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월 2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젖소 사육농장 등 6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가축이 확인․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22일 6개 농장 모두가 럼피스킨병 추가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10월 22일 현재 서산, 당진, 태안, 평택, 김포 등 5개 시․군 소재 10개 소 사육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였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럼피스킨병 발생 관리지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지역, 보호지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부터 3km 이내 지역, 예찰지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부터 10km 이내 지역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관계기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기후변화 분야 해외 저명 석학인 부르스 맥칼(Bruce McCarl) 텍사스A&M대학교(Texas A&M University)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10월 25일(수)과 26일(목)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맥칼 교수는 2007 노벨 평화상 수상자 중 한 명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일원이다. 그는 바이오연료의 경제적 영향, 세계적 기후 변화 및 온실 가스 배출 감소에 관한 연구와 함께 산림 및 농업 정책 설계, 수학적 프로그래밍 및 리스크 분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5일(수) 오후 2시부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맥칼 교수는 ‘기후변화, 농업 생산성과 적응 대책’(Climate Change, Agricultural Productivity and Ongoing Adaptation)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대만 중화경제연구원의 린헨이
최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23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농협사료를 급여하고 있는 태영목장(대표 안영삼)이 주니어챔피언을 비롯한 최우수육종농가 등 3개 부문 품평회에서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낙농분야에서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올해 6년 만에 재개되면서, 많은 낙농인들과 낙농업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84개 농가에서 총 185두의 소가 참가하여 외모와 체형, 발육 및 건강상태 등을 심사 받았다. 특히, 농협사료를 급여하는 태영목장에서 미경산 부문 1위인 주니어 챔피언, 최우수 육종농가, 그리고 2·3세 경산 부문 2위인 준인터미디어트챔피언의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면서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는 “6년 만에 재개된 뜻깊은 홀스타인품평회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목장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현재 국내 낙농업과 축산업 전반에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올해 6년 만에 개최되는 ‘2023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낙농 분야 중에서 가장 큰 행사로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꼽히는데, 낙농가뿐 아니라 관련 업체, 조합, 지자체, 정부, 학계 등 낙농 분야에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참여해 성황을 이룬다. 2023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낙농경영인회,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주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등 관련 단체 후원으로 10월 18~19일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 1989년 처음 실시된 홀스타인품평회는 젖소 개량사업의 성과를 확인, 평가하고 개량의 척도와 방향을 제시해주는 대회로써 올해로 23회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6년 만에 개최되는 가운데 낙농인들의 염원인 대통령상으로 훈격이 격상돼 최초로 열리는 만큼 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품평회는 홀스타인 20개 부문에 저지 2개 부문이 신설되는 등 출품이 확대됐다. 최고훈격인 그랜드챔피언 수상축은 대통령상과 1천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심사위원으로는 2022년 로얄윈터페어 홀스타인쇼 심사위원인 폴 트랩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이번 대회 위상과 품격을 높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월 20일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40여마리 사육)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젖소농장(100여마리 사육)에서 수의사 진료 중 의심증상이 발견‧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21일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협의회 및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마련한 긴급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방역지역(10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소(충남 2만여마리, 경기 3만3천여마리)에 대해서는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백신 접종은 최초 발생농장인 서산 한우농장 반경 20km 이내 소와 추가 발생 시 반경 10km 이내 소에 대해서 접종한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백신접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속보]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9일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40여마리 사육)에서 수의사 진료 중 피부병변(4마리)이 발견‧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20일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고,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국내 미발생)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20일(금) 14시부터 10월 22일(일) 14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하는 한편,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긴급 백신접종 범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
농협 상호금융기획본부는 28일 수확기를 맞이하여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 고삼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생강 농가를 찾아 생강 수확 및 환경 정비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국동 본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농가 고령화 등으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되어 농촌 현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 등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정부가 물가안정을 명목으로 양파를 비롯해 마늘, 고추 등으로 저율관세할당(TRQ)를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의존적인 물가정책으로 인해 한국 농업의 기틀이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마늘, 양파, 고추 등 주요 농산물 1만 2,224톤이 TRQ 물량으로 수입됐으며, 금액으로는 1,784만 7천불에 달한다. 품목별 TRQ 현황을 보면 마늘 4천톤, 고추 4천 940톤, 양파 6천 284톤 등 총 1만 2,224톤에 달하는 주요 농산물이 TRQ 물량으로 수입됐다. 마늘은 지난해 1월과 2월에 6,437천불을 들여 4천톤을 수입해 왔다. 이어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6,284톤에 달하는 양파 수입을 위해 2,736천불을 지급했으며, 고추도 올해 8월 8.674천불을 들여 1,940톤을 수입됐다. TRQ 수입제도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전환 과정에서 도입된 것으로, 시장접근 기회를 보장하고자 일정 물량까지는 저율관세를 부과하고, 초과 물량에는 고율관세를 적용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하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는 2020년 ‘데이터기반행정법’이 시행되면서 각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상 기관을 2021년 288개에서 467개로 대폭 확대했고, 데이터 업무 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신기술(ICT), 법, 행정, 경영 분야 민간 전문가로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공정성을 기했다. 농촌진흥청은 △데이터기반행정 정책(거버넌스)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 활용 △활용 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4개 분야 가운데 3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 활용 가능성이 높은 농업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공유했고,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 결과를 농업정책에 반영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역량진단 및 분야별·수준별 맞춤형 교육, 데이터 공유 성과 보상 체계 마련, 농업데이터
농협 상호금융은 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소비자보호 및 민원관련 제도개선 방향 수립을 위한 '23년 제2차 상호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소비자보호 추진활동 ▲금소법 대응과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23년 주요민원 동향분석과 개선방안 ▲고령·장애인 고객 우대제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의 안건이 다루어졌다. 농협은 최근 고령자 및 장애인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고령·장애인 고객 전담 직원을 배치한 '함께하는 행복창구'를 확대 해가고 있으며, 농축협 영업점 ATM기에 저시력자용 화면기능을 적용하여 고객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부문에서도 시각장애인용 보안매체·점자약관, 뱅킹 음성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소비자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고객께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및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 신영호)은 충북·대전·부산경남유통과 통합 후 2주년을 맞아 10월 19일(목)부터 11월 1일(수)까지 14일 동안 ‘살맛나는 가을·더 큰 세일·하나로에서 맛나요’라는 행사명으로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농협유통은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살맛나게'라는 구호를 토대로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통합법인 2주년 행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체감물가를 낮추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양파·감자·알뜰배 등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제철 농·축·수산물 행사 상품을 마련했다. 특히 농촌사랑상품권 최대 20만 원을 지급하는 '김장지원금 챙기세요!'라는 경품 행사와 사은품 증정(노은·국회점 제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행사 상품과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인근 하나로마트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변함없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는 고객 만족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수확철 영농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여 기업·기관 임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일손을 거들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참여자들에게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인천 강화군 양도면 소재 농가에서 중앙그룹 계열사와 강화남부농협 임직원 20여명은 고구마를 수확하고 선별해 트럭에 옮겼고, 경기 성남시 소재 과수원에서는 넥센타이어와 성남농협 임직원 30여명이 배를 수확하고 과수원 정리를 도왔다. 특히, 중앙그룹의 경우 ‘사회공헌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확한 고구마 중 1,100kg를 구매하여 본사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일부는 참여직원과 나누며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확대에 힘썼다. 김민자 지역사회공헌부장은 “봉사활동 참여 외에도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참여기관이 많아져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농가를 잇는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 축산경제는 19일 강원도 홍천축협에 스마트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신영재 홍천군수, 도의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으며, 이번 개장으로 농협은 강원도에 총 7개, 전국 기준으로는 총 53개의 스마트 가축시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장한 홍천축협 스마트 가축시장은 생축 거래 업무 전반을 스마트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농협의 디지털 플랫폼 'NH가축시장'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홍천 지역 농가들은 앞으로 본인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생축 거래, 정산내역, 출장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매 정보 디지털 제공을 통한 생우 정보 출력·게시 업무 효율화, 정산서 발행, 통계자료 산출 등 제업무 자동화로 가축시장 운영비용 또한 기존 대비 연 2천만원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디지털 플랫폼 'NH가축시장'을 신속히 축협에 보급하여, 전국 모든 축산농가가 스마트 가축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재선)은 11일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가 소득안전망 구축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 의원은 “현재 우리 농업 현실은 풍년이 들어도, 수확량이 감소해도 걱정해야 하는 마치 우산장수와 소금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 심정”이라며 “풍년이 들면 농산물 가격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감소하면 윤석열 정부가 외국산 농축수산물을 무차별적으로 수입하고 있어 농민들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농업소득은 949만원으로 10년 만에 1천만원 미만으로 떨어졌고, 농업소득률은 27%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안호영 의원은 “농가 소득지표가 최악이 된 것은 윤석열 정부의 농업·농촌·농민을 포기하는 ’3포 정책‘”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물가 잡는다고 하더니 물가는 못 잡고 농가소득만 잡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올해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의 3포 정책에 맞서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다”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무대책·무책임한 실정을 바로잡고 민생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농촌·농민을 지키겠다”고 밝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2023.8월) 과수화상병 발생 및 면적, 보상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는 2018년 67호에서, 2019년 188호, 2020년 744호, 2021년 618호, 2022년 245호, 2023년 8월 기준 227호로 총 2,089호로 나타났으며, 피해 면적도 2018년 48.2ha, 2019년 131.5ha, 2020년 394.4ha, 2021년 288.9ha, 2022년 108.2ha, 2023.8월 103.4ha로 축구장(0.7ha) 1,535개 크기에 달하는 총 1,074.6ha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충청북도의 과수화상병 피해가 최근 5년여간 1,124호, 582.2ha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542호, 281.1ha, 충청남도 345호, 165.6ha, 경상북도 37호, 24.7ha, 강원도 32호, 14.7ha, 전라북도 8호, 6.7ha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청북도 충주시와 제천시, 경기도 안성시에서는 최근 5년여간 매년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으며, 충주시의 피해 농가는 702호, 350.9ha,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