 정책수혜 확대 및 권익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농정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영조 위원장은 “농정통상위원회는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35년 넘게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부터 8월까지 주택난방용 연료인 목재펠릿을 여름철에 미리 판매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겨울은 목재펠릿보일러 이용자에게 유난히 춥고 불편했다. 보일러 연료인 목재펠릿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주일 분량인 200kg(10포대)정도씩 제한적으로 구매해야 하거나, 이마저도 구매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이러한 공급부족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동절기 목재펠릿 수급 안정화 전담팀(TF)을 구성하여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책 중 하나로,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목재펠릿 구매의 동절기 집중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 구매하는 것으로, 목재펠릿 소비자가 시·군 지역산림조합에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선구매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고, 8월에 본인이 신청한 구매처에서 구매하는 방식이다. 전국 6개 목재펠릿 제조시설은 5~10% 범위의 할인단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조영희 목재산업과장은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사업을 통해 소비자는 구매 불안을 해소할 수 있고, 제조시설은 주문생산으로 안정적 공급을 할 수 있다며 많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신상일 센터장 및 청년농부사관학교 10기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6개월 귀농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한 이후 2022년까지 8개기수 45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구성된 실습위주 교육이며 ▲(농업기초교육)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비료·농약사용 등 농업이론교육과 노지재배,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환경제어, 용접 등 영농기술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드론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704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되어 있다. 또한, 졸업 후에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농지마련, 마케팅, 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2022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이 정부인정 귀농교육과정으
축단협이 국회와 환경부의 가축분뇨만을 규제하는 편협한 대책 전면 재검토 촉구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1일 환경부는 녹조관리라는 명목으로 비점오염원의 관리에 중점을 둔 녹조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정작 녹조 발생의 근본 원인인 4대강 사업으로 인한 8개보의 유속저하에 대한 해결책은 언급도 없었으며, 농가의 퇴비부숙 노력 및 부숙관리 강화를 위한 퇴비사건폐율 제외 등은 무시한 채 녹조의 주원인으로 가축분뇨만을 지목하고 규제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항의와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환경부는 녹조종합대책 사전예방으로 △야적퇴비 집중관리 △중점관리지역 지정 △가축분뇨 양분관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도화 방안 연구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와 MOU 등 협의를 통해 가축분뇨에 대한 제도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가가축분뇨종합계획에 반영·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과 양분에 대한 종합관리 없이 가축분뇨에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떠넘긴다는 것이다. 정부가 녹조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가축분뇨는 ‘총인 배출량 감소 등 수질 개선 노력에도 녹조는 계속 발생한다’고 환경부에서 2019년 2월 직접 발표한 적이 있으며,
농협중앙회는 지난 6월 8일 및 10일에서 11일 사이 경북, 충북, 강원, 전북, 경기지역에서 갑자기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및 밭작물 농가에 대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최근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업피해가 큰 충북 제천 및 충주 관내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했다. 과수 및 밭작물의 잎과 가지가 찢어지고 열매가 파이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농협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영양제·살균제 우선공급, 재해자금 지원 및 범농협차원의 일손돕기 실시에 나서 피해복구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농가를 위해 다음과 같은 각종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 상호금융에서는 신규 대출시 2%p 이내 금리우대 및 1년간 이자납입유예, 기존대출에 대한 최장 12개월의 할부원금 유예 및 이자 납입 유예 ▲ 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자금 지원 및 우대금리 적용, 기존 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할부상환금 및 이자 납부 유예, 최장 6개월간 카드대금 청구 유예한다. 또, ▲ 농협생명·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유예, 신속한 손해평가 및 추정 보험금의 50% 선지급 ▲ 농림수산업자신용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사행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합법시행기관 건전협의체가 가동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대한민국의 경마, 경정, 경륜사업의 안정적인 시행과 건전화를 책임지는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창원레포츠파크, 부산시설공단의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전화 사업 △ 레저산업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 확대 △ 기타 최근 온라인 판매가 도입 되고 있는 업계 기관 간의 상호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민 공감 건전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청소년 불법도박 중독’이 화두에 올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도박중독으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의 수가 지난 5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보유한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전문 상담가들이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독 상담을 무상으로 진행하는 방안에 머리를 모았다. 중독 전문 상담가들은 불법도박의 유인책이 되기도 하는 게임중독 문제까지 함께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레저산업의 국가경제 기여 방안으로는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지난해부터 개설·운영 중인 가축전염병 역학조사관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22년도 1년차 교육 이수자 중 11명을 대상으로 2년차 실무교육을 완료하였다. 역학조사관 교육 과정은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기초 및 실무, 가축 사양관리, 가축 방역정책 현안 및 예찰 시스템 이해, 통계 이론 및 실습, 시공간 자료 분석, 드론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축전염병 역학조사관은 검역본부 소속의 중앙 역학조사관과 시도 및 시도 가축방역기관 소속의 시도 역학조사관으로 구성되며, ’23년 6월 현재 총 139명이 지정되어 있다. 검역본부는 가축전염병 역학조사의 전문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역학조사관들이 2년 간의 현장 직무훈련기간 동안 신규교육(기본교육 120시간 이상, 실무교육 144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이후 매 2년마다 보수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23년 역학조사관 교육은 지난해 1년차 교육 이수자 중 11명의 중앙 및 시도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추가 실무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9월 중앙 및 시도 방역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역학조사관은 현장 전문가로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간 가축의 하절기 스트레스 케어를 위한 보강사료 공급을 실시한다. 혹서기 가축의 생산성 관리는 농가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농가의 큰 근심거리이다. 특히, 올여름은 전례 없는 폭염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번 농협사료의 품질보강은 축산농가의 고민을 상당부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농협사료의 이번 품질강화는 축우사료에 복합비타민제 및 향‧감미제를 보강하고 양돈·양계사료에 비타민C 및 생균제 등을 보강하여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상 기후로 역대급 폭염이 전망되는 가운데, 축산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고자 사료 품질보강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사료는 양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이란, 농업인 안전보험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농작업 사고 발생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4월 농촌진흥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부 기관 및 농업 관련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정현출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한편, 농정원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스마트팜 교육과 첨단기술교육, 현장실습교육(WPL), 귀농귀촌 교육 등 예비·전문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현장실습장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최근 월동 꿀벌이 사라지거나 세력이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작물 생산에 필요한 꿀벌 부족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부족한 꿀벌 대신 뒤영벌을 사용해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토마토 화분 매개에 주로 사용되는 뒤영벌이 최근에는 딸기 화분 매개에도 꾸준히 사용되면서 한 해 평균 2만 2,000여 벌통이 쓰이고 있다. 비닐 온실에 벌이 없으면 상품성 있는 딸기를 생산할 수 없어 꽃이 피는 10월 중순부터 벌통을 공급해 이듬해 4월까지 사용한다. 2020년 딸기에서 벌 사용량은 꿀벌 73,770통, 뒤영벌 6,435통, 혼합사용 16,118통이다. 농촌진흥청이 딸기 주산지인 논산, 밀양, 진주, 산청, 담양, 하동, 완주, 부여, 거창, 고령 등 10개 지역의 딸기 연구회, 작목회 회장 등 농업인 30여 명과 뒤영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비닐 온실에 투입된 벌무리 봉군세력이 2~3개월 이내에 약해지는 현상을 확인했다. 또한, 벌무리 세력이 약해진 이후 조사 농가의 93%가 뒤영벌을 추가로 사용했으며, 사용한 뒤영벌은 약 4만 6,000통으로 나타났다. 뒤영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가정의 달·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 약 20,700kg을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을 맞아 한층 더 강화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 활동은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우리돼지 한돈 기부를 통해 미래세대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한돈 나눔 활동에는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지부 18개소가 함께 참여해 돼지고기와 햄 등을 기부하여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달하였다. 이와 더불어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10개 지부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는 가정의 달 맞이 한돈 시식회를 추진,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번 나눔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였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맛도 좋고 영양가 높은 우리돼지 한돈 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