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11월 13일(월) 오후 2시부터 해남 화원농협 김치공장 회의실에서 김장배추 주산지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 농업관측센터는 2023년 소비자 김장의향 조사 결과와 김장배추 주산지 수급 전망에 대해, 화원농협에서는 관내 배추 재배 및 김치생산 현황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어 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정민국 센터장 주재로 토론이 열려, 김장배추 수급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한다. 토론에는 화원농협의 김복철 조합장, 전남도청의 정상옥 팀장, 김장배추 주산지 대표 농가 등이 참여한다. 한두봉 원장은 “김장배추는 우리나라 전체 배추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가격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김장배추 현안과 관련하여 현장 전문가와 함께 답을 찾고자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KT&G(사장 백복인)가 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6,895억 원, 영업이익은 4,06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 0.3% 성장했으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KT&G 3분기 호실적은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 3분기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9,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94억 원이었다. 특히,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수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2억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수량 성장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상승한 3,216억 원이었다. 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스틱 수량 동반 성장세도 지속됐다.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14.5억 개비,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20.3억 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3%, 22.3%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KT&G는 이번 3분기에도 미래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가루쌀 미래기획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식품대전과 연계한 기획 홍보로 진행되며, ‘New 식품원료 가루쌀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올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가루쌀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공사에서 추진한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활용해농심, 해태제과 등 15개 업체에서 개발을 완료한 신제품 55종을 선보이고, 이 중 일부 제품은 현장 쿠킹쇼를 통해 대중적인 상품으로 완성된 가루쌀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가루쌀을 활용한 제분·제면·제과 등 주요 품목별 가공기술과 제품개발 연구결과 공유와 함께 가루쌀 원료 특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원광대학교 이창주 교수가 현장 질의응답 상담을 진행하며, 이 밖에도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식품 등 한국글루텐프리인증을 위한 전문가 상담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가루쌀 미래기획관에서는 신세계푸드(라이스밀크), 대두식품(제빵용 믹스 등), 미듬영농조합법인(빵류 등), 이가자연면(글루텐프리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조금협의회는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 예산과 농산물 자조금 지원 예산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앞서 발의된 화훼산업법 개정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요청했다. 자조금협의회는 국내 원예산업의 현안 가운데 하나인 ‘수급관리를 위한 채소가격안정제’ 국비 부담률 상향, ‘농산물 재해보험 예산 현실화 유지’ 등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희용 의원은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과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증진을 위해 빨리 처리할 것은 처리하고 시간을 들여 준비할 것은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와 정희용 의원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농사용 전기요금과 면세유 지원 등과 관련된 의견도 교환했다. 이날 방문에는 자조금협의회 박인수 임원, 경북 칠곡군화훼생산자협의회 신일항 회장 등이 참석했다. 나남길 kenews.co.kr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당초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생크림, 휘핑크림, 연유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고심해 왔으나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종 인상하지 않겠다는것. 이번 사안은 주요 먹거리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 최소화 및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차원에서 결정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 10월부로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은 일부 유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대표 유업체로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앞서 흰 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 우유 1000mL의 대형할인점 납품가에 대해 약 3%의 최소 인상분만을 적용한 바 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11월 6일 기준 21만 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24만 1119원) 대비 9.4% 하락(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6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하였으며, 지난해 11월 상순 및 11월 월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 정부는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하여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배추, 대파, 생강에 대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45억원 규모로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효과로 김장부담이 전년 대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는 소매가격이 전년대비 45.1% 하락했고, 부재료인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2%, 25.7% 저렴했다. 또한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지난해 대비 각각 11%, 5% 하락했다. 특히, 최근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출하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확대되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소 럼피스킨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백신 항체형성 시기 전까지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소 럼피스킨 방역관리 실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합동 점검반,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 점검반으로 15개반 30명을 편성하여, 11월 8일 기준 럼피스킨이 발생한 위험지역 시군 등 9개 시·도 3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농가 관리, 긴급백신, 방제, 소독, 부서간 공조 등 상황관리 전반과 전업규모 소 사육 농가의 백신접종 적정 여부, 방제, 소독, 방역수칙 준수 등 차단방역 실태 전반에 대하여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조치하고, 향후 주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백신 항체가 형성되는 3주가 경과하는 11월말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절대 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6일(월)부터 7일(화)까지 2일간, 경북 문경(문경관광호텔)에서 농산분야 자조금이 조성된 단체가 참여, 단체별로 마련한 중장기(2024~2028) 발전 계획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단체별 중장기 계획수립은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원예농산물 수급관리 고도화 방안 대책의 일환으로서, 자조금의 공익적 역할 재정립과 기능을 강화하고자, 정부·지자체·농협 등 유관 기관, 자조금 단체 등 110여명이 참석해 농산 자조금제도 개선 방향 및 품목별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농산자조금은 2013년 의무자조금이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18개 품목 단체가 조성되었으나, 도입 기간이 평균 3~4년으로 짧고, 사업 초기 형태로 품목 산업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 아닌 1년 단위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위주의 사업들로 자조금 도입의 취지나 역할이 미흡했던 측면도 있었다. 이에 자조금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자조금 단체에서는 해당 품목의 산업 여건 및 현황, 그간의 추진사업 성과 등을 분석하고, 품목의 특성 및 성장단계에 맞춰 향후 5년간 핵심 추진사업을 발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를 평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이하 센터)는 11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몽골, 우간다, 타지키스탄 농업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6명(3개국, 국가별 2명)을 대상으로 KAPEX(Korean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s for Food Security) 중기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책강의, 현장학습, 국가별 연구를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의 농업 분야 정책 수립 및 이행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책강의는 국가별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와 한국의 농정 경험과 현황을 공유하는 공통강의로 구성된다. 국가별 주제는 ‘몽골 유기농비료 기술 도입을 통한 토양 보호’, ‘우간다 기능성 식물자원 생산 및 가공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 ‘타지키스탄 농산물 저장 및 가공 산업 발전’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자원연구소 등의 기관을 방문하여 역할과 경험을 학습하고 농민 및 협동조합과 인터뷰를 하는 등 생생한 농업 현장을 체험한다. 정책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각국의 정책 수립 또는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실제
[농업인의 날] 2023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 28회차를 맞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 경제의 근간임을 인식하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11월 11일이다.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로 택일된 이유는 흙(土)은 농업의 바탕이 되므로 흙(土)를 파자하면 十一이 되어 흙 土자가 두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11월은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가 가능한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 철학이념을 담고 있다. 농업인의 날의 유래는 1964년 11월 11일 농사개량구락부 원성군연합회가 주관한 '농민의 날' 행사가 최초 개최된 행사이며,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최초 제안하였다. 이후 농민의 날 제정에 관한 캠페인과 대정부 건의가 있었고, 1996년 5월 30일 '농어업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공식 제정되었다. '농업인의 날'이란 명칭은 1997년 5월 9일 '농어업인의 날'이 '농업인의 날'로 변경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폭우 등의 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았음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우리과일 요리경연대회’가 11월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개최된다.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우리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연말연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과일요리’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11월 17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우리과일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발표는 11월 21일 공식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으로 통지되며, 경연대회에 현장참가가 가능한 8팀(팀당 인원 최대 4명)을 선발해 11월 25일 본선경연을 치르게 된다.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파프리카 등 순수 우리과일·과채를 이용해야 하며, 과일 활용도가 높고 대중적으로 이용 가능한 참신한 메뉴로 맛과 플레이팅 등도 심사기준으로 적용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1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 및 상금 80만원 △우수상(1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박철선 회장은 “이번 요리경연대회가 소비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수한 우리 감귤 품종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9~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감귤 우리 품종 시범 보급 사업 농업 현장 평가회’를 연다. 우리나라 감귤 재배는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제주 외에도 전북 정읍, 전남 고흥·완도, 경남 거제·통영 등 내륙지역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2019년 220.2헥타르(ha)였던 내륙의 감귤 재배 면적은 2023년 311.1헥타르로 41.3% 늘었다. 특히, 내륙에서는 만감류 뿐 아니라, 수확 시기가 빠른 조생종 온주밀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과수를 대체할 작목으로 조생종 온주밀감 재배를 고려 하는 도원이나 시군센터 신기술보급사업 담당자 3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아열대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과수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국내 1호 온주밀감인 ‘하례조생’의 재배 상황을 살펴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하례조생’은 일찍 성숙하는(조숙계) 온주밀감 품종으로 11월 상순에 수확하며, 감귤 품종 중 추위에 잘 견디는 특성(내한성)이 있어 내륙 시설에서도 충분히 재배할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24년 신기술보급사업으로 ‘대체 품종 활용 과수 우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올해 4월 말 변경 시행된 동물실험윤리제도를 이해관계자가 알기 쉽도록 ‘새로운 동물실험윤리제도’ 홍보물(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홍보물(리플릿)은 연간 1만 마리 이상의 실험동물을 보유한 동물실험시행기관은 실험동물 복지를 전담하는 전임수의사를 두어야 하고,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동물실험이 당초 승인된 계획대로 실시됐는지 감독해야 한다는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검역본부는 새롭게 바뀐 동물실험윤리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동물실험관계자 대상으로 전임수의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9월에는 아시아실험동물학회를 통해 새로운 동물실험윤리제도를 홍보했고, 10월부터 동물실험윤리위원회가 변화하는 제도에 부응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 자문 집단을 구성해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상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동물실험윤리제도 홍보물(리플릿)을 통해 동물실험시행기관이 새로운 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 안에 고시 예정인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표준 가이드라인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시경 kenews.co.kr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알뜰한 김장재료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락몰 김장재료 구매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6일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 내 점포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2개 품목의 구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신선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204,569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락몰은 가락시장에 위치하여 타 유통업체에 보다 김장재료를 저렴하고 신선하게 판매한다. 배추, 무 등 채소류 뿐 아니라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굴, 생새우(동백하), 돼지고기(수육용) 등의 수축산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젓갈류까지 김장재료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배추는 인접한 도매시장 배추 매장에서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다. 여름철 잦은 우천, 고온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김장 채소류 작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하여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가 김장철 물가 폭등에 대비하여 비축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고 농수산물 할인을 지원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하여 시세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배추․무= 가을배추는 주요 산지 정식 후 잦은 우천, 고온 등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주원철)는 우편·탁송 수입식물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특별검역기간을 운영한다. 인천공항은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식물의 72%(건수 기준)가 들어오는 주요 관문으로, 2022년 총 578,673건의 우편‧탁송 수입식물을 검역했다. 이 중 생과실 및 재식용식물은 49,076건*으로, 2019년 대비 56% 증가했다. 특별검역기간 동안 금지 생과실(망고, 파파야 등)과 종자, 묘목 등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색을 강화하고, 탁송품에 대한 검역본부‧세관 합동 일제 검사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통상우편물 검역에도 탐지견을 추가 투입한다. 또한 특별사법경찰관이 외국산 식물을 판매‧분양하는 주요 온라인 동호회(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검역을 받지 않고 식물을 수입‧유통하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본부세관, 국제우편물류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우편·탁송으로 수입되는 식물류에 대한 검색과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원철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이번 특별검역기간 운영을 통해 해외 병해충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할